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노인질환의 하나인 퇴행성관절염.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전자패드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다. 무릎관절 기능이 줄어들면 통증은 늘어난다. 연골이 닳면서 뼈 끼리 충돌하기 때문인데 무릎연골은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특히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근육까지 줄어들어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운동치료 등 보전치료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미미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연골 대부분이 닳았다면 통증으로 걷기가 어렵
전 세계 여성 약 1/3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서 생겨나는 양성 종양이다. 부정출혈이나 극심한 생리통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어 병변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임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정기검진으로 근종을 조기에 발견해 발생 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사진]은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고 크기가 작으면 케어가 필요없을 수 있지만 점차 커지거나 위치가 좋지않거나 가임력 보존여
여성에게 Y존은 민감한 부위로 스트레스나 면역력, 생활습관, 내의 소재 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상황에 따라 건강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대표적 증상은 질염을 들 수 있다. Y존이 따갑거나 간지럽고 분비물이 늘었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질염을 의심해 볼만 하다.질염의 주요 발생 원인은 면역력 약화나 생활습관이지만 신체적 구조로도 유발된다. 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강남) 이은정 대표원장[사진]은 "이런 경우에는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산부인과 진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 원장에 따르면 신체적 구
남성탈모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에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면서 과거 보다 탈모 치료와 예방에 적극 나선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도 있다.남성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형되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호르몬 변화로 인한 탈모는 지속된다. 모모성형외과 김승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제제를 이용하면 탈모 진행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최소 3개월 이상 장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부작용이
탈모는 유전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탈모환자의 약 절반은 유전이 아닌 후천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남성탈모의 대표 유형인 M자형 탈모의 경우 아버지가 탈모인 경우는 47%로 가장 많았지만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42%로 별 차이가 없다.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사진]은 "정수리 탈모나 원형탈모가 많은 여성환자는 유전이 아닌 경우가 48%로 더 많다. 특히 20~30대에 시작된 여자탈모일수록 후천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탈모의 원인으로 과로나 스트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50대 여성 권 씨는 항상 손님들을 맞이하고 응대해야 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깔끔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최근들어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나서 고민이다.틈틈이 가글하고 식후 즉시 양치하는 등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병원에서 갱년기가 원인이라는 진단 결과를 듣게 됐다.여성은 35세 정도부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생리가 완전히 멈춘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여
갱년기는 체내의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다시 적응하고 안정화되는 약 10년의 기간을 뜻한다. 대개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부터 호르몬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갱년기는 시작된다.갱년기에는 이유없는 짜증과 우울감이 올 수 있고 생리불순을 비롯해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열감과 땀, 이 밖에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사진]은 "여자갱년기증상은 본래 취약했던 부분이 증폭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갱년기 증세를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해선
무릎 연골은 부드러운 움직임과 충격을 완화해 준다. 하지만 심한 충격에는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노화로 관절이 퇴행하거나 체중증가, 무리한 운동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심각한 질환도 연골 손상의 원인이다. 특히 연골 손상된 채 놔둘 경우 염증이 발생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일단 발생하면 자연 회복이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은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와 중기, 그리고 말기로 나뉜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그리고 연골 재생술 등 비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중기와 말기에는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대전센텀
허리통증은 평생에 한 번은 겪을만큼 흔하고 익숙한 증상이다. 하지만 익숙한 나머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일시적인 통증이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척추질환일 수 있는 만큼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성모윌병원(성남) 척추센터 권재열 원장[사진]은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 하반신이 저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하는 질환이다. 주로 뒤쪽으로 돌출해 척추 뒤로 지나가는 척추신
키는 물려받는다고 하지만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선천적인 요소는 30~70%이고 나머지는 생활습관, 운동, 영양상태 등 후천적인 요인이다. 부모와 친척 어른의 키가 작아도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충분히 클 수 있다는 뜻이다.최근에는 남녀 모두 큰 키를 선호하다보니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 크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사진]은 "키 크지 않는 원인을 발견해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키 성장클리닉에서 성장판 검사와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녀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놓으면 평소에는 음악을 듣다가 전화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 소음 차단용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외부 소음 차단 기능을 갖춘 이어폰도 나왔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볼륨을 높여 듣는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이나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의 보편화로 10대와 20대에서 난청 발생률이 높아지는 이유다. 고령시대라 노인성 난청환자도 늘었다. 단순히 소리를 못듣는 불편 외에도 치매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간단한 치료법은 보청기 착용
겨울은 다이어트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적은데다 일조량 감소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코로나19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은 늘고 외출은 줄어 다이어트에는 최악의 상황이다.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단식이나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이정훈 한의사[사진]은 "극단적인 식단 조절은 급격한 기초대사량 저하와 영양 불균형, 근육량 감소 등을 초래해 요요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하는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문제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는 데 있는데,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등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한다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 일명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강연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기용 대표원장[사진]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의 추간판이 밀려나 주위
특별한 이유없이 항상 허리가 아프다면 생활습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에다 겨울이라 외부 활동과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허리를 지지하는 허리 근육의 약화가 허리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과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15일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다면 허리디스크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선수촌병원(잠실)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으로 유전,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적인 허리에 부담 등을 꼽는다. 허리에 부담이 지속적
춥고 건조한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안면홍조. 찬 바람에 노출되거나 감정변화, 호르몬변화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홍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피부질환으로 봐야 한다. 주사피부염 여드름성 홍조, 지루피부염, 민감성피부로 인한 홍조 등이 해당된다.닥터스피부과(마포공덕점) 고범준 원장[사진]은 "겨울철 건조하고 찬 공기 외에도 마스크 접촉으로 얼굴 피부를 손상됐다는 호소가 적지 않다"면서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안면홍조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만큼 치
17세 고등학생 A군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 처음에는 참을만했던 허리와 어깨통증이갈수록 심해져서 검사받은 결과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됐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척추 옆 굽음증 등이라는 별칭도 있다. 정상 척추는 앞에서 보면 I자, 옆에서는 S자 형태다. 척추측만증환자는 앞에서는 C자 또는 S자형으로 보인다.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은 40~50대 중·장년층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10대 청소년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척추의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악화되는 사
최근 코로나19 감염과 백신접종 후 급성휴지기탈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급성휴지기탈모란 생장기에 있어야 할 모발이 조기에 휴지기로 이행되면서 과한 탈모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질환 뿐 아니라 고열이나 심한 스트레스, 갑상선이나 빈혈 등 전신질환 역시 악화 요인이다. 영양보충과 안정을 취하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하늘호수피부과 김동하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하루 100개 이상 탈모되거나 모발 당김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면 휴지기 탈모로 진단한다. 모발 분석 촬영에서 굵기 0.07
20대 청년 이 씨는 발 사마귀 탓에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티눈 정도로 생각했지만 순식간에 커진데다 반대 쪽 발에도 생겨났다. 이제는 운동은 커녕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졌다.사마귀는 전신 어디에나 발병하는 피부질환으로 외부 노출이 잦은 손과 발, 다리나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마귀 종류는 심상성사마귀, 편평사마귀, 성기사마귀(곤지름), 등이 있으며 종류마다 특징이 뚜렷하다.증상이 발생 후에는 점차 병변이 커지며 심하면 피부 건조로 갈라질 수도 있어 일상생활이 불면하고 치료 후 흉터도 남을 수 있다
대표적인 허리질환으로는 척추관협착증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은 약 166만 명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60~7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변의 뼈와 인대 등 구조물이 척추관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로 두꺼워지고 비대해진 구조물이 신경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통증이 대표적이며 특히 허리를 젖힐 때 악화되고 걸을 때 종아리가 터질 듯이 아파서 오래 걸
가을과 겨울철에는 습도와 기온이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장시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는 거칠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한다.아토피피부염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특히 취약하고 지루성두피염 역시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질환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지속 노출된 피부는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성분이 줄어들면서 피부에 하얀 각질이 생기거나 울긋불긋해지고 가려워진다. 심하면 피부 표면이 마치 뱀의 허물처럼 갈라지는 피부건조증이 발생한다.올굿소아과(유성구) 박완종 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루성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