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노화는 3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데 생활습관이나 피부 체질, 관리법 등에 따라 진행 속도에 차이를 보인다. 그러다 40대가 되면서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평소 찡그리는 습관이 있거나 안검하수나 눈꺼풀이 처져 눈을 치켜 뜨는 습관이 있다면 이마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개선법은 보툴리눔톡신 등 시술요법과 이마거상술 등 수술요법이 있으며 이마거상술은 두피를 절개하거나 일부를 절제하는 등 부담이 큰 편이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내시경을 이용해 최소 침습수술이 가능해졌다.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사진]은 이마거상술의 특징에 대해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 일직선이지만 S자나 C자형으로 휘어진 경우를 척추측만증이다.휘어진 정도가 10도 이하면 질환으로 보지 않지만 그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이 진행 중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심해져 목과 허리,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디스크 등 다른 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심하면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약 85%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 청소년 시기에 잘 나타나며 성장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만큼 조기 치료해야 한다. 증상도 다양하다. 참튼튼병원(의정부
해마다 새로운 다이어트방법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봤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야기만 들린다.실제로 장기 지속된 다이어트방법은 덜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살을 빼는데 간절한 사람들은 오늘도 새로운 다이어트가 궁금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식단을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운동해도 다이어트가 어려울뿐 아니라 실패의 지름길이다. 식단 관리의 핵심은 식탐 조절이다. 프로운동선수들도 식탐관리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할만큼 어려운 일이다.규림 한의원(노원점) 임경숙 원장[사진]에 따르면 감량시 식단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길어진 장마가 끝나자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가 찾아왔다.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서 땀이 비 오듯하는데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마스크 내부 습기로 피부 트러블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피지 분지는 기온과 비례해서 기온이 섭씨 1도 올라갈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씩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 노화로 인한 탄력 감소 역시 모공을 넓혀 피지 분비가 늘어난다. 때문에 여름에는 모공과 피지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습하고 뜨거운 대기 외에 강한 자외선 역시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만큼 필수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 증가세가 가파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탈모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인구는 23만 3,19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20대와 30대가 40%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청년층은 취업, 결혼, 연애 등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해야 할 시기에 탈모를 겪고 있어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이들도 많아졌다.이들 세대의 헤어라인은 개인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요소인 만큼 탈모가 있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이기 쉽다 보니 모발이식 등 탈모치료를 적극 고려하는
기온과 함께 습도가 높아지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피지 과다분비는 여드름은 물론 지루성피부염 위험도 높일 수 있어 여름철에는 피지 관리가 중요하다.초기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유사해 방치하거나 손으로 짜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하다간 전신으로 확산되거나 진물이 흐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생기한의원(수원점) 김민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 있고 박테리아 감염으로 악취가 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기면 탈모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
지난해 우리나라 간세포암(간암)환자는 6만 4천여명이며 10명 중 7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17~2021년) 간암 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4,525명으로 5년새 5,485명(9.3%)이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4만 9천여명, 여성이 1만 4,800여명으로 각각 9.2%와 9.8%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37%로 가장 맣고, 이어 70대, 26%, 50대가 20%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간세포암환자수도 70대가 가장 많았다. 간암에는 가장 흔한 간세포암을 비롯해 간내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부인과 질환 전반을 담당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인과 질환은 잘 드러나지 않는 특성있어 공유하기 어렵다.때문에 환자들은 자신만의 문제라고 생각해 공개하기 보다는 숨기는 편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부인과 질환 발생 원인은 성생활뿐 아니라 생활습관이나 노화, 유전 등 다양한 만큼 감추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소음순의 비대칭이나 비대증으로 불편과 스트레스가 생긴다면 적극 대처해야 한다.애플산부인과의원(범계) 문지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대음순 안에 있는 소음순은
목디스크가 생기면 통증으로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된다.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대인의 목디스크 발생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스마트폰 및 독서 자세다. 경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나쁜 자세로 오래 압박을 받아 삐져나오면 목을 지나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한다.뒷목이 뻣뻣하고 저린 증상과 함께 손과 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어지럼증, 편두통,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목(경추)의 형태는 C자 커브가 정상인데 목을 자주 앞으로 숙이거나 삐뚤어진 자세 등은 일자목으로
관절염은 한국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다. 퇴행성 관절염의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높다. 하중을 많이받는 무릎관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체중이 1kg만 늘어도 무릎에는 3~5kg의 하중이 실린다고 알려져 있다. 점프 시에는 20kg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 엄마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다면 딸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전적 요인도 있다.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강북연세병원 최유왕 원
중장년층의 전유물인 탈모가 최근들어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심한 스트레스 등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탈모 치료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탈모 증상과 진행 속도에 개인차는 있지만 한 번 빠진 모발은 자연 회복되지 않는 만큼 모발이식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에는 수술 부담을 덜기 위해 두피문신(Scalp Micro-Pigmentation)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닥터황스마트마취통증의학과(평촌 본점) 황인성 대표원장에 따르면 SMP는 의료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로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교수팀은 향후 3년간 약 2억 1천만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지않으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치과 이효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은 국가건강검진사 구강검진을 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두경부암 발생률을 비교해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총칭하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에 관련하는 유전적 조성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한국인 11만명의 유전체 데이터에서 주관적 행복도와 관련한 유전자 3개의 유전변이를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소연 연구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원 교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 연구팀이 공동참여했다.연구에 따르면 이번에 규명된 유전변이는
심방이 불규칙하고 매우 빠른 맥박을 보이는 심방세동. 부정맥의 일종이다. 최근 심방세동환자가 35%나 증가했다.건강보험공단의 진료데이터(2016~2020)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심방세동 진료인원은 약 24만 5천명으로 5년새 약 6만 4천명 늘어났다.성별로는 남성이 10명 중 3.8명, 여성이 3.1명이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에서 높았다. 진료 형태 별로는 입원이 2만 4천여명으로 6.7% 증가했으며, 외래는 약 24만명으로 37%나 늘어났다.연령 별로는 70대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60대, 80세 이상 순으로 환
국립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에 속한다. 대장암 발생률은 고령자에서 높아 65세 이상 발생률은 폐암에 이어 2위다. 대장암 위험요인은 나이, 장질환, 생활습관, 유전 등이며, 50세 이상부터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자에서는 대장암 위험이 높다. 적색육(붉은고기)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대장암 가족력도 위험요인이다. 유민내과(고양) 김희준 원장[사진]은 "김치나 젓갈 등 염장식품을 많이 섭취
불임과 유산이 뇌졸중 위험인자이며 위험강도는 뇌졸중 유형 별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7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불임 및 유산과 뇌졸중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또한 유산 및 사산 경험 여성의 뇌졸중 위험은 건강한 생활습관, 위험인자를 조기발견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약 300만명의 여성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여성의 뇌졸중 위험인자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불임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남주바이오'가 7월 1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클럽동 갤러리 인숍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김남주바이오의 제품을 한달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제품은 '통通', '자임혈血', '원삼칠原三七' 등 혈행 개선 및 혈액 생성, 면역기능을 개선하는 제품을 비롯해 장 건강 개선을 돕는 '청락토'와 항산화 기능을 돕는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달達' 등이다. 김남주바
황반변성환자에서는 알츠하이머치매와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로 황반변성과 치매 및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안과저널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성인남녀 30만명. 분석 결과, 황반변성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각각 48%와 46% 높았다.특히 금연과 금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황반변성에 걸리면 발생 위험은 2배 이상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음주로 풀어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칫 과음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특히 성인 남성에서는 중심성망막증, 즉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 걸리기 쉬운 만큼 과로와 스트레스, 과음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중심성망막증이란 시야가 급격히 어두워지고 중심 부위가 까맣게 보이거나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이다.서울퍼시픽안과 조준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영양을 공급하는 눈의 모세혈관이 미세하게 파열되면 혈액이 황반 아래에 고여 황반이 이탈할 때 발생한다.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