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허리통증 유병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낮에는 학교와 직장에서 앉아서 생활하고, 저녁에는 누워서 스마트폰과 TV를 보며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더해져 체중도 늘어 허리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아침 저녁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관절이나 허리의 통증이 쉽게 발생한다. 허리 통증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대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허리디스크는 시간이 지날 수록 위험해져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허리통증이나 근육통으로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닳고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문이나 뚜껑을 열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듯이 무릎도 마찬가지다. 대표적 노인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골은 피부처럼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자연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운동치료 등 보존요법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정확한 검사 후 수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연골 대
중년층에서 많았던 탈모인구가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다. 유전이 여전히 큰 원인이지만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잦은 헤어시술 등 후천적 요인도 증가한 때문이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이마나 정수리가 휑해지고 탈모 부위가 급격히 넓어지게 된다. 탈모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기능성 샴푸, 약물 등이 있지만 그마저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두피문신이나 모발이식을 선택한다. 문신이나 이식 전에는 탈모 진행 속도나 발생 부위, 모양 등을 꼼꼼히 체크해 빈 곳을 채우는 방법을 선택한다. 한나이브성형외과(안양) 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진피층 수분 부족과 표피 장벽 약화로 발생하는 습진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습진은 특정 물질에 닿아 발생하는 접촉성피부염, 그리고 물이나 세제 등의 잦은 사용으로 발생하는 주부습진 등 외인성과 면역 생체반응에 의한 내인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외인성 습진이라도 증상이 악화하면 내인성 인자와 상호작용한다. 반대로 내인성 습진이 심해져도 외인성 자극에 취약해진다. 습진은 낮보다는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
대장암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대장암 관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7~2021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장암 환자수는 14만 8,410명으로 5년새 9천여명이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6%다.남녀 각각 8만 7천여명, 6만여명이며 5.5%와 8.4% 증가했다. 60대가 4만 5천여명으로 가장 많은 약 31%를 차지했다. 이어 70대(26%), 50대(18.4%) 순이었다. 80세 이상이 15.3%로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에
아침저녁 온도가 낮아지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턱관절에 무리를 줘 관련 질환이 많아질 수 있다.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뒷목과 어깨가 무거우며, 급기야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 치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 진료환자는 2011년 24만 4,708명에서 2020년 43만 6,722명으로, 10년 새 약 78%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가 12만 3,914명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약 1.5배 많
전세계적으로 비만아동이 늘어나면서 그 원인이 엄마의 비만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만임신부의 생활습관 개선이 자녀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폴 테일러 박사는 비만임신부(BMI 30 이상)를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개입연구 UPBEAT(UK Pregnancies Better Eating and Activity Trial)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연구에 참여해 생활습관 개입을 받은 군(
건조하고 예민해진 민감한 피부는 각질이나 가려움증은 물론 잔주름과 칙칙한 피부 톤을 동반한다. 피부는 자외선을 비롯해 화장품 오남용, 마스크 등 직간접적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아울러 평소 피부 건강도에 따라 예민지수 역시 달라진다. 피부는 자생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해 외부 영향을 잘 이겨내도록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차앤박피부과(수원)박세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의 재생 기능을 집중 보완하는 방법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이러한 기능 유지에는 수분이 매우 중요하다.피부건강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허리통증에 취약하다. 서 있으면 다리와 허리에 체중이 고루 분산되는 반면 앉은 상태에서는 모든 하중이 허리에 전달되기 때문이다.게다가 다리를 꼬거나 기대는 등 잘못된 자세까지 더해지면 척추 형태가 틀어지면서 허리 부담은 가중된다. 따라서 평소 허리통증에 자주 시달리는 사람은 생활습관 점검과 함께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발생 여부를 알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있는 탄력있는 추간판(디스크) 덕분에 허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도
만성 피부질환인 습진은 가려움, 홍반,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하지만 특히 팔과 다리, 등에 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가려움이 심해서 환부를 긁는 경우가 많은데 상처와 함께 진물과 딱지가 발생한다. 상처가 생기면 균이 침입해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노란 진물과 함께 노란색 인비늘이 두껍게 생길 수도 있다.반복되면 주변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가 침착된다. 습진의 가려움은 개인의 건강, 스트레스, 긴장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달라지며,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습진은 염증 정도와 시기, 부위에 따라
일교차가 큰 가을철이 되면 각종 피부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습진, 아토피 환자는 건조한 피부와 표피 장벽 약화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4명 중 1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만성 피부질환 습진은 발생 원인과 부위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주부 습진, 사타구니 습진, 화폐상 습진 등 다양한 유형을 보인다. 팔다리를 비롯해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진물과 부종이 나타나 딱지를 형성하고 심한 가려움증이다. 홍반, 부종 등도 나타날 수 있다.습진 환자의 상당수는 심한 가려움으로 피부를 긁는
다이어트 최적기는 겨울철이라는 말이 있다. 두터운 옷으로 가려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무관할 것같지만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체중감량 효과가 좋다고 한다.다이어트 목적으로 대부분 미용을 생각한다. 외모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이상적인 체형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기 만족도를 높여 자신감을 얻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긍정적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한 계획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늘체한의원(안산) 김미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체중조절이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건강하게 감량해야 한다.극단적인 계획은 절대 금물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이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단풍철이라 나들이로 인한 통증이라면 몰라도 무릎이 붓고 뻣뻣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을 의심해 볼만하다.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키는 질환으로 꼽히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의 뼈와 인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노화가 대표적 원인이지만 심한 충격이나 무릎의 외상, 질병 및 기형, 비만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발생 초기에는 관
소아비만은 유아기부터 사춘기에 나타나는 영양장애로서 소모 열량보다 섭취 열량이 많을 때 발생한다. 고열량 음식의 불규칙한 섭취,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적은 게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분석한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기준 비만 진단 비율이 9.4%p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이 성장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임당한의원(강남점) 채승록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아 비만으로 인한 여러 문제 가운데 특히 키 성장과 성조숙증에
생활습관의 영향이 커지면서 허리 통증은 이제 흔한 증상이 됐다. 물론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같은 질환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있지만 척추전방전위증도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척추의 아래 뼈보다 위쪽 뼈가 앞으로 더 밀려나가 척추가 분리되는 척추전방전위증의 특징도 통증이다.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 유전이 주요 원인이며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부족해지는 50대 전후에 주로 발생한다. 때문에 발생률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다. 참튼튼병원 척추외과(노원) 안송호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탈모 관련 유전자를 선별해 탈모 유형별 유전적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를 출시했다.이 검사는 혈액으로 남녀형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발생 위험 정도를 파악한다.유전 요인 외에도 가족력 및 체질, 두피 상태, 생활습관에 따른 탈모 위험도와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 예방 가이드라인까지 함께 제공하여 탈모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는 2
노화나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 등의 영향으로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 대부분은 구부정한 자세로 목을 쭉 빼고 모니터나 핸드폰을 장시간 보는 등 잘못된 자세나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속하면 신체 균형이 무너져 결국 통증까지 발생한다. 나아지겠지하고 방치했다간 추간판탈출증 즉,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그 속의 수핵이 삐져나와 척추신경을 눌러 목과 허리의 통증을 유발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 외 외상이나 노화로도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연골연화증으로 통증을 앓는 환자에게 미세천공술 치료를 시행했다.9월 27일(오늘) 방송된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서는 대동물 수의사 서보현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경남 거창에 거주하는 서씨의 직업은 이름도 생소한 '대동물 수의사'. 말 그대로 소와 말, 돼지 등 큰 가축들을 전담하는 수의사다. 주변 농가의 동물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방문해 진찰하고 있다.큰 동물들을 상대하려면 체력과 튼튼한 몸은 필수. 하지만 무릎 통증으로 무릎을 꿇거나 허리를 숙일 때 많은 부담이 뒤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수술 환자는 2016년 16만 2000명에서 2021년 24만 7,964명으로 53% 증가했다. 실손보험청구건수도 2014년 3,000만명에서 2019년 3,800만명으로 늘어났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며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은 유전 등 가족력과 평소 생활습관 등 다양하다.환자 대부분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군에서 많은 편이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하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정맥에 피가 몰
건선은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다. 피부에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고, 그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인다. 주위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주위로 퍼져 나가며, 증상이 심하면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한다.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해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