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이 쌓인 인설과 좁쌀 크기의 발진이 나타나는 건선. 자극을 많이 받는 무릎과 팔꿈치, 두피 등에 주로 나타나며 얼굴, 손, 종아리 등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다.가려움이 심해 긁다가 아니면 억제로 인설, 각질 등을 잡아뜯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2차 감염 및 각종 부작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건선에는 관절염을 비롯해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등 심혈관계질환도 동반되며 일반인보다 발생률이 높다.전염되지 않은 질환이지만 외관상 좋지 못하다. 생기한의원(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대
유제품에는 아미노산과 칼슘, 비타민D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반면 LDL-C(콜레스테롤)를 높이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지방산도 있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안테아 반 파리스 박사는 안정협심증환자의 심혈관사고와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유제품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의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돼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18세 이상 안정협심증환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급성심근경색(AMI)을 유발시키지만 장기적인 예후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고려대의대 심장혈관연구소 최세연 박사는 AMI환자의 1년 후 임상결과와 대기오염의 관련성 연구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연간 420만명이며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급성 및 만성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CVD) 위험, AMI 유발, 폐와 전신의 염증으로 인한 CVD사망과도 관련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향적 연구인 Korea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혁신의료기술 2건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해당 의료기술은 2020년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심근재생을 위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과 1호인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진단검사'로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전자는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못한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심근재생을 통한 심근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2020년 11월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됐으며, 한시적
바람에 스치기만해도 아프다는 통풍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인자로 확인됐다.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김민정 교수와 강원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통풍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검증해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염증성 관절염인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돼 발생한다. 재발률이 높은데다 만성관절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 관리해야 한다.또한 관절 외에도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심장혈관을 자세히 살펴보는 데는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급성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심장혈관조영술과 심장혈관 OCT의 효과를 비교해 SCI급 국제학술지 YMJ(Yonsei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OCT는 심장혈관의 해상도가 가장 뛰어난 장비임에도 검사의 어려움과 복잡성으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국내 사용률은 1~2%에 불과하다.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은 관상동맥질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생하며, 주요 심혈관질환 재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이 자국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불면증과 심혈관질환 재발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ESC Preventive Cardiology2022)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SLEEP Advances에도 게재됐다.잠들기가 어렵고 중간에 자주 깨는 불면증은 관상동맥질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요 심혈관질환 재발과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심근경색이나 경피적
이대목동병원이 심혈관조영실에 전용 에크모 장비와 전담 전문의를 지정하는 등 응급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병원은 지난해 본관 3층에 심혈관조영실을 확장 개소하고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이뤄진 전문 진료팀은 365일 24시간 당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수술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사진]가 전담하는 에크모장비는 응급상황 발생시 2분만에 준비를 끝내고 10분만
작은 혈관이 막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심근경색이라도 병원 치료가 늦으면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차정준 교수,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시작 시기별 사망위험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전도의 ST분절 상승 유무에 따라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가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사망위험 억제효과를 확인하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일리노이의대 무클 바타라이 박사는 SGLT2억제제의 심혈관사망 연구 10건을 분석한 결과 SGLT2억제제가 심혈관사망과 심부전입원을 33% 억제한다고 미국의학저널(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분석 대상 연구는 펍메드와 코크레인 등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문헌 가운데 SGLT2억제제와 심혈관질환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논문의 질평가 지표(Modified Jadad Score) 8점 만점인 위약대조 시험 10건
당뇨병을 동반한 심근경색환자의 사망률은 혈당이 높아도 낮아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추은호 교수(순환기내과,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당뇨병 동반 급성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혈당치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병학저널(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최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심근경색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화혈색소(HbA1c) 6.5% 초과~7% 이하 구간의 사망률이 가장
흡연자는 나이가 적어도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폐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는 나이불문하고 모두 위험하다는 이야기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교신저자)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이수남 교수(제1저자)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자 연령과 두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심장학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발생 평균 나이는 흡연자에서 8년 빨랐다(59세 대 68세). 5년간 장기 예후 즉,
종근당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성분명 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의 심혈관계질환 및 사망 억제효과가 확인됐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팀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형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프리그렐와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저강도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이번 대상자는 PCI를 받은 후 안정형 급성심근경색환자 2,697명. 이들에게 PCI 이후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을 평균 1개월간 투여한 후 프리그렐+아스피린투여군과 지속병용군으로 나누어 12개월째 심혈관계 질환 및 사
스텐트 시술 후 사용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 종류에 따라 사망과 출혈 위험이 45%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찬준 교수(제1저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관상동맥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저강도 이중 항혈소판요법(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이 고강도요법 보다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5월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이외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자에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12개월이 지나면 예후가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병원 올레 프뢰베르트 박사는 8개국 30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국제다기관이중맹검비교시험 IAMI의 결과를 유럽심장병학회(ESC 2021)에 발표했다.독감 유행기에는 비유행기에 비해 심혈관사망자가 증가한다. 일부 관찰연구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의 심혈관보호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HA)와 심장병학회(ACC), 그리고 ESC의 재발 예방가이드라인에서더 심장질환자에 독감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3배, 뇌경색 위험은 6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아대학 이오아니스 카초울라리스 박사는 자국민 8만 6천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 코로나19 발병일을 제외한 분석과 포함한 분석 2가지로 나누어 발병률비(IRR)를 분석했다.그 결과,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1분석에서는 확진 일주일 동안 2.89, 2째주에는 2.53, 3째주에는 1.60이었다. 2분석에서는 순서대로 8.44, 2.56, 1.62였다.뇌경색의 경우는 분석1에서 2.97, 2.80,
손등의 동맥을 이용한 심혈관 조영술과 스텐트 삽입술, 즉 이른바 스너프박스 접근법[사진]의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이오현 교수팀은 스너프박스접근법 치료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알려진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팔목동맥을 이용한 경우에 보다 지혈시간이 짧고 혈관 폐색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심장혈관 줄기가 겹치는 곳에서 병이 발생
얼마전 희귀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에 대해 백신접종 인과성이 인정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사흘간(16~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심의사례 사망 12건, 중증 42건, 아나필락시스 18건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례 12건은 평균 70.5세이며, 이 가운데 9명(75%)은 기저질환자였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6명, 아스트라제네카 5명, 얀센 1명이었다.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사례 1건에 대해 인과성이 인정됐다. 하지만 9건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2건은 판정 보류됐다.사망위험의 상
막힌 혈관을 확장하는데는 약물방출 스텐트가 많이 사용되지만 급성심근경색에 적합한 형태가 따로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박경우·강지훈 교수)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환자에 대한 폴리머 약물 스텐트는 지속형 보다 분해형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했다.2011년 유럽에서 인증받은 분해형 폴리머 약물스텐트는 약물과 함께 폴리머도 서서히 녹아 체내에 완전히 흡수되는 방식이다. 반면 지속형은 폴리머는 남는 방식이라 안전성과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여겨졌다.이번 연구 대상자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시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점검과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보건복지위)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점검을 누락한 자동심장충격기 대수는 2018년 2,337대, 2019년 1,571대, 2020년 1,778대로 3년간 5천 대가 넘었다.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총 1만대가 넘었다. 점검결과 이상 유형별로는 도난경보장치 미작동이 2,8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장비 고장,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