고령 고혈압환자의 이상적인 수축기혈압치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7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120mmHg 미만으로 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제프리 윌리암슨(Jeffrey D. Williamson) 교수는 수축기혈압 목표치를 120mmHg 미만과 140mmHg 미만을 비교하는 다기관 임상연구 SPRINT의 서브분석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SPRINT(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는 수축기혈압이 130~180mmHg이고 당뇨병이 없는 고혈압환자 2,636명을 대상으로 최적의 수축기혈압 목표치를 알아본 시험이다.대상자를 수축기혈압 목표치 120mmHg 미만군(강화치료군 1,317명)과 140mmHg군(표준치료군 1,319명)
나트륨 섭취량이 너무 적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나왔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앤드류 멘트(Andrew Mente) 교수는 나트륨 섭취량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Lancet에 발표했다.분석대상자는 49개국 133,118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 참가자는 평균55세이며, 63,559명이 고혈압환자, 69,559명이 비고혈압환자였다.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면 비고혈압환자에 비해 고혈압환자의 수축기혈압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고혈압환자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g 미만일 경우 평균 섭취량인 고혈압환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34% 높아졌다.비고혈압환자 역시하루 섭취량이 3g 이하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26% 증가했다.멘트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경험이 없는 중등도 위험자에서도 강압요법과 지질저하요법이 심질환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HOPE-3) 3건이 4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사고 억제효과는 강압요법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질저하요법이나 지질저하+강압요법에서는 유의했다.21개국 1만 2,700명 4개군으로 배정전세계 심혈관질환 사망 건수는 연간 1,800만건에 이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5천만건 발생한다.이들 질환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강압제와 지질저하제의 병합제 개발이 활발하다. 하지만 각 성분이 개별적으로 심혈관사고를 억제하는지, 그리고 병용이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HOPE-3시험 대상자는 전세계 21개국 1만
패혈증 및 패혈증 쇼크에 대한 3차 개정이 발표됐다. 미국집중의료학회와 유럽집중의료학회는 '패혈증 및 패혈증성쇼크 국제컨센서스 정의 제3판(Sepsis-3)'을 공동으로 JAMA에 발표했다.이번 개정에 따르면 장기장애가 동반되는 중증패혈증을 패혈증으로 정의내렸다. 즉 장기장애가 동반되지 않는 병태는 패혈증이 아니며, 따라서 중증패혈증이라는 단어 역시 사라지게 됐다.정의 뿐만 아니라 임상기준도 개선됐으며 표준치료법이 없는 현상황을 감안해 패혈증 및 패혈증성쇼크 진단에 유용한 알고리듬도 제시됐다.지나친 염증반응 중시에서 탈피지금까지의 정의(Sepsis-2)에서 패혈증은 '감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SIRS)"이었다.SIRS의 요건으로는 ①체온 38℃ 이상이거나 36℃ 미만
유럽심장학회(ESC)가 응급실에 입원한 급성심부전환자를 적절하게 치료, 관리하고 안전하게 퇴원시킬 때까지 절차에 대한 학회 최초로 가이드라인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부전은 전세계적인 위협 문제로 유럽에서 1,500만명, 미국에서 570만명의 만성환자가 존재한다.안정시 급성호흡곤란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간 입원자수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00만명으로 추산된다.관련 의료비도 막대하다. 최근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2년간 추적에서 환자 1인 당 의료비는 1만 771유로(약 1천 4백만원)에 달한다.미국 연구에서는 관련 의료비 총액이 2012년에 310억달러(38조원)에 이르며, 2030년에는 700억달러(8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심혈관사고,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유의하게 낮아져수축기혈압(SBP)을 10mmHg 낮출 때마다 심혈관사고와 전체 사망이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검사 당시 혈압치와 병존질환에 상관없이 나타났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카젬 라히미(Kazem Rahimi) 교수는 123건의 연구, 총 61만여명을 대상으로 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한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현재의 혈압 수치와 상관없이 강압제를 처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심혈관예방효과 범위 검토고혈압은 사망과 장애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연간 약 940만명의 원인이 되고 있다.40~89세 인구에서 혈압 상승과 혈관 사고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실명과 다리절단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가 개발됐다.영국 노팅험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는 영국의 당뇨병등록데이터에 등록된 총 45만 5천여명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실명과 족부절단에 대해 남녀별 10년 위험 측정식을 만들었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측정식에 사용한 변수는 등록시 나이, 당뇨병 종류, 당뇨병 진단 후 기간, 흡연여부, 민족, 사회경제적상태, 당화혈색소(HbA1c), 수축기혈압, 체질량지수(BMI),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울혈성심부전, 심혈관질환, 고혈압 치료 기왕력, 말초혈관질환, 만성신장병, 류마티스관절염, 증식망막증, 황반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환자 가운데 실명의 원인인
새 경구용 항응고제(NOAC) 투여 중인 허혈성뇌졸중환자는 뇌졸중 발생 이후 조직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를 투여해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듀크대학 연구소 잉 시엔(Ying Xian) 교수는 지난 11일 미국 올랜도에서 막을 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tPA 정맥투여 환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허혈성뇌졸중 발병 후 tPA의 신속한 투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NOAC 투여 중인 환자에 대한 tPA 안전성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실제로 AHA/ASH(미국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를 권고하지 않고 있다.시엔 교수는 2012~2015년에 Get With The Guidelines-Stroke 프로그램에 참가한 1,289개 기관
최근 강압목표치를 완화시키는 경향과는 정반대인 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튤레인대학 의과학센터 폴 웰튼(Paul K. Whelton) 교수[사진]는 지난 7일 부터 5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2015)에서 SPRINT(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50세 이상 고위험 고혈압 환자 약 9천명에게 수축기혈압(SBP) 목표치를 120mmHg 미만으로 낮추면 현재 140mmHg 미만인 표준강압군 보다 심혈관사고 위험과 총 사망위험을 각각 25%, 27%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시험 결과는 미국심장학회(ACC), AHA 등이 마련 중인 'CVD 초발 예방을 위한 고혈압 치료가이드라인(GL)' 뿐만
에너지 음료가 젊은 성인의 스트레스 호르몬과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안나 스바티코바(Anna Svatikova) 교수는 26~31세의 건강한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음료와 가짜음료를 5분내 마시게 하고 음료섭취 전과 30분 후 참가자들의 혈압과 노르에피네프린 혈중농도, 심박수를 측정했다.그 결과, 에너지음료군의 혈중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가짜 음료군에 비해 약 2배 급상승했다.또한 에너지 음료군에서는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이 각각6.2%,6.8% 증가해 평균 6.4% 증가를 보였지만 가짜음료군은 1%만 상승했다. 심박동수는2개군에 차이가 없었다.노르에피네프린과 혈압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심혈관질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스바티코바 교수
미국예방의료대책위원회(USPSTF)가 지난 13일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고혈압검진의 필요성을 권고(그레이드A)했다.이번 권고의 가장 큰 특징은 진찰실 밖에서 측정한 혈압치로도 확정진단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지난해 12월 발표된 초안에서는 진찰실 측정치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에는 24시간 활동혈압(ABPM)치를 통해 확정진단하도록 권고했었다.하지만 ABPM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최종 권고에는 가정혈압측정(HBPM)도 선택지에 포함됐다.확정진단시 표준 측정법은 ABPMUSPSTF의 고혈압 진단에 관한 권고 개정은 2007년 이후 8년만이다. 2007년이나 그 이전(2003년) 판에서도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고혈압검진을 그레이드A로 권고했었다.USPS
SGLT2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에 2형 당뇨병환자의 단백뇨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네덜란드 흐로닝언 의과대학 임상약리학부 히또 히스핑크(Hiddo Lambers Heerspink) 선임연구자는 얼마전 끝난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당뇨병환자의 혈당, 수축기혈압 및 단백뇨 개선 효과를 입증한 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ACE억제제나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를 복용 중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포시가 5mg군(87명), 10mg군(167명) 또는 위약군(189명)으로 나누어 12주간 추적관찰할 결과, 포시가 복용군에서 위약군 대비 단백뇨, 당화혈색소(HbA1c)와 수축기혈압(SBP)이 더 크게 감소했다.당화혈색
50세 이상 심혈관질환(CVD)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는 엄격강압요법이 표준강압요법 보다 심혈관사고 위험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보건원(NIH)은 지난 11일 고령자를 비롯한 고위험환자 약 9,300명을 대상으로 엄격강압과 표준강압을 비교 검토한 SPRINT(Systolic Blood Pressure Intervention Trial) 결과를 발표했다.미국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주도한 이 시험에 따르면 수축기혈압(SBP) 목표치를 120mmHg 미만으로 하는 엄격강압요법을 적용할 경우 140mmHg 이하인 표준요법에 비해 심혈관사고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로 향후 고혈압 가이드라인 개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예비적 분석 결
사이아자이드 이뇨제를 절반씩 병용하면 단일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부작용은 줄이고 강압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모리스 브라운(Morris J. Brown) 교수는 지난 2일 런던에서 폐막된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고혈압 환자에게 사이아자이드 이뇨제 치료시 당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충분한 강압효과를 얻으려면 단일제 보다는 칼륨(K) 보존성 이뇨제를 절반씩 병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PATHWAY(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Hypertension With Algorithm based therapy)3시험에서 나왔다.이 시험에서 사용된 약물은 장기간 사용돼 온 하이드로클로로시아지드(HCTZ)와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 5일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CVD) 예방에 관한 합동성명을 Circulation과 Diabetes에 각각 발표했다.양 학회가 지난 2007년 발표한 성명을 개정한 이번 성명에서는 최근 보고된 당뇨병환자의 혈당과 혈압관리 등에 관한 여러 중요한 임상시험에 근거하고 있다.아울러 양 학회는 물론이고 관련 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언급된 CVD 위험인자 관리에 대한 권고 항목도 정리해 놓았다.최근 잇달아 당뇨병 진단기준·당뇨병환자 강압목표치 개정당뇨병은 CVD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당뇨병환자의 최대 사망원인이 CVD인 만큼 CVD예방에 목적을 둔 위험인자 관리가 중요하다.AHA와 ADA가 당뇨병환자의 CVD 위험인자 관리 합동성명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싱겁게 먹다가 점차 짜게 먹어도 그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엔슈병원과 나고아시립대학 연구팀은 정상혈압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추적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고혈압환자나 비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염분 억제 임상실험에서도 나트륨 섭취량과 혈압상승은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혈압 위험인자 가운데 짜게 먹는 습관은 고칠 수 있는 인자인 만큼 국내외 고혈압 가이드라인에서는 싱겁게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g이지만 우리나라의
수축기혈압 변동이 심할수록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앨라배마대학 폴 먼트너(Paul Muntner) 교수는 25,814명을 대상으로 6~28개월간 수축기혈압을 7회측정하고 심근경색, 뇌졸중, 모든 원인의 사망률 등을 조사했다.연구기간 중 치명적관상동맥질환이나 비치명적 심근경색이 1,194명, 뇌졸중은 606명, 심부전은 921명 등에서 발생했고, 1,948명이 사망했다.다변량 조정결과 수축기혈압의 변화가 평균(14.4 mmHg 이상6.5 mmHg 미만) 이상이면 치명적 관상동맥질환이나 비치명적 심근경색 위험이 30% 높았다.전체 사망률은 58%, 뇌졸중 46%, 심부전은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축기혈압 만큼은 아니라도 이완기혈압 역시변동이
유전자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은 협심증 발병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라발대학 애니 그레이블(Annie Gravel)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약 1%의 사람들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유전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협심증 위험이 더 높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40~69세 건강한 성인 19,597명의 DNA와 협심증 위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헤르페스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비보유자에 비해 협심증 위험이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이나 BMI, 수축기혈압 등 잠재적 교란요인을 조정해도 결과는 유사했다.그레이블 교수는
스타틴이나 피브레이트계 약물을 이용한 지질저하요법이 건강한 고령자의 첫번째 뇌졸중 발생 위험을 약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 아니크 알페로비치(Annick Alperovitch) 박사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질저하요법을 실시한 결과 BMJ에 발표했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75세 이상에 심혈관질환 초발 예방을 위해 지질요법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인구의 고령화로 여러 선진국에서는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가진 초고령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2010년 관상동맥질환 사망례의 43%, 뇌졸중 사망의 49%가 85세 이상의 초고령자였다.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초발 및 재발 예방에는 스타틴과 피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미국고혈압학회(ASH)가 지난달 31일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의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을 Hypertension , Circulation , JACC, J Am Soc Hypertens에 발표했다.현재 이들 3개 학회는 2016년 발표를 목표로 심혈관질환 초발 예방을 위한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하지만이번 발표는 기존에 관상동맥질환자의 재발 예방을 위한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이다.강압목표치는 80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상동맥질환자에서 140/90mmHg 미만으로 정했다. 하지만 일부 관상동맥질환자와 심근경색(MI), 뇌졸중, 일과성뇌허혈증(TIA) 외에 경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PAD), 복부대동맥류 등의 기왕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