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탈모 관련 유전자를 선별해 탈모 유형별 유전적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를 출시했다.

이 검사는 혈액으로 남녀형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발생 위험 정도를 파악한다.

유전 요인 외에도 가족력 및 체질, 두피 상태, 생활습관에 따른 탈모 위험도와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 예방 가이드라인까지 함께 제공하여 탈모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는 2017년 21만 5,025명에서 2021년 24만 2,960여명으로 매년 증가 중이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서는 2020년 탈모로 진료받은 2030세대가 약 43%에 달해 두피 건강의 조기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탈모는 치료 시작이 늦을수록 더 많은 머리카락이 빠져 탈모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 따라서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는 선제적으로 탈모 위험을 확인해 증상 발현 이전에 잠재적 탈모 환자의 두피 건강 관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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