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채소나 과일 등 칼륨 섭취가 적으면서 짜게 먹을 경우 뇌졸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 뇌졸중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채소나 과일 섭취량이 늘면 칼슘 수치가 높아면 혈압을 낮춘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과 관련한 미국내 코호트연구 노던 맨하튼 스터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나트륨/칼륨 비와 뇌졸중 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해 스트로크지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2,570명. 평균 69세 이며 여성이 약 3분의 2였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칼륨비는 1.22 안팎이었다. 평균 12년 추적하는 동안 274명이 뇌졸중을 일으켰으며 이 가운데 227명이 뇌경색이었다.

보정 모델로 분석한 결과, 식사의 나트륨/칼륨비가 높으면 전체 뇌졸중 및 뇌경색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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