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동맥석회화 및 골감소증·골다공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순환기내과 윤연이, 내분비내과 김경민, 영상의학과 윤보라,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은 유방촬영 및 골밀도검사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JACC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유방촬영, 골밀도촬영, 관상동맥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은 여성 2,100명. 검사에서 유방동맥석회화가 발견된 여성은 199명(9.5%), 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된 여성은 716명(34.1%)이었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가 8월 31일 열린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뇌경색 환자의 골활성도와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 연구(Bone Marrow Activity among Cerebral Infarction Patients and Its Impact on Stroke Recurrence)'란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적혈구 크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적혈구 분포의 폭이 크면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 남지선 교수팀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코호트 연구를 진행해 적혈구 분포 폭과 심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당뇨병 연구 저널(Journal of Diabetes Research)에 발표했다.적혈구 크기는 임신이나 노화 때문에 변화될 수 있고, 철결핍성 빈혈, 용혈성 빈혈, 선천성 적혈구 생성 이상 빈혈 등 병적인 상태에서도 커지거나 작아진다. 따라서 적혈구 분포 폭이 증
국내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이 5년만에 개정, 발표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31일 열린 추계국제학술대회(ICOoLA 2018,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최근 변화한 한국인의 식습관 등을 반영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지침을 수정했다. 아울러 이상지질혈증 진단법과 기준을 업데이트했다.이번 지침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기준을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이거나 LDL-C(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C 40mg/dL 미만 중 1
비만치료제 로카세린(상품명 벨빅)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에린 보울라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과체중~비만 환자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로카세린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을 확인한 CAMELLIA -TIMI(Cardio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Lorcaserin In Overweight And Obese Patients -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61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로카세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성인병'이라는 말은 현대에서 보기 어렵지 않은 단어가 됐다. 사전적으로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이라는 이 병은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휴식, 흡연, 음주 등 여러 생활습관들의 영향을 받는 질환을 의미한다.성인병으로는 고혈압, 비만, 심근경색, 뇌졸중,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증 등이 해당된다.성인병이라면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해당 질환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암의 발생률도 함께 높인다.예컨대 지
고령화시대로 복부대동맥류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혈관벽이 부풀어서 복부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직경이 정상 부분의 1.5배 이상일 때 복부대동맥류로 진단된다.남자에 많으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혈관벽에 지방이 가라앉아 붙어버린 침착물이 쌓이는 등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다. 유전이나 외상도 해당된다.시한폭탄처럼 천천히 커지다가 갑자기 터져 사망할 수 있으며 주로 고혈압 환자에서 많다. 약 75%는 복부에, 25%는 흉부 대동맥에서 발생한다.복부대동맥류 시술법은 우선 경피적 스텐트 삽입이다. 흉부대동맥류은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며
▲일 시 : 2018년 5월 26일(토) 오후 2시▲장 소 :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제 목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1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과 임상특징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2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이상학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문 의 : 02-6959-5333
고혈압환자가 지난해 60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고혈압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환자는 2012년 540만명에서 2017년 604만명으로 늘었다. 외래 진료비도 2조 4천 2백억여원에서 2조 9천 5백억여원으로 약 5천억원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43만명, 여성은 22만명이 늘어 남성이 여성의 약 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97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50대 순으로 나이에 비례했다. 남성의 경우 5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70대 순이었지만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을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고혈압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2006~2016년)로 3대 질환의 유병 규모와 치료 현황을 요약한 공동 팩트 시트(fact sheet)를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가운데 하나라도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은 2016년 약 1,127만 명으로, 10년전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3개 질환 중 2개 이상을 치료받는 경우는 약 539만명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팀(한양대 의생명공학과 박현희 박사, 이은혜 연구원)이 3월 10일 열린 2018년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정기학술대회(이화여자대학교 지하4층 이삼봉홀)에서 2개의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을 초기 진단할 수 있는 펩타이드 프로브의 개발, 그리고 콜레스테롤전달체인 ABCA1의 동맥경화 바이오마커 사용 가능성(경희대병원과 공동연구) 등의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당뇨병치료제인 GLP-1수용체효능제는 모두 심혈관보호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독일 보쿰대학 나오크(Nauck) 교수와 공동으로 GLP-1수용체효능제 관련 대규모 연구를 이용해 약제별 효능 및 효과를 정리해 내분비대사 트렌드(Trends in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공동 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GLP-1수용체효능제 마다 효능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 때문. 이 때문에 GLP1수용체효능제 마다 효과가 동일한지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뇌를 쪼그라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연구팀은 미국 프래밍검연구 2세대 코호트를 이용해 과도한 음주나 뇌졸중 및 치매가 없는 76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뇌MRI 소견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학회저널 신경학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은 대사증후군, 당뇨병, 경동맥경화증, 혈관내피장애 등 뇌장애와 치매와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았다.766명 가운데 137명이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진단됐다. 나이, 성별, 음주흡연, 내장지방량. 비만지수, 혈압 등의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이 히타치社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LOKA ARIETTA 850’을 출시했다.‘ALOKA ARIETTA 850’은 히타치社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세 가공 초음파 반도체 탐촉자(CMUT, Capacitive Micro-machined Ultrasound Transducer)와 OLED 모니터를 적용했다. 이는 영상의학과를 비롯한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로 평가받고 있다.이 제품은 히타치社가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엘라스토그래피’
당뇨병환자의 혈당수치가 가장 높은 계절로 대부분의 당뇨병 전문의는 겨울철을 꼽고 있다. 추운 날씨에 운동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란 혈당 수치를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여준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또한 근력을 향상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시켜 동맥경화 혈관질환 및 이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생을 막아 주고 신체·심리적 기능을 개선시켜 활기찬 생활이 가능하게 해준다. 운동은 당뇨병환자는 물론 우리 모두
▶ 일 시 : 2월 13일(화) 오후 2시▶ 장 소 :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 제 목 :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법▶ 문 의 : 02-2270-0439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가운데 3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부산보훈병원 가정의학과 김은정 전문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대사증후군 진단 요소와 우울증이 관련한다는 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60세 미만 성인 3,812명(남성 1,621명, 여성 2.191명).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최대
고용량 비타민D가 동맥경화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맥경화는 심장혈관 관련질병의 독립적 예측인자다. 미국 오거스타대학 동 얀빈 교수는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고용량의 비타민D가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플로스 원에 발표했다.임상결과에 따르면 13~45세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결과 고용량비타민D를 복용하자 동맥경화가 개선됐다.미국의학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에서 권장하는 하루 비타민D 섭취량은 600IU다.얀빈 교수는 참가자에게 매일 비타민D 600IU, 2000I
49세 주부 윤영자(가명) 씨. 최근 독감을 심하게 앓고 나자 손발이 찌릿한 저림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윤 씨는 단순히 혈액순환의 문제로 알고 손을 주무르거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통증이 심해지고 팔다리의 힘도 줄어들어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가 황당하게 말초신경들이 손상되는 '길랭바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철에는 손발저림 등의 통증환자가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손발저림의 원인을 찬바람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하지만 손발저림 발생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는 드물고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어도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마드리드대학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잠재성 동맥경화증(경동맥 · 장골대퇴동맥 · 복부대동맥 플라크, 관상동맥석회화)의 존재 여부를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약 1,800명(여성 50.3%, 평균 45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는 기준은 현재 비흡연, 혈압 140/90mmHg 미만, 공복혈당 126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치 240mg/dL 미만, LDL콜레스테롤 160mg/dL 미만, HDL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인 경우다.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 가운데 혈압이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당화혈색소(Hb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