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때는 크리스마스이브 밤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급격한 기분상승 때문으로 특히 고령자나 심장질환자에서 위험이 높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브리티시메디칼저널에 발표했다.심장발작이라고도 말하는 급성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는 질환으로 발생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환자의 약 30%는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과거 연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이슬람국가의 라마단 시기에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다. 이밖에도 대규모 스포츠이벤트 그리고 태풍, 주식이 폭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첫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대목동병원은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를 중심으로 한 심장이식팀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심혈관중재시술을 받았지만 중환자실에서 에크모(ECMO) 이용 중인 환자(56세)에게 심장이식에 성공했으며 13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빈혈 등 헤모글로빈 농도가 비정상적인 여성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뇌혈관질환 및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경실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여성 80만명을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변화와 뇌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12.0g/dL 미만을 빈혈군, 12~13.9g/dL을 정상군, 14.0g/dL 이상을 높
최근 4년새 환자수 약간 증가 진료비는 2배 급증건선 환자수는 별로 늘지 않은 반면 진료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선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약 9만 2천명에서 2017년 약 9만 9천명으로 4년간 8% 소폭 증가했다. 반면 진료비는 같은 기간 144억 6천만원에서 262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이는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며 새로 발생하는 환자 보다는 기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는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트레스성 심근증의 재입원율은 급성심근경색 낮지만 상당히 근접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상심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라고도 말하는 이 심근증은 좌심실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심장근육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이다. 심한 흉통이나 호흡곤란 뿐만 아니라 심장마비도 발생할 수 있다.미국 뉴욕대학 하모니 레이놀즈 교수팀은 스트레스성심근증환자와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진료기록으로 재입원율과 사망률을 비교해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스트레스성심근증환자 6만명과 급성심근경색환자 347만명.진료기록을 분석한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는 지역 내에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공공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공적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종합대책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 필수의료 전 국민 보장 강화 등 4대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됐으며, 2025년까지 시도 간 치료 가능한 사망률 차이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목표를 두었다.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별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간 격차가 심한 상황. 2017년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서울 대비 충청북도의 치료
심장발작 환자에 산소요법을 사용한지는 100년도 넘었지만 혈중산소 농도가 정상인 환자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고 있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로빈 호프먼 교수는 심근경색 의심환자에 대한 산소요법이 예방 효과가 없고 장기 사망위험 개선효과도 없다고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써큘레이션에도 게재됐다.호프먼 교수는 산소농도가 낮지 않은 심근경색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산소요법과 공기흡입을 비교하는 DETO2X-AMI라는 시험을 통해 산소요법은 1년 째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과거에 입증한바 있다.전
심장마비(급성심근경색) 여성환자의 사망률은 담당 의사의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남성의사가 담당한 심장마비 여성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과학아카데미회보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20년간 응급실로 이송된 심장마비환자 5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응급실로 이송된 심장마비 환자의 사망률은 12%. 하지만 여성의사가 여성환자를 담당한 경우 이 기준보다 54%나 낮았다. 또한 남성의사가 담당한 여성환자의 생존율은 여성의사가 담당한 남성환자에 비해 1.52% 낮았다. 심장마비
급성심근경색 입원환자의 섬망에 정형 항정신병제인 할로페리돌을 투여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미국내 700개 병원을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해 섬망 관리를 위해 투여하는 항정신병제 할로페리돌과 비정형 항정신병제(올란자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의 병원 사망률을 비교해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환자 6천 5백여명(평균 75.2세). 이들을 할로페리돌군(1,668명)과 나머지 치료군(비교군 4,910명)으로 나누고 치료시작 후 7일간 병원 사망률(100인명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는 2중 항혈소판제를 장기간 사용해야 심근경색의 재발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한주용, 송영빈 교수팀은 스텐트시술을 받은 2,712명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2중 항혈소판제 치료 기간을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급성심근경색과 불안정형 협심증을 같이 일컫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사망과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에는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다가 일정기간 후에는 아스피린만 사용한다. 문제는 아스피린과
새로운 이상지혈증치료제 PCSK9억제제가 사망률을 억제시킨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프랑스 비차트병원 필립 가브리엘 스테드 박사는 지난 12일 끝난 67회 미국심장학회(미국 올랜도)에서 대규모 임상시험 ODYSSEY OUTCOMES 결과를 인용해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최초로 전체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고 발표했다. PCSK9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알리로쿠맙과 에볼로쿠맙 등이 있다. 이 연구는 PCSK9 억제제(알리로쿠맙)가 심혈관사고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전향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106세의 급성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고속회전 죽상반 절제술(ROTA)에 성공했다.이 환자는 심혈관조영술 이후 우측 관상동맥 99% 폐색, 좌전하행지에 석회화 병변을 동반한 99%의 협착이 확인됐다.박 교수는 지난달 15일 1차로 우측 관상동맥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이어 27일에는 좌측 관상동맥 좌전하행지에 대해 요골동맥을 통해 고속회전 죽상반 절제술 및 스탠트 삽입술을 2차로 시행했다. 현재 환자는 현재 정상 심장기능을 회복한 상태다.고속회전 죽상반 절제술은 석회화 병변이
독감에 걸리면 일주일내 심장마비 발병위험이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발생률은 전세계적으로 약 3백~5백만건이고, 그 중 29만~65만여명이 사망한다.캐나다 토론토 이밸류에이티브사이언스임상 연구소 제프 롱 박사는 2008~2015년 35세 이상 성인에서 2만여건의 독감사례 조사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에 발표했다.급성심근경색과 관련된 364건의 입원사례를 분석한 결과, 독감에 걸린 후 첫 일주일간은 심장마비 가능성이 6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A형
영남대병원(원장 윤성수)이 12월 13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2017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증진과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영남대병원은 2016년도 퇴원환자에 대한 표본조사 및 퇴원손상,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 대한 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급성심부전 발생시 환자의 진정을 위해 몰핀을 투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투여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간에 사망률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과 벨기에, 미국 공동 연구팀은 6천 5백여명의 급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30일 후 사망률, 그리고 이차평가로는 30일까지 다른 시점의 사망률, 병원사망률, 입원기간을 조사해 의학저널 체스트에 발표했다.몰핀 투여군(416명)과 비투여군(6천 1백명)으로 나눈결과, 635명(몰핀투여군 111명, 비투여군 524명)이 30일내에 사망했다.분석 결과, 몰핀투여군은 비투여군에 비해 30일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55명 대 35명, 위험비 1.66). 몰핀투여군 사망은 고혈당과 비례했으며 응급실 검진시 수축기혈압과는 반비례했다.비투여군 대비 몰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지만 만성질환 관리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걔발기구(OECD)가 10일 발표한 '국가별 보건의료의 질 수준'에 따르면 한국은 급성기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뇌졸중과 대장암 진료성과가 OECD 국가 가운데 최고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게 분석됐다.OECD는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 분석해 보건의료의 질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자료에 근거해 관련 통계를 산출해 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2015년 45세 이상 뇌경색 입원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9%로 회원국 중 우
전국에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설치되고는 있지만 접근성에는 지역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심장학회는 14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급성 흉통환자의 병원 도착시간이 골든타임을 넘고, 서울과 도시, 지방 간에 사망률 차이가 있는 등 거주지역 별 응급치료 수혜율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의 정책세션인 '한국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의료 접근성'에서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환자의 골든타임 지연과 적절한 심장동맥조영술 및 심장중재시술 수혜율이 적은게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났다.살제로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미래정책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급성심근경색환자 등록사업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평가사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한림대학교의료원이 9월 19일 오전 10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의과대학과 ‘제9회 한림-웁살라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접근 국제학술 심포지엄(The 9th Hallym-Uppsala International Symposium : Novel Approaches in Cardiovascular Disease)’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 총 10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전반부 세션에서는 심혈관 질환 영역에서 정밀의료를 실현할 최신 연구들이 발표되며, 후반부 세션에서는 실용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개념과 실제 진료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임상시험결과가 소개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혈관 질환에서의 Micro RNA, 세포외 소포체 그리고 새로운 바이오마
황사가 관측된 다음날에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1.4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환경연구소와 구마모토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2010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급성심근경색환자 3,713명의 데이터와 같은 기간에 41일간 관찰된 황사의 관련성을 조사해 유러피언 하트 저널에 발표했다.이들을 나이와 성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의 배경요인으로 나누고 황사와 심근경색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황사가 발생한 다음날에 급성심근경색을 일으킨 사람은 황사가 없는 날 다음날 발생한 환자수에 비해 1.46배였다.또 급성심근경색 요인을 갖고 있는 경우 위험은 더 높아져 만성신장병환자는 2.07배, 당뇨병환자는 1.79배, 75세 이상에서는 1.71배였다
유럽심장학회가 ST분절 급성심근경색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학회(ESC 2017)는 ESC 웹사이트와 유러피언 하트 저널을 통해 2012년 가이드라인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비롯해 새로운 근거을 기준으로 권고 사항을 변경했다.우선 병원 도착 후 관상동맥중재술(PCI)의 90분 목표 도달을 위한 시작 시기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렸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병원 도착 후 90분 이내에 PCI를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전도(ECG)에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진단 부터 시작해 90분 이내에 혈관을 열어야 한다.도어 투 벌룬(door-to-balloon)이라는 용어는 삭제됐다. 첫번째 의학적 접근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