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바로 알기
심장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바로 알기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7.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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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10도 이상인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갑작스런 기본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인데 대표적 질환이 부정맥이다.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아 진은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심장혈관내과)의 도움말을 통해 부정맥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심장은 규칙적으로 분당 60~100번 뛰는게 정상이다. 맥박이 너무 느리거나(서맥) 빠르면(빈맥)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다. 맥박이 고르지 않은 이유는 다양하다.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 등 경미한 부정맥은 일반인에도 흔히 발견되지만, 급사에 이는 경우도 있다.

부정맥 대부분은 갑자기 생겼다 사라지는 만큼 10초 정도 진행되는 심전도 검사로는 진단이 어렵다. 홀터 심전도검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기계로 맥박을 기록해 부정맥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증상이 1년에 몇 번 씩만 간헐적으로 발생해도 일단 홀터 심전도검사로 부정맥 여부를 확인한다. 이로 진단되지 않으면 평상시엔 들고 다니다가 부정맥이 발생 시 심전도를 찍는 휴대형 심전도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부정맥은 대개 약물치료가 대부분이지만 완치되지는 않는다. 원인을 없애지 않고서는 증상도 없어지지 않는 만큼 완치를 위해서는 고주파 도자절제술이나 인공심장 박동기와 같은 시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빈맥성 부정맥은 가슴을 열지 않고 양쪽 사타구니 부위에 몇 개의 구멍을 뚫어 전극 도자들을 심장 안에 넣는데,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은 고주파로 잘못된 전기줄만 잘라 주면 된다. 서맥성 부정맥은 맥박이 느려 전신으로 피를 원활히 보내주지 못하므로, 인공심장박동기(인공심박조율기)를 삽입한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제 박자에 뛰지 못하는 심장을 제대로 뛰게 해주는 기기다.

부정맥 예방법
1. 유산소 운동 등은 심혈관계 질환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방법이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과한 웨이트 트레이닝(무거운 역기를 드는 등)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2. 과식에 주의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적정한 양의 단백질과 적은 양의 탄수화물, 싱거운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다.

3. 과한 음주는 부정맥 발생의 중요한 요인이다. 심장과 혈관의 건강을 위해, 늘 한 잔 정도만 마시도록 하자.

4.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부정맥의 적이다.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면 부정맥을 예방하고 인생이 행복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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