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파킨슨병에 봉침 치료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질의서를 보내자 학회가 이를 재반박하고 나서 주목된다.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회장 김재우)는 27일 한의사협회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학회는 "우선 우리 학회 안내문으로 인해 한의사협회와 회원들에게 오해와 심려를 끼쳤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질의한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고자 한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학회는 한의사협회의 반박 질의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을 이어갔다.우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를 만들 때 한의사의 공식 감수를 받은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학회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못 박았다.학회는 "안내서는 각 현안에 대한 학회의
국내 당뇨병환자 10명 중 6명이 자가혈당 측정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선우 교수, 성균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6월 10일부터 21일간 당뇨환자 727명(남 544명/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69.7%(305명 중 437명)로 자가혈당측정에 가장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제제 역시 인슐린 펌프군에서는 19.4%(36명 중 7명) , 인슐린 주사군의 경우에는 43.8%(81/185)의 환자가 권장 횟수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혈당측정에 소홀한 가장 큰 이유는 ‘귀찮아서’가(27.8%)였으며 ‘경제적 부담’(22.3%)이 그 뒤를 이었다.학회는 자가혈당이 ‘귀
제9차 아시아 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경환)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한약리학회 주최로 부산벡스코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국제 약리학 학술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서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김경환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국내 350여명의 학자들과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해외 15개국에서 300여명의 학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치료에서 약리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주로 혈관신생, 스트레스약리학, 약물남용, 임상시험, 노인약리학, 생약을 이용한 신약개발, 알츠하이머 약물치료 등에 대해 다양한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의 병태생리 기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