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부족한 소아청소년은 대사증후군과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학대학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비타민D수치와 비만지수(BMI) 및 혈중지질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적인 학술지 대사물질(Metabolite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9~18세 건강한 소아 및 청소년 243명. 이들 가운데 169명(70%)은 비타민D 평균수치가 13.58ng/mL로 부족했다.비타민 D 부족군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90.27mmol/L로 정상군 74.74mmol/L보다 높았다. 또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당대사장애를 가진 환자에 처방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산카를로병원 알베르토 에스테반-페르난데스 박사팀은 이상지혈증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약물의 처방률을 분석한 PREVENDIAB 결과를 스페인 학술저널인 미래 심장학(Future Cardiology) 2019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수는 489명이며, 이 가운데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인 '당대사장애'를 가진 환자는 330명이었다. 분석 결과, 대상자 전체의 스타틴 복용률은 95.3%였다. 당대사장애군
이상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려대 주형준 교수는 지난 6일 열린 제 8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ICOLA, 서울콘래드호텔)에서 2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리피로우 리얼월드데이터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리피로우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1.95%로 평균 3~4%인 타 약물에 비해 낮았다. 약물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26%였으며,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률은 0.19%로 매우 낮아 약물의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미국내분비학회가 동맥경화심혈관질환과 2형 당뇨병 예방가이드라인을 개정, 임상내분비대사저널에 발표했다.새 가이드라인은 정기검사를 통해 심질환과 당뇨병 위험인자를 평가하고 생활습관 교정 및 신체활동을 제1선택요법으로 권고했다.2008년 이후 처음 개정된 예방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경화심혈관질환과 2형 당뇨병의 5대 위험인자로 고혈압, 허리둘레, 공복시 고중성지방, 저HDL콜레스테롤, 고혈당 등을 꼽았다.40~75세에는 진찰 시 심혈관질환 위헝인자인 고LDL콜레스테롤, 흡연, 가족력를 포함해 이들 5대 위험인자 검사를 권고했다. 가이드라인은
LDL-C(콜레스테롤) 70mg/dL을 기준으로 두개내출혈 발생 위험에 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두개내출혈은 두개 안에 일어나는 출혈로서,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경막하출혈, 경막외출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카오란 마 박사는 LDL-C와 두개내출혈(ICH)의 관련성을 검토해 신경의학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6년 등록 당시 뇌졸중, 심근경색, 암이 없었던 9만 6천여명(평균 51세). 이들의 LDL-C치는 2006~2012년에 평가한 누적측정치에 근거해 산출했다. ICH 발생은 의
▲일 시 : 2019년 7월 23일(화) 오후 2시▲장 소 :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주 제 : '고혈압의 원인! 동맥경화 예방법'▲문 의 : 02-2270-0439
아침형인간이 저녁형인간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적다는 분석 결과[본지 7월 11일자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의 심뇌혈관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의 특성이 일치하는 435명을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으로 각각 145명씩으로 나누고 체내 지질 수치를 비교했
고지혈증치료를 늦게 시작했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는 75세가 넘어서 스타틴을 투여해도 심혈관질환이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Atherosclerosis(동맥경화증)에 발표했다.스타틴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75세 이상에서의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 대상자는 심장내과 신규 진료환자 6,414명. 이들을 스타틴 정기복용군(639명)과 미복용군(639명)으로 나누고 5.2년간 추적관찰했다.심근경색과 뇌졸중
녹차를 많이 마시는 남성에서 신체 염증수치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성 박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5∼2016년) 참가자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및 녹차의 섭취량과 염증지표 CRP의 상관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CRP는 염증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CRP 수치가 높을수록 염증 가능성이 크다. 만성염증은 암을 비롯해 동맥경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연구 대상자 3천여명(19~64세)을 대상으로 분석한
비만이 주요 원인인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핀란드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방간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과학 저널인 오베시티 리뷰(Obesity Reviews)에 발표했다.지방간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간질환 중 하나로 한국인 유병률은 약 30%에 이른다. 특히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검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순히 간에 지방만 쌓이는 단순 지방간은 별 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강민 교수가 최근 열린 제32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미약품 학술상(구연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동맥경화 환자에게 뇌혈관문합술 이후 발생하는 신경학적 이상의 임상적 특징 및 원인'이라는 연구에서 혈류 충돌이 그 원인일 수 있으며 향후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초미세먼지가 심방세동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공공의료사업단 권오경 교수(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파견) 연구팀은 대기오염과 심방세동 발생 위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장의 정상적 리듬이 깨진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이다.고혈압, 당뇨병, 기저 심혈관질환 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많이 발생 하며, 비만이나 음주, 과도한 운동 등도
전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동주 교수가 인천나은병원 명예원장으로 부임했다.오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당일 심혈관조영술법을 도입하는 등 심혈관 분야에서 1만 5천명 이상의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시행한 수술 실적을 보유한 심장질환 권위자이다.오 교수는 나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 심부전,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심방세동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소아비만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소바비만위원회(위원장 양혜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의 체계적인 접근과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와 대한소아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Pediatrics) 1월 호에 동시 발표했다.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0년새 8.4%에서 14.3%로 크게 증가했다. 고열량 음식 섭취와 좌식생활, 운동부
비만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비만했던 시기에 따라 훗날 심부전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마이클 플리오토스 박사는 중년기에 비해 성인초년기 비만이 노년기의 심부전 위험을 더 높인다고 미국심장협회지에 발표했다.박사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없는 고령비만자 6천 4백여명(평균 62세)을 대상으로 성인초기와 중년기의 체중이 향후 심부전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13년간 추적관찰했다.박사는 대상자의 20세와 40세 당시 체중으로 산출한 비만지수(BMI)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및 심부전 발생의
대식세포의 식균작용과 지질대사의 연관성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계명대의대 생리학교실 임승순 교수[사진]팀은 美존스홉킨스대학과 공동으로 스테롤조절요소결합단백질(SREBP)이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의 주요 인자라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대식세포는 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를 가리킨다. SREBP이란 세포 내 지질 환경의 감시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합성을 유도하는 핵심 유전자를 조절하는 전
염증 억제 호르몬 아디포넥틴의 높은 수치가 우울증 발생 위험 신호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아디포넥틴 농도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아디포넥틴 수치가 높으면 5년 뒤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1배 증가한다고 임상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염증을 차단하고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동맥경화, 심장병 등 염증성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 좋은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울증의 생체표지자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확
위 우회술이 위소매절제술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적어비만수술인 위소매절제술이 위 우회술보다 심혈관질환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셍캉종합병원 외과 예응 포만 볼드윈(Yeung Po Man Baldwin) 씨는 이 병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2가지 수술을 비교한 결과를 16일 2018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 서울 코엑스)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3개 질환을 가진 172명(평균 45.9 ± 10.4세). 남성이 약 40%였다.비만
경희의료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11월 2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밀레니엄 힐튼)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 개발 & 혈역학적 인자가 동맥경화 및 뇌경색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를 발표해 SK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약물방출 말초혈관스테트인 보스턴사이언티픽(이하 BS)의 일루비아가 동일 제품과의 직접 비교에서 우수성이 입증됐다.펜실베이니아 란케노심장연구소 윌리엄 그레이 원장은 일루비아와 질버PTX의 약물방출스텐트를 비교한 IMPERIAL 임상결과를 미국관상동맥중재학회와 유럽심혈관·인터벤션영상의학회(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동시 발표했다.IMPERIAL 임상연구는 표재성 대퇴동맥(SFA) 및 슬와동맥(PPA) 병변을 가진 4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방출 말초혈관 스텐트 간 직접 비교(head-to-head)한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