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에 있어서 음식과의 관련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은 높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음식과 건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질문을 적당히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약에 비해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아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적 현실은 전 국민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집착하고 있고, 한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U 피부과 여운철 원장은 건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의학저널에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건선, 저열량·채식 효과 과일·등푸른생선 유용, 금연·금주는 필수 저열량식·금식 산화스트레스 감소여러 가지 염증성질환이 단식이나 저열량식 중에는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크로
엽산대사와 관련된 3개의 유전자가 남성불임과 연관돼 있음이 규명됐다. 차병원 생식의학 및 불임유전체센터 이수만 교수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연구결과를 지난달 22일 유럽생식발생학회지 Human Reproduction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원인불명의 남성불임환자 360명과 정상인 남자 325명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엽산 대사에 관여하는 3개 유전자[MTHFR, MS(Methionine Synthase), MTRR(methionine synthase reductase)] 모두 단일염기다형성(SNP)에서 남성불임의 원인이 발견됐다.특히 MS유전자의 2756번째 염기서열이 GG type(불임환자)인 경우 AA type(정상인) 보다 무정자증일 확률이 약5배 높았다. 또 MT
노인들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당뇨병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당뇨병의 급·만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특히 내당능장애를 보이는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당뇨병 및 대혈관합병증 발병위험이 높다. 이들에 대한 치료는 혈당치를 정상으로 교정하고 대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다. 또 체중조절과 식사 및 운동요법 등을 통한 위험인자 교정 노력이 높은 경우 당내성이 정상으로 복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혈당을 어디까지 조절해야 할까? 이에 대해 한림대의대 내과 유형준 교수는 적정치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노인당뇨 개인별 혈당조절치 달라야미세혈관합병증 없으면 공복 115, 식후 2시간 180관련위험인자 동시 조절얼마나 적극적으로 혈당치를 조절하고 이를 통해 합병증 발생에
화순전남대병원이 병원 부지내 유휴지를 이용해 주말농장을 오픈해 화제다.지난 4월 7일 오픈한 이 농장에는 자녀이름을 본딴‘재승이네 농장’을 비롯해 51병동사랑텃밭, 육사년 등 푯말이름도 각양각색. 텃밭을 분양받은 직원들은 평일에 짬짬이, 주말엔 자녀 및 가족들과 함께 농장을 찾아 상추와 고추, 쑥갓, 피망, 토마토, 옥수수 등을 재배한다. 초보농사꾼인 경리팀 김호영씨는 “처음엔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할지 걱정됐는데 이젠 직접 기른 무공해 채소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측은 주말농장 우수운영자에게 별도의 시상도 할 계획이라고 밝혀 직원들은 웃음과 행복을 동시에 가꿀 수 있다며 기뻐하고 있다.
한독약품 신입사원들이 최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 위치한 노인 의료복지시설 ‘성 요셉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입사자와 금년 신입사원 선후배 사원 50명은 나눔에 관한 기업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직원들은 봄을 맞아 채소와 나무를 심고, 새로 짓고 있는 건물 공사를 위해 자갈과 모래들을 나르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영업효율화실 김유현 이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앞으로 근무할 회사의 기업문화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내년엔 올해 신입사원이 선배로써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서울시가 국민보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사증후군 사업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 대사증후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그리고 비만 등 4가지 질환을 포함돼 있다. 고혈압은 이미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으로 국민병이 됐으며 사회와 문명이 발달되면서 나타났다고 해서 문명병(文明病)이라고 불리는 고지혈증과 당뇨 역시 고혈압이 걸어온 궤적을 따라 대표적인 성인질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0세 이상 국민의 20%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이제 당뇨병은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또한 시급히 개선시켜야 할 보건사회문제다. 메디칼트리뷴은 창간 25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에서 만연되고 있는 대사증후군과 관련 약물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 기획에서 언급된 내용은 지금까지 메디칼트
당뇨병은 유병률과 발생률이 높고 만성적인 질병 경과와 합병증 그리고 경제적 부담때문에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억9,400만명(2003년 기준)이 당뇨병에 이환된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3억 3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5년에는 유럽(9.1%), 북아메리카(9.7%)가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동남아시아는 7.5%까지 환자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한국이 각종 통계연구에서 이 모든 수치를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한국인의 당뇨병 유병률과 발생률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면 유병률은 최소 6~7%에서 최대 11.5%로 예상된다.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는 20% 이상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속화되는 고령화를 고려하면 향후 필연적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25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황반변성을 주제로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망막센터 조성원교수가 나서 황반변성의 조기진단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반변성은 황반부의 세포들이 변성을 일으켜 이상 조직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출혈, 세포 괴사 등이 발생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노인층 실명원인의 최다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심혈관계질환(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이 주요한 위험인자로 꼽히며, 환경적으로는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는 직업인 경우 발생률이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초록색 채소에 많
고혈압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높고, 합병증이 심각하며, 진단과 치료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조절이 어려운 질병이다. JNC-7 보고서는 고혈압 치료의 어려움과 관련하여 “처방 지침에 근거한 전문 임상의에 의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도 환자가 치료동기부여가 되었을 경우에만 효과를 발휘하며, 그 동기부여의 정도는 환자의 의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신뢰에 의해 상승한다. 의사가 환자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려는 노력은 신뢰를 높이며 강력한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라고 하였다. 오늘부터라도 의사 자신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노력하며 환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과 환자의 건강을 위한 win-win 전략인 것이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 서 일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9최근
초기환자 41% 정기검진서 발견전립선암 초기(1기) 발견환자의 41%는 정기검진에 의해, 말기(4기) 발견환자의 70%는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국 9개 대학병원에서 외래나 입원을 통해 치료받는 전립선암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환자 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전립선암을 처음으로 진단받게 된 계기는 배뇨장애로 인한 경우가 50% 정기검진 받다가 발견된 경우는 26%로 나타났다.그러나 초기 발견 환자에서 정기검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비뇨장애로 인한 경우보다 30% 높게 나타나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에 있어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이와는 반대로 말기(4기)로 진단받은 전립선암환자의 경우 배뇨장애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정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고지혈증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4일이 콜레스테롤의 날로 제정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박정의 삼성서울병원)는 이번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보를 좀더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여 지질관리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강화시킬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는 10년마다 10mg/dL씩 높아지고 있다. 또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10여년간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 당 10명에서 25명으로 급증해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3대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고지혈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노인 질환으로만 알려졌던 황반변성이 젊은 층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5일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20~49세 환자 수가 2000년 223명에서 2004년 414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로 정밀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쓸모없는 혈관들이 자라나거나 출혈이 생기면서 심한 시력손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이미 서구에서는 성인 실명 원인의 1위로 알려져 있다. 김순현 원장은 “서구식 식생활, 고도 근시, 자외선, 흡연 등으로 최근 젊은 층에 황반변성 환자가 늘어나면서 실명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일단 황반변성이 일어나면 치료를 한다고 해도 손상된 세포를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진료지침제정위원회(위원장 배종화)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고혈압 전단계’진료지침을 발표했다.이 진료지침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남성의 39.8%, 여성의 30.6%를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했다. 학회는 “그 동안 영국, 유럽, 미국 등에서 각각의 진료지침을 발표해 비전문가들의 경우 혼란이 있었다”며, “보다 엄격한 치료를 요구하는 미국 NIH산하 고혈압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서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의 통계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30세 이상 전체 성인 중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경우는 남자 28.4%, 여성 47.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동안 고혈압기준에 따르면 140/90mmHg 미만이면 모두 정
모든 사람들의 희망인 무병장수. 이를 위해서는 몸에 좋은 약이나 음식 등 보양식을 통해 이루려고 하지만, 실제 비결은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즉 평소의 생활습관이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건강한 노후생활 설계의 기본이 되는 장수 건강 5계명을 발표했다.1.웃으면 복이와요매사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아름다움 삶을 갖도록 노력한다.즉, 一笑一少 一怒一老(일소일소 일로일로). 미국에서는 15초간 웃으면 2일을 더 오래 산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나와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임금들은 장수하기 위해 웃음내시를 둘 정도였다고 한다.이렇게 웃음이 중요한 이유는 노년기에는 젊을 때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져 우울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
계명대 동산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베란다에는 환우들이 직접 가꾼 예쁜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일명 원예치유정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꽃, 채소, 허브, 덩굴 등 갖가지 식물과 물레방아 등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심신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가장 좋은 치료제역할을 하고 있다.김모 할아버지(64. 전립선암)는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심고 꽃을 기다리고 정원을 가꾸다 보면 어느새 고통을 잊어버린다”며 양쪽 귀에 꽃을 꽂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호스피스 병동 송미옥 수간호사는 “꽃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 꿈, 그리고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선사하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이 자기만의 정원을 만들어 에덴동산, 천국동산, 희망동산, 자수동산 .등의 이름을 붙이고 꽃과 같이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최근 Well-Being의 붐을 타고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코어메드는 최근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세브란스 스포츠클리닉과의 협력으로 지난 1년여간 개인건강관리프로프램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14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가진 건강관리 컨텐츠 발표회에서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 및 생활습관을 자동분석판정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생활처방(운동 및 영양처방)이 제시되면, 헬스플래너들이 주기적으로 주 관리대상들을 위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특히 한국인 사망원인의 50%이상이 생활습관병 때문이라는 결과과 있어 이 프로그램의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의료계 및
한국인 주식인 쌀과 김치가 성인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의 식이와 건강’(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한국식이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밥을 중심으로 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허갑법 전 연세대교수는 “우리는 현재 예방보다는 치료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언 발에 오줌누는 식으로 하면 성인병을 이겨낼 수 없다고 지적하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 즉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발표된 주제들의 공통점은 우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과 밥과 김치 중심의 식단으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게 중요하며, 사회의 발전에 따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새로
서울시 60세 이상의 노인인구 4명중 1명꼴로 당뇨로 고생하고 있으며, 환자수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당뇨클리닉 백세현, 최경묵, 이계원 교수팀은 서울시 서남부지역 4개구 60세 이상 노인인구 2,800여명에서 1999년과 2002년 2차례 당뇨병 유병률을 비교·조사한 결과, 각각 20.5%, 22.1%로 당뇨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 교수팀은 구로, 양천, 강서, 관악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여 공복혈당(126mg/dl 이상), 75g 경구혈당 부하검사(200mg/dl 이상), 생화학적 검사, 신체계측, 병력청취 등을 통해 당뇨병 유병률과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 등을 조사했다. 1,652명을 대상으로 한 1999년 조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상반기 중 네 차례에 걸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식품 및 보건전공 대학생 및 대형마트 조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함으로서 U-대회 개최에 따른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또한, 이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식·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으로도 대구청은 식·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 행사를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주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대구청 조직 및 업무소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박현서교수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영설교수와 함께 3∼6세 아동 273명을 대상으로 모발에서 아연과 납, 알루미늄, 수은 등 무기질 분석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아동의 성장발달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아연의 경우 전체 어린이 중 76.3%가 기준치의 50% 미만이었고, 14.5%는 50∼60%로 나타나 거의 모든 어린이가 아연의 섭취량이 기준치를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연과는 반대로 아동의 성장장애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납의 경우는 28.2%의 어린이가 기준치의 2배, 5.1%의 어린이는 기준치의 3∼4배 인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3명 중 한명의 어린이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