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예민해진 민감한 피부는 각질이나 가려움증은 물론 잔주름과 칙칙한 피부 톤을 동반한다. 피부는 자외선을 비롯해 화장품 오남용, 마스크 등 직간접적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아울러 평소 피부 건강도에 따라 예민지수 역시 달라진다. 

피부는 자생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해 외부 영향을 잘 이겨내도록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차앤박피부과(수원)박세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의 재생 기능을 집중 보완하는 방법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이러한 기능 유지에는 수분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건강은 생활습관과 영양섭취, 수면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신체가 정상이라야 피부도 제기능을 하는 만큼 피부가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해야 한다.

박 원장은 "생활습관도 중요하고 충분한 보습제도 필요하지만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깊게 전달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주입해 피부 생리적 조건을 개선하는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피부의 자가재생능력을 활성시켜 피부 속 수분과 탄력을 채우는 의료적 방법으로 리쥬란 힐러를 꼽는다. 박 원장에 따르면 연어 DNA에서 추출한 피부조직 재생물질인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리쥬란 힐러는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하여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효율적으로 재생하며 피부 구조를 정상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부 노화, 손상 등 근본적 원인을 잡아 잔주름 개선, 탄력 증진, 수분 충전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개인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 부위와 횟수 등은 달라진다.

박 원장은 "평소 균형 잡힌 생활습관과 충분한 영양섭취, 수면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 피부 본연의 기능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피부가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하고, 피부염 하나도 허투루 넘겨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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