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키가 되도록 크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중고등학생 때 작다가 대학생이 된 후에 키가 크는 경우도 있는 등 성장 속도에는 개인 차가 있다.물론 성조숙증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초반에 컸다가 성장이 일찍 멈춰 결국 또래 보다 작은 키가 될 수 있다.성장은 키 뿐만 아니라 인체 각 기관이 모두 잘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전적 목표 기대 신장은 부모 평균 키에 남아는 6.5cm를 더하고 여아는 그만큼을 뺀 수치다.물론 기대 신장인 만큼 생활습관이나 질병
목 디스크 질환은 현대인에게 익숙한 병이다. 디지털 시대에 모니터로 업무를 보는 사람이 많은데다 출퇴근시에는 스마트폰으로 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지하는 경추(목)은 C자 곡선을 그려 하중을 견딘다. 하지만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빼거나 고개를 장시간 숙이면 경추가 일자목 형태로 바뀌어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어깨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경추 뼈 사이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목디스크가 발생한다. 원래는 노화로 추간판 수분과 탄력이 줄어 추간판 벽에 균
스트레스와 피로에는 숙면이 필수이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 또는 심리적 원인도 있지만, 통증 등 신체 문제도 그에 못지 않다.숙면을 방해하는 신체적 문제 가운데 다리 경련이며 그 원인은 하지정맥류가 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전달되는 통로인 정맥 내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는 혈관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호르몬, 유전, 직업 특성, 생활습관 등이다.생활습관 원인으로는 장시간 서거나 앉아 있는 경우, 타이트한 옷을 자주 입거나 잦은 다리꼬기와 양반다리, 잘못된 자세 등이다.
심혈관건강습관을 갖고 있는 여성은 갱년기 안면홍조와 야간발한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폐경 전 갱년기여성 2,500여명(42~52세)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혈관운동증상(안면홍조와 야간발한)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류 교수에 따르면 혈관운동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약 80%가 경험하며, 상당수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하지만 뚜렷한 치료 및 예방법은
나이들면 피부탄력 저하로 처지게 된다. 팔자주름이나 심부 볼, 이중 턱 등으로 얼굴라인이 둔해 보이는 이유다.노화 외에도 자외선 노출, 생활습관이나 관리 부족도 원인이다. 최근에는 치료는 물론 예방차원에서 레이저 리프팅을 비롯해 실 리프팅 시술을 받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실리프팅은 인체 무해한 의료용 특수실을 삽입해 처진 부위를 당겨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피부 탄력이 높아지면서 주름이 개선돼 뼈를 깎지 않고도 윤곽 라인을 교정하는 효과도 얻을 수있다. 특히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복귀가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효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의 노화로 관절끼리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말기에 접어들수록 통증이 강해지며 방치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고령시대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260만명에서 2019년 296만명까지 증가했다. 말기에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 건수 또한 37% 증가했다.말기에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뼈가 변형될 수 있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제거한 다음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막아주는 치료법이다
신체 하중을 받는 무릎은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관절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제일 먼저 문제가 생기고, 퇴행되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다.통증도 동반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진다. 연세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송은성 원장에 따르면 무릎 통증 강도는 하중에 비례하는 만큼 체중조절은 중요하다.비만자에서 관절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과체중이라고 바로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가면서 무릎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면 통증과 함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흡연도 관절염의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나는 경우를 조산이 매우 덥거나 추우면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중산대학(Sun Yat-sen University) 멩렌 박사는 자국의 단태아를 대상으로 기온이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전향적으로 분석해 국제학술지 란셋 서태평양 지역건강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신생아 21만 여명. 산모의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 거주지, 교육수준, 임신횟수, 마지막 월경 등 조산 위험요인은 간호사가 대면 조사했다.기온은 중국내 680개 지점 관측소의 하루 평균기온과 최고 및 최저기온 데이터를 이용했다.
노화는 정도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한 음부 관련 질환 가운데 대표적으로 소음순 변형을 꼽을 수 있다. 대음순 안쪽에 있는 소음순은 음핵을 덮어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 생활습관이나 노화 등으로 좌우 모양과 크기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별 불편하지 않을 수 있지만 비대해지거나 대음순 밖으로 나올 만큼 늘어지면 상당한 불편을 초래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꽉 끼는 바지를 입으면 통증과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늘어진 부분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면 통증과 함께 염
서구화된 식습관, 급격히 더워진 날씨, 운동부족 등으로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름철과 환절기에 자주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2016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발생 원인이 다양해서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을 숙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메가비뇨기과 신림점 박준명 원장[사진]에 따르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비타민D 합성이 증가해 체내에 돌이 생길 수 있다. 짜고 기름진
왕성하게 성장하는 청소년기에는 생활습관이나 유전 등 다양한 이유로 시력이 저하되면 일상 생활이 크게 불편해진다.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면 옆으로 누울 때 안경이 밀려 올라가거나 겨울철 김 서림, 렌즈 위생 문제 등 귀찮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불편함 개선하고 선명한 시야를 얻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표적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들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라식과 스마일라식의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에
청춘의 꽃이라는 여드름은 주로 청소년기에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나타난다. 청소년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나이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청소년기에 시작된 여드름은 성인이 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성인기에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계절적 영향이나 세균과 각종 먼지 등이 모공이나 피지선을 막아 여드름균이 증식하면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을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색소 침착 등 색소 질환은 물론 크고 작은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소화연의원(다산)이 진료과목을 기존 피부과에서 내과, 통증의학과까지 확장해 소화연LAB클리닉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소화연LAB은 진료과목 확장과 병원 개명을 계기로 신속하고 간단한 검사 및 효율적인 약물치료 등 기존에 관습적인 증상 억제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의학에 근거해 진료한다는 계획이다.소화연LAB 이운섭 원장[사진]은 "기능의학적 접근이란 치료받는 환자의 개별성에 주목해 환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통합적인 치료"라고 설명한다. 기능의학 도입한 이유에 대해 이 원장은 약물치료 위주의 빠른 치료가 요구되는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벗
초여름 날씨와 함께 몸매 관리에 돌입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지방 분해, 군살 제거 등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병원 방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군살, 셀룰라이트 때문에 치마, 반바지, 크롭티 착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들이다.셀룰라이트란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주로 발생하는 오렌지 껍질 모양의 피부 변화 증상으로, 외모에 민감한 여성에는 큰 스트레스다. 매끈한 몸매에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셀룰라이트 형성의 근본 원인은 혈액 및 림프 순환 장애다.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에 침투하는 현상이 반복돼 지방과 결합조
최근 통계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앉아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이다. 앉아서 하는 일도 공부, 컴퓨터 및 서류작업 등 집중하는 자세가 대부분이라 구부정한 자세가 되기 쉽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만큼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 반쯤 누워서 일하는 경우도 있다.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거북목과 굽은 등과 허리를 만들고 만성 요통, 목 어깨 통증, 척추 디스크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앉아있는 시간과 구부정한 자세는 비례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연세Y재활의학과 김형빈 대표원장[사진]은 "구부정한 자세는
낮기온이 초여름만큼 높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무척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상도 가벼워지면서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관심도 높아졌다.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은 많지만 애석하게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잠깐 살이 빠져도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요요현상의 원인은 체질을 고려치 않고 무리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무작정 굶는 등 극단적 식이조절 할 때 나타난다. 따라서 급격한 체중 감량 보다는 건강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체내 독소 축적을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볼 때 S자형 곡선 모양이다. 하지만 정면에서 볼 때 일직선이어야 하며, 좌우로 휘어지면 비정상이다.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 방향으로 기울인 상태로 오래 앉아있을 수록 척추 변형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척추를 정면에서 볼 때 좌우로 10도 이상 휘어진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척추측만증은 X레이로 간단히 알 수 있다. 평소 어깨 높이가 달라서 한쪽 어깨에서만 가방 끈이 흘러내리는 경우, 등이 돌출되거나 가슴이 비대칭인 경우, 팔 길이가 다른 경우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참튼튼병원 척추센터(대구)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면서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됐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서겠지만, 5월에 급증하는 꽃가루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다.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0~20%로 흔한 질병이다. 특히 5월 등 봄철 환절기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꽃가루가 많아 콧물이나 재채기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유전적 인자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으면 다양한 알레르기에 예민해질 수 있다.
신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은 무릎이다.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 등 움직이는데 필수기 때문이다. 사용량이 많으면 노화로 퇴행되면서 무릎 연골도 닳는다.관절은 자연 재생되지 않아 손상이나 퇴행이 시작되면 이후로 지속된다. 대표적 무릎 관련 질환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끼리 충돌해 뼈와 인대가 손상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비수술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줄기세포 주사치료 등으로 개선하면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연골이 거의 닳아서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부패된 찌거기로 인한 독소가 위장 외부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담적(痰積)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각종 증상군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부른다. 담적병의 발생 원인은 불규칙적인 식습관, 야식과 폭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 위장 기능의 저하다. 주로 소화불량, 복부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 역류성식도염 등 위장과 관련한 증상이 대부분이다.하지만 담적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 두통, 우울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생리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