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AMI) 환자에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과 항우울제(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를 병용하면 출혈 위험이 병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맥길대학 크리스토퍼 라보스(Christopher Labos)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의 20% 이상은 우울증상을 경험하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이 SSRI다. SSRI 간 출혈 위험에 차이 없어이전부터 SSRI의 세로토닌 트랜스포터 억제작용은 출혈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약물대사 효소 시토크롬(CYP) P450을 억제시켜 항혈소판제와 관련한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따라서 라보스 교수는 캐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르퀴즈 후즈후(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11~2012, 8th Edition)에 이름을 올렸다.신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위험한 죽상경화반을 혈관초음파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와 논문 발표 및 게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시카고] 심장에 확장기능장애(DD)가 발생하면 수축기능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사망위험이 높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혈관의학과 카멜 할리(Carmel M. Halley)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중등도 및 중증 DD와 관련지금까지 수축기능이 정상이라도 DD가 중증으면 급성심근경색을 일으킨 환자와 아밀로이도시스(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질환), 고혈압, 신부전 등을 가진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됐다.할리 박사는 이번에 DD에 의한 사망위험 증가가 다른 심혈관 상태 또는 수축기능과 독립적인지, 그리고 경도의 DD는 사망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했다.1996~2005년 심초음파 검사에서 수축기능이 정상(구출률 55% 이상)으로 나타난 환자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가 병원 도착 후 카테터 실시 까지 걸리는 시간인 'DTB 시간(door-to-balloon time).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90분 이내로 권고하고 있지만 실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예일대학 헤일런 크롬홀츠(Harlan M. Krumholz) 교수는 2005년 1월 1일~10년 9월 30일에 미국의 DTB시간을 조사한 결과, 약 6년간 평균 96분(2005년)에서 64분(2010년)으로 32분 줄었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75분 이내 약 3배 향상크롬홀츠 교수는 각 병원에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MS)에 보고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ST 상승형 AMI(STEMI) 환자의 DTB 시간, 나이, 성별, 인종
체내 IgE(면역글로불린E, Immunoglobulin E)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증의 발병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브리그험여성병원 징 왕(Jing Wang)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중국성인을 대상으로 IgE레벨과 관상동맥질환(CHD)의 중증도를 조사하였다.조사결과,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273명보다 질환이 있는 709명의 IgE 레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90.61 ± 2.91 vs. 57.13 ± 5.35 IU/ml, P < 0.001), 급성심근경색(AMI) 환자가(n = 207, 126.08 ± 6.37 IU/ml), 불안정협심증 환자(n = 255, 89.60 ± 4.89 IU/ml), 안정협심증 환자(n = 247,
촌각을 다퉈 치료해야 하는 급성심근경색(AMI). 일반적으로 진단에서 치료 및 퇴원까지 몇 시간~며칠 단위로 여러번에 걸쳐 혈액 검사가 실시된다.하지만 잦은 혈액검사는 원내빈혈(hospital acquired anemia; HAA)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세인트루크병원 애담 살리스버리(Adam C. Salisbury) 교수는 "채혈량이 50mL 증가할 때마다 중등도~중도의 HAA 발병 위험(HR)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채혈횟수 제한, 어린이용 튜브 사용이 대체 수단살리스버리 교수에 따르면 AMI 환자의 만성 빈혈 또는 입원 후 발생하는 HAA는 예후 불량 인자다. 원래 빈혈이 있었다면 AMI 치료 과정에서 되도
[시카고]급성심근경색(AMI)을 일으킨 환자가 발병 당일 인근 응급실을 찾지 못해 12시간 이상 지체하면 입원 1년 후까지도 사망률이 높다고 미해군대학병원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최근 보고에서는 미국의 응급실 상태는 응급환자의 증가로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환자의 대기시간 증가, 의료진의 피로누적, 응급서비스 혼란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구급차를 이용한 이송은 급성심근경색 등 촌각을 다투는 환자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러한 조치가 환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이번에 캘리포니아주 4개군에서 2000~05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1만 3,860명을 대상으로 AMI 발병 당일 응급실에 입원하지 못한데 따른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가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하티셀그램-AMI' (에프씨비파미셀(주))를 7월에 품목허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연골 등의 세포치료제는 국내를 비롯해 여러나라에서 허가됐지만 미분화 성체줄기세포로 세포치료제 품목을 허가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하티셀그램-AMI는 심근경색환자의 골수를 채취한 후 중간엽줄기세포를 약 4주간 분리·배양한 후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혈관을 통해 손상된 심장혈관에 직접 주입한다. 이 제품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좌심실구혈률을 개선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식약청에 품목 허가 신청을 한 이 제품은 그동안 ‘안전성·유효성’, 품질보증을 위한 ‘기준 및 시험방법’ 및 ‘GMP
20세가 되기 전 편도수술과 맹장수술을 하면 성인이 되어 심근경색 발병위험이 높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병원 임레 얀스키(Imre Janszky) 교수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1955~1970년 사이에 태어난 스웨덴 사람을 대상으로 20세 이전 편도와 맹장을 절제한 대상자를 무작위로 선정 후 맹장수술 그룹 54,449명과 편도수술 그룹 27,284명으로 나눠 조사했다.조사결과, 20세가 되기 전 맹장수술을 한 그룹에서는 417명, 편도수술을 한 그룹에서는 216명이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부모의 직업이나 급성심근경색의 병력 등을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같았으며,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반면, 20세 이후 편도
체내시계가 급성심근경색(AMI)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상적인 에비던스는 적었다.스페인 클리니코 생 카를로스병원 보르야 이바네즈(Borja Ibanez) 교수는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으로 인한 경색 면적을 발병 시간대 별로 조사한 결과, 오전 6시~정오에 STEMI를 일으킨 환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Heart에 발표했다.이 결과는 크레아틴키나제(CK) 및 트로포닌I(TnI)의 최대 혈중농도치로 경색면적을 측정한 것으로, 다른 시간대에 발병한 환자에 비하면 CK가 18.3%, TnI가 2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발병'도 오전에 가장 많아이바네즈 교수는 2003년 3월~09년 9월에 클리니코 생 카를로스병원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시카고]운동 및 성활동(physical and sexual activity)과 심근경색·심장돌연사의 관련성을 검토한 4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이러한 신체활동으로 심근경색이나 심장돌연사가 발생할 위험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터프츠의료센터 아이사 다하브레(Issa J. Dahabreh) 박사는 "이러한 신체활동 때문에 심근경색과 심장돌연사는 단기적으로는 증가하지만 이를 유발시키는 경우는 제한적"이라고 JAMA에 발표했다.박사는 또 이러한 신체활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심장돌연사 위험이 낮다고 말했다.개인별 절대위험 안 높아져미국에서는 급성심장사고 발생과 이로인한 사망 건수가 상당히 많다. 보고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의 발병 건수는 연간 100
[시카고] 웁살라대학병원 매츠 굴릭손(Mats Gulliksson) 박사는 관상동맥성 심질환(CHD) 환자에게 스트레스 관리를 목적으로 인지행동요법(CBT)을 실시한 결과, 심근경색과 다른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이 낮아졌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육과 기능훈련 등에 초점심근경색 위험의 약 30%는 심리사회적 요인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굴릭손 박사에 따르면 죽상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CVD)을 진행시키는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①사회경제적으로 낮은 지위 ②사회적 지원 부족 ③결혼과 직업에 관한 문제가 있다-등의 만성스트레스 요인과 대우울병, 적개심, 분노와 불안 등의 감정요인의 2종류가 있다.이들 요인은 기존 위험인자로 조정한 다음에도 심질환 위험을 일으킨다
[시카고]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뇌졸중센터 지정 병원에 입원한 경우 비지정 병원에 입원한 경우에 비해 입원 30일 후 사망률이 낮아졌다"고 듀크임상연구소(DCRI) 잉지안(Ying Xian) 박사는 JAMA에 발표했다.또한 이번 연구에서 뇌졸중센터 지정 병원에서는 혈전용해요법을 받는 비율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지정 병원과 아닌 병원 비교미국에서 뇌졸중은 장기간의 중증 장애 원인이며 사망원인 3위에 올라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급성 뇌졸중 치료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2000년에 뇌졸중 연합(Brain Attack Coalition;BAC)이 일차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설립 권고를 발표하고, 2003년에는 의료시설 인증합동위원회(JCAHO)가 이 권고
당뇨병이나 당대사 이상이 함께 나타난 고혈압환자에는 Ca 길항제보다 ARB인 발사르탄의 강압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나고야의대 내과 무로하라 토요아키 교수는 두 약물을 비교한 NAGOYA HEART 시험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차 평가항목은 양쪽군이 같았지만 심부전에 의한 입원의 억제에는 ARB군이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NAGOYA HEART 시험은 PROBE 법을 이용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 대상은 2형 당뇨병 또는 내당능장애(IGT)가 동시에 나타난 30~75세 고혈압환자 1,168명이다.나이, 성별, 흡연유무, 스타틴 투여여부, IGT 또는 2형 당뇨병 등 5가지 요인이 같도록 ARB군과 Ca길항제군에 각각 575명을 배정했다.환자는 평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의료보험비와 건강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아 의료비와 입원 사망률의 관련성이 확실하지 않았지만 의료비가 높을수록 사망률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남가주대학 쉐퍼센터 존 롬리(John A. Romley) 교수는 의료보험기록(Dartmouth Atlas of Health Care)에서 의료비와 주요 6개 질환에 의한 입원 사망률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의료비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했다.병원 규모와 지역차 무관롬리 교수는 1999~2003년 및 2004~08년 Dartmouth Atlas of Health Care 기록에서 주요 6개 질환[급성심근경색(AMI), 울혈성심부전(CHF), 뇌졸중, 소화
"작년 고대구로병원의 실적은 개원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11월과 12월의 실적은 고대 안암병원을 능가할 정도였습니다."고대구로병원이 눈에 띠는 약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내외관이 확연하게 바뀐 병원의 모습이 이러한 모습을 뒷받침하고 있다.김우경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상반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외래환자수가 25% 증가한데다 모든 지표들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덕분에 한 해를 잘 마감했다"면서 고대 구로병원의 저력을 강조했다.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그냥 얻어지지 않았을 것. 김 원장은 성장의 밑바탕에 "지난 해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비전과 핵심가치 FRIEND를 선정했다"면서 신뢰있고 환자를 우선하는 자세가 있었다고 밝혔다.FRIE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이 올해 목표치와 함께 주요 키워드를 설정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한다는 의지를 밝혔다.병원은 5일 수익증가 목표치를 입원 10.5%, 외래 6.8%로 밝혔으나 작년 성장세를 감안할 때 충분히 달성할만한 수치다. 작년 추정 수익은 연초 세웠던 목표의 두 배가 넘는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는 103,331명(2010년 3월~ 올해 2월 추정치)을 기록하며 2006년부터 3년 내리 그렸던 하향 곡선이 반등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성바오로병원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설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해다. 이에 대한 병원의 실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 2008년 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의료서비스와 임상질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건강
병원의 의료서비스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가감지급 사업이 의료의 질적 향상과 함께 재정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전국에 모든 상급종합병원(44곳)의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을 대상으로 3년 6개월간 시범사업 결과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의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적정시간내 재관류 실시율이 사업 초기에 비해 12 .8%P 향상됐으며, 입원 30일이내 사망률은 1.5%P 감소했다. 이는 137명 환자의 조기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다.특히, 지역간 의료의 질적 차이도 2배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2009년 당시 1등급 기관 중 지방소재 기관이 50%였으나, 금년에는 9개 기관 중 7개 기관으로 78%로
급성심근경색(AMI)으로 입원한 경우 환자는 흉부X선(CXR) 750회에 해당하는 약 15mSv의 방사선 피폭을 받는다고 미국 듀크대학병원 프레샨트 카울(Prashant Kaul) 교수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입원 중 발생하는 합병증 등 피폭량을 높이는 예측인자도 밝혀졌다. 카울 교수는 사용 타당성이 확실하지 않은 복부·골반 CT의 이용을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총 피폭량에 대한 주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처치 후 출혈은 피폭량의 독립된 예측인자교수는 이번 연구에 2006~09년 University HealthSystem Consortium(UHC)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했다. 미국내 49개 병원에 급성심근경색(AMI)로 입원한 환자
급성심근경색(AMI) 치료 후 심부전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예방 대책으로 조혈성 사이토카인의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G-CSF) 치료 효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본 치바의대 순환기내과 다카노 히로유키 교수는 지금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AMI 발병 또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조기에 G-CSF치료를 시작하면 심기능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58회 일본심장병학회에서 발표했다.G-CSF는 골수줄기세포를 동원하는 작용을 갖고 있어 재생의료 분야에서도 주목되고 있다.최근 AMI 모델 마우스에서 G-CSF 투여가 심장재생을 촉진시키고 심기능 저하를 줄여준다는 보고가 발표됐다.그 후 G-CSF 수용체가 심근세포에 발현하며, G-CSF의 심근보호작용은 Jak2/STAT3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