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미국심장학회(ACC)얼마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제49회 미국심장학회(ACC)가 열려 약 3만명의 참가자가 이곳의 회의장에서 모였다. 다수의 대규모임상시험에서 관동맥질환에 대한 억제효과의 Evidence가 가장 많은 HMG-CoA환원효소억제제 Pravastatin에 관해 그 주요한 Trial인 WOS, CARE, LIPID스터디의 풀링분석결과(Prava III)의 소개를 비롯해 최근 관동맥질환위험 예측인자로 주목받고 있는 염증마커·CRP와 이에 대한 Pravastatin의 효과 등 새로운 메커니즘의 해명에 초점을 맞추는 등 향후 새로운 전개를 시사하는 보고가 있었다. 여기서는 Evidence가 더욱 강화된 Pravastatin에 대한 화제를 알아본다.脂質개입시험의 성과와 향후 과제 전망미국
【독일·뒤셀도르프】 헤모크로마토시스의 경우 대부분의 장기에 철이 침착하며 오랜기간이 지나면서 이들 장기의 기능이 손상돼 버린다. 그러나 뒤셀도르프대학 병원 소화기·간장·감염증과 Andreas Erhardt박사는 Alcoholism:Clinical & Exerper-mental Reserch(37:1179-1185, 1999)에 『최신 유전자검사를 이용하면 증상 발현 전에 헤마크로마토시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염색체 劣性타입이 돌출 Erhardt박사에 따르면, 유전병 중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것이 상염색체 열성타입의 유전성 헤로크로마토시스(HH)이다. 철의 조절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간장, 췌장, 피부, 관절, 심장 등 많은 장기에 철이 침착한다. HH가 일어났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경희의료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 한국의 남성 1000명중 141명이 머리가 벗어지는 남성형 탈모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심우영교수는 『남성형 탈모증 관련 유병률 조사가 대규모로 실시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밝히고 『우리나라 남성 14%, 여성은 5.6%가 대머리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심교수는 지난 97년 12월 10일부터 99년 7월 2일까지 건강진단을 위해 경희의료원 동서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한 10,132명(남자 5,531명, 여자 1,601명)을 대상으로 머리가 벗어지는 남성형 탈모증(국소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원형탈모증 제외) 환자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남자가 14.1% 여자가 5.6%로 각각 나타났다. 남자의 각 연령별 유병률을 보면 20대가 2.3%, 30대가 4.0%,
【뉴욕】 통증감각의 감소, 즉 통각둔마와 고혈압 관련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실험에서 밝혔는데 오하이오대학(오하이오주 아센즈) 심리학 Christopher France교수는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양쪽의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Psychophysiology(36:1-10, 1999)에 보고했다. 고혈압의 새로운 이해 France교수는 『고혈압인 동물은 별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는 동물실험 문헌은 상당히 많다. 고혈압을 발병하기 전에 통증 감각에 차이가 존재하기때문인 것같다는 생각이 이번 연구를 하게 된 동기』라고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심장협회(AHA)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실시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혈압인 부모를 둔 소아에 기계적, 전기적자극 및 온열요법을 실시한 결과, 통각반응의 감약이 나타났다.
만성신장병(CKD)의 대책에는 신장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질환 진행의 억제 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조기 개입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 제창된 만성신장병의 개념은 최근 일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각 전문의와의 역할 분담, 진료 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KD 대책 가운데 하나인 강압요법에 대해 일본신장학회와 일본고혈압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한 "CKD 진료가이드-고혈압편-"(이하 고혈압편)의 개요도 발표됐다. 이번에는 강압요법을 중심으로 한 CKD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CKD와 예비군을 놓치지 않는 평가법~ 단백뇨와 GFR 평가 위한 혈청 Cr치 체크 기존에 신장병에 대해서는 당뇨
【뉴욕】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신경학 Demetrius M. Maraganore교수는 「Mayo Clinic Proceedings」7월호(74)에 새로운 방사성약제인 beta-CIT를 이용한 단일 광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SPECT)이 발병전의 파킨슨병 동정에 유용할 수 있다는 예비적 연구를 발표했다.가족력있으면 beta-CIT농도낮아Maraganore교수는 『고령의 파킨슨병환자 1례의 배후에는 그 예비군이랄 수 있는 증상을 아직 보이지 않은 환자가 10례는 있는 것같다. 고령화에 따라 이런 환자가 더 많이 발병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한다.동교수에 따르면, beta-CIT는 도파민의존성 뇌세포와 결합한다. 교수팀은 SPECT화상을 통해 뇌속의 beta-CIT를 검출할 수 있었다. 저농도의 beta
【뉴욕】 뉴욕대학 피부과 Jean Claude Btstryn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급속하게 증식하는 멜라노마를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1차진료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1차진료의는 피부암치료의 일선에 서 있다는 것이다.Bystrin교수는 『멜라노마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데 1차진료의는 종양외과의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그 역할이란 의심되는 병변을 채취하여 되도록 조기에 멜라노마를 발견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하나의 병변이라도 멜라노마의 확실한 특징을 발견했다면 그 질환을 치료하는 최선의 기회는 이미 잃은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교수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는 새롭게 출현한 병변이나 확대된 병변, 출혈하거나 가피를 형성하거나 가려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얼마전 이곳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연차회의에서 컬럼비아장로교 의료센터(뉴욕) Naomi Berrie당뇨병센터 Robin Goland박사팀은 소아에도 2형당뇨병이 발병하고 이환율도 증가하고 있으나, 의사는 성인에 한정된 병태로 생각하기 때문에 소아의 2형당뇨병은 진단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발표했다.진단 지연으로 중증 합병증Goland박사는 당뇨병전문의나 소아과의로 구성된 소아 2형당뇨병 조사위원회를 대표하여 『소아 2형당뇨병에 좀더 주의해야 한다』고 발병의 저연령화문제를 강조했다.마니토바대학(캐나다) 소아과 Heather J. Dean교수가 소아 2형당뇨병을 최초로 인지한 것은 1985년. 당시 동료 의사들은 Deam교수의 진단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의학잡지에 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