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은 중장년층 남성이 반드시 챙겨야 할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노화로 인해 전립선 조직 및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비뇨기 질환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40대 이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전립선비대증치료방법 문의가 잦은 만큼 발병 원인 및 예방 노하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에 결절이 형성돼 커지면서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을 말한다. 전립선은 평소 세포의 증식과 자멸을 되풀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할 경우 전립선이 비대해지는데 이를전립선비대증
신체의 지질 농도 비율로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김신혜 교수팀은 국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과 혈액 지질 농도를 분석해 대한소아내분비학회지(Annals of Pediatric Endocrinology&Metabolism)에 발표했다.신체의 지질은 이른바 나쁜 지질인 LDL-C(콜레스테롤)과 HDL-C, 그리고 TC(중성지방) 등이 있다.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 반대로 HDL
연세암병원이 양적 성장에 이어 이제는 질적 성장을 기치로 내걸었다.신임 금기창 병원장은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은 2016년부터 입원실 등이 거의 풀가동 중이며 해마다 24만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금 원장이 밝힌 질적 성장기는 오는 2022년까지다. 연세암병원의 역점사업 중인 중입자가속기 도입이 되는 해다. 이러한 질적 성장기를 거쳐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질적 성장을 위해 암센터별 책임제 도입과 시설 확충이다. 우수한 의료진을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위험이 2.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년)에 참여자 19∼64세 성인 8,280명(남 3,194명, 여 5,08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가족력 소지 여부와 실제 고혈압 발생과의 상관성 등을 분석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가족력 있는 군(3,626명)과 없는 군(4,654명)으로 나누고 고혈압 유병률과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가족력 있는 군의
최근 TV를 통해 한 유명 연예인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 위기를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황반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황반부위가 손상된다면 시력저하는 물론이고 심각하면 실명에도 이를 수 있다.세계 1위의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은 흔히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시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젊은 층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망막 아래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여부에 따라
노원에 사는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 권 모씨는 최근 몇 개월 사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어려서부터 잘 놀래고 겁이 많아서 낯을 많이 가렸습니다. 그래도 커서 원하는 직장에 잘 취직했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잘 지냈는데, 작년 가을 3년 정도 사귀던 남자 친구와 크게 싸우고 헤어진 뒤로 문제가 시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직장에서 남자 친구와 비슷한 또래의 고객을 보게 되면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면서 숨이 막히고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 데 내색하지 않으려고 무척 힘들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겨울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수치를 유지해야 자녀의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임신부의 혈중 비타민D수치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출생자 955명을 대상으로 제대혈 비타민D 농도와 생후 3세까지의 아토피피부염 경과를 분석한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The Cohort for Childhood Or
최근 난임과 비 출산 등 저 출산 추세로 인해 여성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을 들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난소암은 여성호르몬을 만들고 난자와 생식세포를 저장하는 자궁 옆에 위치한 작은 생식샘인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뜻한다.난소암은 특히 나이가 많고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한 여성에서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최근들어 젊은 난소암환자도 4년새 약 75%나 증가했다.난소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복통 및 골반통, 잦은 소변, 변비, 피로감, 무기력증, 복부팽만감과 구토, 불규칙적인 생리주기 등이
새해를 맞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 특히 다이어트와 운동은 새해 목표의 단골 메뉴다.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다. 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실천했지만 해결되지 않는게 있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살이다. 대표적으로 여성형유방증(여유증)을 들 수 있다.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봉긋하고 말랑말랑하게 솟아있는 여유증은 보통 살이 쪘다고 생각해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여성가슴에만 있는 유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때문으로 체중
본태성진전증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손떨림 증상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알코올 중독으로 오해받지만, 대부분은 별다른 이유가 없이 증상이 시작된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에게 가족력이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손떨림이지만 머리를 떨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경우도 있다.긴장하거나 남을 의식하는 경우에는 떨림 증상이 더 심해진다. 그 외에 흥분하거나 집중을 하거나 피로감이 있을 때도 악화된다. 본태성 진전증을 가진 환자들의 고민은 매우 구체적이다. 혼자 식사할 때는 그나마 덜해서 괜찮은데
단 6개 항목만 체크하면 소아천식의 발생 위험을 알려주는 도구가 개발됐다.미국 신시내티어린이병원 조셀린 비아지니 마이어스 박사는 천식위험 발생에 많이 사용됐던 천식예측인덱스(API) 보다 우수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알레르기학회가 발행하는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도 발표했다.이 앱은 천식가족력, 습진, 천명, 인종, 2개 이상의 알레르기감작 등 6개 항목을 체크하면 박사가 개발한 소아천식위험스코어(PARS)점수로 발생 위험을 알 수 있다. 6개 항목은 신시내티어린이알레르기·공기오염연구 참여자 7
요즘 아동 뿐만 아니라 성인의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결핍 및 과다활동장애, 즉 연령이나 발달에 맞지 않는 주의산만함, 집중력 결여, 과다활동과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발달장애에 해당한다. ADHD의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이 80% 가까이 되며, 사회심리학적 원인은 약 20% 정도이다. 즉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고, 성장과정에서 받는 후천적인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 뇌신경학적으로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
아산에 사는 동준이(가명, 초등학교 2학년)는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무언가를 하다가도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자주 주의를 받고,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 엄마는 동준이의 심리상태와 주의력을 알아보기 위해 인근 천안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본 결과 놀랍게도 ADHD로 판정됐다. 동준이의 성격상 ADHD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만, 동준이의 경우처럼 '조용한 ADHD'로 알려진 '주의력 결핍 우세형 ADHD'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있다.ADHD는 주의력 결핍
공복혈당 수치가 불규칙하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2007년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만 1천여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 공식저널인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한다. 평균 8.3년간 추적 관찰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9천 3백여명.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부산 기장에 거주하시는 60대 A씨는 언제부턴가 머리떨림이 자주 나타나는데 특히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나타난다고 한다. 부산 수영구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여성 B씨는 긴장하거나 집중하면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손 떨림이 나타난다고 한다. 거제에 거주하는 10대 후반 남성 C군은 운동을 하거나 혹은 시험을 칠 때 손떨림이 심하게 나타나서 괴롭다고 한다. 이와 같이 긴장하거나 집중한 경우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의 두근거림의 나타나면서 손과 머리 등의 떨림을 호소하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다.
대전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윤일이(남, 가명)는 딴짓을 하면서 자기 할 일을 제대로 안 하는데, 식사 때 참견하며 산만하게 먹고, 주의가 쉽게 흐트러지며, 남의 일에 쓸데없이 관심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잦고 매사 부정적이다. 결국 어머니가 많이 지친다며 아이를 데리고 함께 한의원을 찾아왔다.이와 같이 집중하지 못하고 쉽게 산만해지는 주의력결핍이나 지나치게 꿈틀거리거나 돌아다니는 과잉행동, 또 미리 생각해보지 않고 내키는 대로만 행동하는 충동성의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AD
여러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신체 떨림 중에 임상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본태성떨림(본태성진전증)은 이상운동질환 중 과다운동성 장애로 분류된다.수원에 사는 임 모(47세)씨는 시계 수리 전문가다. 하지만 요즘 손과 머리 떨림이 심해져서 전업을 심각히 고민 중이다. 손 떨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타났는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나 남들이 자기를 쳐다볼 때 심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지고 손 뿐만 아니라 팔과 머리까지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 식사때 젓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하거나 머리 떨림으로
미국심장협회 새 가이드라인 발표심장질환이나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2살부터 혈중콜레스테롤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는 현지시간 10일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새 가이드라인은 심장질환자 개인별 10년간 위험을 자세히 평가해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개인별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상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과 함께 에제티미브와 PCSK9억제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콜레스테롤 발생 위험이 보통인 40~75세의 경우 관상동맥의 건강
청주에 거주하는 K(15세, 여) 중학생은 방과 후 집에 와도 부모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집에서는 자기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항상 슬프고 멍한 표정을 짓고 끊임없이 피곤해하며 자꾸 누워있다.누워서 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핸드폰으로 동영상만 보고 과자나 초콜릿 등 군것질로 식사를 때운다. 부모가 걱정돼서 조언을 하거나 타이르려고 하면, 간섭하지 말라며 무척 짜증을 내고 화를 내서 부모 마음은 속이 타들어간다. 어디에도 함부로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속앓이만 할 뿐이다.기분장애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정서적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고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탈모인은 약 1,000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다.탈모의 정의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은 머리카락)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즉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대게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된다. 대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원형 탈모증은 이와는 좀 다르다. 원형 탈모증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보이며, 주로 머리에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