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성분명 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의 심혈관계질환 및 사망 억제효과가 확인됐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팀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형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프리그렐와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저강도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

이번 대상자는 PCI를 받은 후  안정형 급성심근경색환자 2,697명. 이들에게 PCI 이후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을 평균 1개월간 투여한 후 프리그렐+아스피린투여군과 지속병용군으로 나누어 12개월째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률을 비교했다.

양쪽군의 나이, 성비, 합병증 등 기저 특성은 유사했으며 약물순응도 역시 10개월 째 비슷했다(98.4% 대 97.3%)

그 결과, 프리그렐 병용군에서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4.6% 대 8.2%). 또한 허혈사고(2.1% 대 3.1%), 출혈사고(3.0% 대 5.6%) 모두 낮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