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허혈성뇌경색(acute Ischemic stroke) 환자의강압 방식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된 가운데 수축기혈압이 220mmHg 미만인경우 강압해도 사망이나 심각한 신체기능장애를 크게 개선시킬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튤레인대학 역학과 헤 지앙(He Jiang) 교수는 통상적으로 강압을 권장하지 않는 수축기혈압(SBP) 140~220mmHg 미만의 급성뇌경색환자(중국의 26개 의료기관)를 대상으로 수축기/확장기혈압 140/90mmHg 미만으로 강압하는 CATIS 시험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이번 시험 결과는 16일 미국 댈라스에서 열린 제86회 미국심장학회에서도 발표됐다.적극강압군에서는 강압제 3개 병용하기도급성기허혈성뇌경색환자에 신속한 강압요법을 하면 사망과 심혈관사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 그리고 미국질병관리센터(CDC)가 15일 '고혈압 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AHA,ACC,CDC의 과학적 권고(scientific advisory)'를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 권고는 2003년 이후 개정 작업 중인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제8차 보고(JNC-8)에 앞서 발표됐다.특징으로는 수축기혈압 140~150mmHg의 1단계 고혈압에 대해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한다'와 '이뇨제 추가를 고려한다'를 병기하는 등 초기부터 약물요법을 권고하고 있다.성인환자 강압목표는 140/90mmHg 미만AHA,ACC,CDC의 이번 권고안 마련의 배경에는 고혈압이 미국의 주요 사망원인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다 치료와 개호 등에 투입되는 직간접적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병학회(ACC) 및 관련 학회가 심장병 및 뇌졸중 예방에 관한 4가지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흑인 및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가 처음으로 소개됐다.심혈관 위험평가 가이드라인은 새로 개발된 위험 예측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동양계 미국인 등에서는 적합지 않을 수도프래밍검 위험점수를 비롯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추정하는 도구는 많다. 그러나 연구 대상이 백인 뿐이거나 평가항목이 심장병에만 치우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상동맥질환사망, 비치사적 심근경색 및 치사성·비치사적 뇌졸중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고, 흑인과 백인이 포함된 장기간의 지역 코호트 연구를 선별해, 새로운 예측 도구를 만들었다.성별 및 나이 외에 인종, 총콜레
고혈압을 갖고 있는 중등도~중증 만성신질환자(CKD)에는 염분 제한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프린세스알렉산드라병원 엠마 맥마흔(Emma J. McMahon) 박사는 고혈압을 가진 만성신질환자에 염분을 제한하자 24시간 혈압, 알부빈뇨, 단백뇨 등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만성신장질환자에 염분을 제한하면 심혈관질환 발병이나 만성신질환을 진행시키는 알부민뇨 및 단백뇨가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지견은 발표된 바 있다(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BMJ,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의 산화스트
2004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국내 고혈압치료 진료지침이 손질됐다.목표 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며 당뇨, 심부전 등을 가진 환자는 ACE 억제제나 안지오텐신차단제(ARB)를 1차약으로 쓰라고 권고했다.대한고혈압학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안을 최초로 발표했다.혈압 분류먼저 혈압(수축기/확장기)의 분류다.학회는 정상 혈압을 120/80mmHg 미만으로, 고혈압 전단계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20~129/80~84mmHg, 130~139/85~89mmHg으로 정했다.고혈압 1기는 140~159/90~99mmHg, 2기는 160/100mmHg 이상으로, 수축기 단독 고혈압은 140mmHg 이상 90mmHg 미만으로 구분
우리나라 건선환자 10명 중 6명은 치료한지 2개월만에 중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삶의 질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선학회가 29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IMS 데이터를 인용, 국소치료제를 처방받은 건선환자 16,976명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치료지속률이 치료 2개월 째 99%에서 3개월째 39.5%로, 6개월째에는 27%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치료를 1년간 지속한 사람은 13.7%에 불과했으며 초진환자의 경우에는5.8%까지 낮아졌다.학회는 건선 치료지속률이 낮으면 환자의 삶의 질도 떨어지는 만큼 매우중요하다고 지적한다.실제로 국내 첫 건선환자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선 증상이 심할 수록 환자의 삶의 질은 더욱 낮아졌다.2013년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25개 의료기관에서 만
공복혈당장애(IFG) 및 HbA1c치가 높은 고령자는 정상인 고령자에 비해 7년 간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6배, 11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IFG와 HbA1c가 모두 높은 고령자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배 높았다.미국 예일대학 내분비내과 카시아 립스카(Kasia J. Lipska) 교수는 고령자의 당뇨병 발병을 예측하는데 공복혈당장애(IFG), HbA1c 또는 양쪽을 병용한 경우 중 어떤게 좋은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립스카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IFG[공복혈당(FPG) 100~125mg/dL]가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HbA1c 5.7~6.4%도 지표에 추가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는 노인은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티모시 휴즈(Timothy M. Hughes)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2009년 83~96세 치매가 없는 노인 91명을 대상으로 뇌속 베타 아밀로이드를 측정하고 2년 후 혈압과 동맥압력을 측정했다.총 44명이 베타 아밀로이드 양성을 보였으며, 이들은 음성인 사람들보다 수축기혈압과 평균 혈압이 높았으며, 동맥 경직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동맥 경직도가 높을수록 뇌속 베타 아밀로이드가 생길 가능성도 2배 높아졌다.교수는 "뇌속 백질속 병변과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동시에 가진 사람일수록 동맥 경직도는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인지기능 저하와 주의력 장애가 특징인 섬망. 노인 입원환자의 20%가 겪고 있다고 알려져있는 가운데적혈구 수치가 낮으면섬망의 발생률이 더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나래 교수는 정형외과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생률이 2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홍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15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열리는 제4회 한림-오울루 국제학술심포지엄서 발표된다.연구에 따르면 섬망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 당시 입원 당시 수축기혈압과 혈당 수치가 더 높게 나왔다. 적혈구 수치와 혈색소 수치가 낮았던데다 수술 후 적혈구 수치와 알부민 수치가 낮았다. 복용 약물 수도 많았다.홍 교수는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섬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신체활동이 필요하지만 이것이 운동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육체노동까지를 포함하는 것일까.중국 샨동대학 보건통계학과 펭쳉훼(Pengcheng Huai) 교수는 신체활동과 고혈압 위험 감소 효과를 알아본 결과, 운동과 육체노동이 다르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미국, 유럽, 아시아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 13건 대상신체활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고혈압의 예방 관리를 위한 권장항목 중 하나.훼 교수는 신체활동이라도 운동처럼 취미와 여가로 즐기는 신체활동(Recreational PA;RPA)과 육체노동(Occupational PA;OPA)으로 나눈다.당연히 신체활동을 RPA 및 OPA로 나누어 고혈압 위험과 관련성에 대해 알아본 메타분석도 없다.교수는
고혈압 치료제가 고령 고혈압환자의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일본계 미국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놀룰루 아시아노화연구의 일환으로 1991~93년에 치매와 인지기능장애가 없는 고혈압환자 2,197례(평균 77세)를 등록했다.2010년까지 추적해 강압제 사용과 인지기능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 중에 인지기능검사를 7회 실시하고 점수가 4점 미만을 인지기능장애로 정했다.추적기간 중에 854례가 인지기능에 장애를 일으켰다. 복수의 인자를 보정한 결과 등록 당시에 베타차단제를 사용한 환자는 강압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이뇨제, 칼슘길항제, ACE억제제, 혈관확장제의 단독사용과 인지기능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나트륨 글루코수 공수송체(SGLT)2 억제제의 효과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선택약물로서도 가능성이 제시됐다.독일 하인리히하이네대학 내분비내과 미카엘 로덴(Michael Roden) 교수는 3개월 간 당뇨약 비투여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엠파글리플로진과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를 비교한 국제 3상임상시험 결과, 안전성과 효과 모두 자누비아에 뒤지지 않았다고 Lancet diabetes-endocrin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환자 약 900례 대상 분석2건의 엠파글리플로진 2상 임상에서 이 약물의 단제투여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혈당관리 개선 뿐만 아니라 수축기혈압 저하, 그리고 체중감소 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로덴 교수
심혈관질환(CVD) 치료에서 아스피린, 스타틴, 항고혈압제 등을 합친병합제(fixed-dose combinations; FDC)가 장기 복약순응도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사이먼 톰(Simon Thom)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병햡제군과 개별 약제복용군을 비교한 UMPIRE(Use of a Multidrug Pill In Reducing Cardiovascular Events)시험(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5개월 후 복약순응도가 병합군에서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약간이지만 혈압과 지질이 개선됐다.아스피린, 스타틴, 2종류 강압제 병합한 약제 사용톰 교수는 2010~11년 인도와 유럽에서 심혈관질환 기왕력이나 심
니코틴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금연시 체중이 많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병원기구교토의료센터 내과 연구팀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환자는 금연치료와 체중관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금연성공자 186명 분석, BMI·TG 등 유의하게 상승금연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이 목적. 하지만 미국 연구에 따르면 금연시 남성에서는 2.8kg, 여성은 3.8kg의 체중증가가 나타난다(NEJM).대개 체중증가 현상은 금연 후 3년 정도까지 나타났다가 7~8년 후에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아 체중증가에 따른 여러 질환 발병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연구팀은
새 당뇨병 치료제로 기대되는 나트륨/글루코스공동수용체(SGLT)2 억제제가 혈당조절은 우수한 반면 요로감염증의 부작용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 데스포니아 바실라코(Desponia Vasilakou) 교수팀은 2013년 4월까지 발표된 최신 데이터를 이용해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위약대조시험 45건·기타 당뇨병치료제 대조 13건 시험 메타 분석교수팀은 이미 2012년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SGLT2 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고한바 있다.이번 연구 대상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 또는 다른 당뇨병 약물을 대조군으로 하여 SGLT2 억제제의 효
혈중 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의 농도와 고혈압이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비타민D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영국 댄디대학 마일스 위담(Miles D. Witham) 교수는 고립성 수축기고혈압을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보충제의 강압효과를 검토한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 결과, 위약 보다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평균 77세·159명 수축기고혈압 환자 1년 추적교수에 의하면 혈중 25(OH)D의 저하와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나고(Hypertension, Circulation), 비타민D 보충에 의한 강압 효과가 보고됐지만 수축기고혈압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는 없다.이번 연구는 수축기고혈압환자를 대상
만성신장질환(CKD) 합병 고혈압 환자에서는 혈압이 높거나 낮아도 사망률이 높아지는 J커브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테네시건강과학센터 사바 코베스디(Csaba P. Kovesdy) 교수가 65만명 이상의 CKD과 고령보훈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엄격한 강압에 의해 사망률이 증가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지침에서는 확장기혈압 과도 강압에 대한고려 부족"CKD의 국제 지침(KDIGO)에서는 단백뇨가 없는 CKD 합병 고혈압의 강압목표를 140/90mmHg 미만, 단백뇨가 있으면 130/80mmHg 미만을 권장하고 있다.코베스디 교수에 따르면 현재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주로 수축기혈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비타민D가 2형 당뇨병 여성환자의 고혈압을 낮추고 우울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73rd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됐다.미 로욜라대학 수 펜코퍼(Sue M. Penckofer) 교수는 평균연령 55세인 여성 당뇨병환자 46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대상자들은 평균 8년간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8ng/ml였다.교수는 이들에게 비타민D를 매주 국제단위 복용량인 5만 IU씩 6개월간 복용하게 했다.그 결과, 시험 전 18ng/ml이었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평균 38ng/ml로 2배 이상 높아지면서 우울증세가 크게 호전되었으며 수축기혈압도 140.4mm/Hg에서 132.5mm/
좌측 심장판막 이상으로 수술을 할 때 우측 심장판막 중 하나인 삼첨판막이 정상이더라도 함께 수술 하는 것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삼첨판막 역류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사진) 연구팀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승모판막학회 (Mitral Conclave 2013)에서 3차원 링을 사용한 삼첨판막륜 성형술의 장기 성적에 대해 연구 성과를 구연 발표했다.‘삼첨판막 역류증’은 삼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 수축 시 우심실에서 우심방으로 피가 대량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때 치료 받지 않으면 호흡 곤란, 심박출량 감소, 울혈성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좌측 심장에 있는 대동맥판막, 승모판막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