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이라는 말은 현대에서 보기 어렵지 않은 단어가 됐다. 사전적으로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이라는 이 병은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휴식, 흡연, 음주 등 여러 생활습관들의 영향을 받는 질환을 의미한다.성인병으로는 고혈압, 비만, 심근경색, 뇌졸중,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증 등이 해당된다.성인병이라면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해당 질환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암의 발생률도 함께 높인다.예컨대 지
삼계탕 등 닭요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식중독균 주의보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닭을 포함한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캠필로박터균은 각종 야생동물 및 가축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하며,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킨다.주요 감염 경로는 생닭 세척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됐거나 생닭을 다룬 조리기구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를 손질했을 경우에 발생한다.다른 세균성 식중독과 달리 잠복기간이 2~7일이며 최대
양질의 식사가 뇌 크기와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영상핵의학과 연구팀은 지역주민이 참가한 로테르담연구를 통해 식사와 뇌 크기, 백질병변 및 뇌경색, 뇌출혈의 관련성을 검토해 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식생활 평가와 뇌(자기공명영상)MRI검사를 받은 치매 및 피질 뇌경색 경험이 없는 남녀 2,213명(평균 66세).자국의 식사 가이드라인 기준에 맞춰 식사의 질에 따라 0점에서 14점으로 나누었다.분석 결과, 양질의 식사를 한 사람은 뇌를 비롯해 회백질, 백질, 해마 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한국다케다제약이 6월 23일(토) 어린이 건강 동화 '비타민 나라 요술 콩콩이' 출시를 기념해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채소를 수확해 비타민 동화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봉사활동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을 진행했다. '팜 투 테이블'은 최근 출시한 비타민 건강동화의 주제인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봉사단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직접 수확한 후 비타민 동화책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이번 활동은 10월까지 서울, 대구, 부산, 전라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몸냄새다.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나면서 몸에서 냄새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샤워를 하면 몸냄새가 사라지는게 일반적이지만, 아무리 씻어도 사라지지 않고 강한 냄새가 난다면 그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20대 직장인 K씨는 요즘 들어 몸에서 냄새가 나서 고민이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아무리 꼼꼼히 씻고 옷을 갈아입어도 몸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사람을 만나는 것도 피하게 되었다.고민끝에 병원을 찾은 K씨. 정밀검사 결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냄새가 난다는
직장인 A(35세,남)씨는 요즘 식사시간이 괴롭다. 식사 때 마다 체한 듯한 느낌이 들고 음식을 먹지 않아도 속이 더부룩하기 때문이다.술도 끊고 식사량도 줄여봤지만 답답함과 팽만감이 가시지 않아 항상 식사 후에 소화제 를 복용하고 있다. A씨는 몇 달 사이 몸무게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머리카락까지 빠지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정밀검사 결과, 자율신경장애가 원인으로 확인됐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복부팽만 증상으로 이어진 것이다.이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지만 일시적인 증상이라는 생각으
과거와 현대의 생활은 유사점을 찾기 힘들만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식습관은 무척 달라졌다. 과거에는 웬만한 부잣집이 아니면 잔칫날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고기를 먹었으며 평소에는 주로 곡물과 채소가 대부분이었다.하지만 지금은 고기 먹기가 어렵지 않은데다 즉석 인스턴트 식품의 등장으로 점점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식습관이 바뀌면서 질환 발생률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서양여성, 특히 40~50대 여성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최근
주말에 꼼짝 없이 집에서 잠만 자고 충분히 쉬어도 피로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피로감’은 가벼운 질환부터 암 같은 중한 질환까지 여러 질환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증상이며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자고 과로를 하면 피로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보통 휴식을 취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휴식을 아무리 취해도 좋아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하고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만성피로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을 동반하며 그 외 우울함
60세 이상 한국인의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고령자와 단백질 섭취량 분석 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 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연구에 따르면 대상 남성의 48%, 여성의 60%가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80대(남 66.2%, 여 70.5%)였으며 이어 70대(남 50.3%
“스트레스 받는 날은 야식이지!” 라며 밤마다 야식을 배달해 먹는 직장인 A씨. 과도한 업무량과 대인관계, 금전문제에 이르는 각종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풀어낸다.이는 비단 직장인 A에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현대인들 중 스트레스를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식습관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지라도 다양한 신체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비만이다.하지만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다이어트’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무리한 운동과 식이조절
야채, 과일 및 통곡물 위주의 고혈압 식이요법(DASH)이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DASH 요법은 과일류나 채소류, 저지방유제품 등의 섭취를 강조하고 전곡이나 생선을 섭취하되 육류 및 당분, 설탕이 함유된 음료는 적게 섭취하도록 구성된 식사요법으로 주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미국 러시대학 메디칼센터 연구팀은 평균 81세 참가자 960여명을 대상으로 6년동안 우울증 증상 및 식단을 조사했다.참가자들은 식단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 DASH 식단군이 우울증에 걸릴 위
대부분의 여성들은 바쁜 직장 생활, 학업, 살림 등의 요소로 인해 질병이 있어도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방암처럼 환자수가 남성보다 여성의 수가 더 많은 질병의 경우 이렇게 방치하다보면 더욱 커지고 심해지기 마련이다. 특히나 여성은 아이에게 젖을 주기 위한 유선조직이 있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서 유방 건강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한다. 그렇기에 유방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 미리미리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유방암은 유방을 이루고 있는 기관에 생기는 암이다. 유방은 크게 젖을 분비하는 소염과 젖을 유두로 운반하
설 연휴를 사흘 앞둔 가운데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설날 장거리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을 삼가야 한다.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운전자가 아니라면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4시간이 지난 후에 추가 복용하면 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임신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비대증 등 배뇨장애 환자에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감기약 역시 졸음을 유발하는 만큼 기피 약물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뇌졸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2016년 57만 3천여명으로 2012년(약 53만명)에 비해 8.4% 증가했다.한 해에만 약 50만 명 이상이 걸리는 뇌졸중은 특히 추운 겨울철에 더욱 높아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상규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뇌졸중 고위험군뇌졸중은 2가지 형태가 있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막히는 '뇌경색'이다.대부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나
"스트레스엔 단 음식이 최고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직장인 A씨. 이런 저런 변명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기 바쁘다.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간헐적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까지 그 이름도 방법도 휘황찬란한 각종 다이어트방법을 따라 해 본적도 있었지만 효과는 잠깐 뿐이고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따라오는 요요현상을 막을 길이 없었다.이는 비단 직장인 A씨 뿐만은 아닌데. 다이어트에 번번히 실패하는 나 자신 또한 또 한 명의 '직장인A
콩팥은 두개가 합쳐서 300g정도로 작은 기관이다. 작지만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나온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는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는 지난 2013년 15만 1천 511명에서 지난해 18만 9천 69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질환으로 콩팥의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 대체요법을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만성콩팥병의 원인은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이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면서 농도가 짙은 혈액이 콩팥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고 손상 입은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채소나 과일 등 칼륨 섭취가 적으면서 짜게 먹을 경우 뇌졸중위험이 더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짜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 뇌졸중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채소나 과일 섭취량이 늘면 칼슘 수치가 높아면 혈압을 낮춘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과 관련한 미국내 코호트연구 노던 맨하튼 스터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나트륨/칼륨 비와 뇌졸중 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해 스트로크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570명. 평균 69세 이며 여성이 약 3분의 2였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칼륨비는 1.22 안팎이었다. 평균 12년 추적하는 동안 274명이 뇌졸중을 일으켰으며 이 가운데 227명이 뇌경색이었다.보정 모델로 분석한 결과, 식사의 나트륨/칼륨비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지인이나 직장동료와 송년모임을 자주 갖게 된다. 한 해 있었던 일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과 음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술은 충치의 원인이 되며, 질기고 염분 많은 음식을 안주로 섭취하면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경고한다. 이뿐 아니라 연말에 술만큼이나 많이 섭취하는 것이 숙취해소 음료로, 산 성분이 강해 치아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즐거운 연말을 보내기 위해 알아두면 쓸때있는 치아 관리 방법 5가지에 대해 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에게 들어본다.당분 많은 술, 무턱대고 마시다간 충치 생길 수도…연말이 다가오고 술자리나 회식자리가 많아 지면서 소주를 비롯해 와인,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갑작스런 기본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인데 대표적 질환이 부정맥이다.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아 진은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심장혈관내과)의 도움말을 통해 부정맥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수칙을 알아본다.심장은 규칙적으로 분당 60~100번 뛰는게 정상이다. 맥박이 너무 느리거나(서맥) 빠르면(빈맥)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다. 맥박이 고르지 않은 이유는 다양하다.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 등 경미한 부정맥은 일반인에도 흔히 발견되지만, 급사에 이는 경우도
서울대암병원이 지난 15일 서울 남산둘레길에서 암환우, 암정보교육센터의료진과 자연봉사자가 1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걷기대회를 개최했다.335는 금연, 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 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의 3가지 3∙5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