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발생률 4위, 사망률 3위인 대장암. 최근들어 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 나이 불문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발생률 상승 원인은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 그리고 검진율 증가다.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하면 경과가 양호할뿐 아니라 일상 복귀도 빨라진다. 특히 암은 늦게 발견되면 전이돼 치료도 어려워지는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은 발생률이 높은 편이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은 90%에 이른다. 문제는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중장년층의 동창모임에서 대화의 단골메뉴는 체력저하에 피곤이다. 나이들수록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노화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 치아 역시 노화가 진행된다. 다른 신체부위와는 달리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치아 상실 원인은 노화 외에도 사고 등 물리적 요인도 있다. 나아가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년층은 초기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치아 상실까지 이어지는 케이스도 많다.치아가 상실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주변 치열과 잇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심지어 입술
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어릴 때 겪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5세 이전 유아기 및 소아기에 나타났다가 나아지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난치성 피부질환 특성상 재발률이 높아 성장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나이들어 발생하기도 한다.아토피 피부염은 목과 이마, 눈 주위, 손, 손목 등 전신에 나타날 수 있으며 발생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조감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가려움 정도가 약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매우 심해진다.특히 초저녁이나 한밤 중에 심해져 무심코 환부를 긁는 경우가
최근 들어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설사 임신 적령기라도 스트레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난임이나 불임은 1년 간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 저하, 자궁질환, 난관 손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자 형성의 장애나 정자 활동성 저하 등으로 인한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임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 수정, 착상이라는 임신 3단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난소에서 난포가 터지면서
건선은 대표적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다른 피부질환보다 발생과 재발이 잦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조해지면 각질과 염증 발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햇빛을 잘 받고 습한 환경에서는 호전되기도 한다.건선의 호발 부위는 얼굴이나 머릿속,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 쉽게 자극받는 곳이지만,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두피 속 건선은 비듬처럼 보이는데다 농포와 발진이 뚜렷해 대인관계가 어려울 수 있다. 심하면 대인기피, 우울증도 겪는다.건선은 피부 표면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겨울이 시작되면 아토피환자들은 겁부터 난다. 실내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건조한 환경은 각종 피부질환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다. 특히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는 큰 영향을 받는다.아토피 발생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토피는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좋지 않은 식습관과 환경오염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아토피는 목과 이마,
겨울철에는 중장년층의 질환이 심해지거나 다치는 경우가 늘어난다. 기온 저하로 혈관이 좁하지거나 낙상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 증상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체온이 저하되면 신체는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시키는데 이 때 전립선의 요도괄약근이 자극받아 방광을 위축해 배뇨장애를 악화시킨다.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각종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에서 흔히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노화와 기온변화, 식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일상의 불편
올해가 한달여 남았다. 연초 다짐했던 다이어트 결심이 가장 많이 낮아지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옷이 두꺼워지면서 신체가 많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이 끝나면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가는 몇번의 경험을 거치면서 이제는 노출이 적은 겨울철에서부터 관리하려 움직임도 적지 않다. 추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들며 운동 의지도 많이 꺾이는 만큼 체중 증가에 대한 경각심도 한몫한다. 특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계절이라 식습관 고민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식탐은 명실상부 다이어트의 적이다. 규림 한의원(노원점) 임경숙 원장[사진]에 땨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쉽게 건조해져 우리의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때 다양한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 화폐상습진이 있다.습진의 일종인 화폐상습진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주요 요인으로는 신체 면역력 약화, 외부 바이러스 침투, 알레르기,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등을 꼽는다. 발병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물집, 구진, 홍반, 부종 등이 나타나며, 주로 손등과 팔, 허벅지, 엉덩이 등에 발생할 수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일명 여유증이라고 불리는 여성형유방증은 과거 보다 발생률이 늘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비만인구 증가, 그리고 호르몬 불균형 때문으로 보고 있다.살이 찌면 가슴의 유선 조직도 발달하는데 꼭 비만이 문제는 아니다. 여유증 환자 중에는 살이 찌지 않고 유선 조직만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비만으로 생긴 여유증은 살을 빼도 유선 조직은 그대로 남기도 한다.여유증 발생 원인은 유선 조직의 과다 증식인 만큼 해결법은 수술로 조직을 절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유미노외과의원 민호균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하를 절
보스피부과 대표원장 김홍석 전문의[사진 왼쪽]가 11월 6일 열린 제25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기미환자 상담기법: 기미의 다양한 악화 요인'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학회 베스트 렉처 상을 받았다.김 원장은 이날 피부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기미의 다양한 악화 요인, 여드름 치료와 필링, 노화 피부 타입에 따른 레티놀 맞춤형 처방, 레이저 시술과 하이드라 페이셜 등 피부 관리 및 시술을 통한 치료 등을 강의했다.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기미치료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만큼 꾸준한 관리와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달갑지 않다.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 찾아오면 평소 앓고 있던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극심한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을 마비시킬 정도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지는 않을까 B 씨는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다. 아토피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계절에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에 발생하는 아토피는 대표적으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특히 심한 가려움에 환
고름물집이나 면포, 구진 등의 피부 변화를 일으키는 여드름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모공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이다. 호르몬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견되지만 드물게 25세 이상 성인에서도 나타난다. 대개 피지선이 집중된 얼굴과 목, 가슴 등에 자주 발생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하거나 손이나 비위생적인 도구로 짜내면 피부에 요철을 만들거나 패인 흉터 등이 남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는 재발이 잦고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여드름 유발 요인들이 복합
지난 2017년 ‘서울시민의 비만추이와 결정요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 거주 여성의 비만율이 22.5%로 가장 높았다. 남성 비만율은 여성(16.2%)의 약 2배인 31.7%로 서울시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코로나19사태 이후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율은 2015년 34%에서 38.3%로 증가했다. 인구의 3분의 1이 비만인 셈이다.비만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만큼 이제는 질환이라는 개념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비만율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의학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던 탈모가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의 콤플렉스가 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이 여전히 크지만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 서구적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요인도 늘면서 젊은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탈모 진료인원은 2016년 21만여명에서 2020년에는 23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20대가 21%, 30대가 22%다. 2030세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셈이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고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젊은 연령대에게 탈모는 큰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다.
현대인의 허리통증 유병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낮에는 학교와 직장에서 앉아서 생활하고, 저녁에는 누워서 스마트폰과 TV를 보며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더해져 체중도 늘어 허리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아침 저녁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관절이나 허리의 통증이 쉽게 발생한다. 허리 통증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대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허리디스크는 시간이 지날 수록 위험해져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허리통증이나 근육통으로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비뇨의학과 대표질환인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동반해 출산 및 급성치수염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질환으로 꼽힌다.요로결석 진료 인원이 최근 5년새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기준 32만 1천여명으로 5년 전 28만 3천여명에서 13% 늘어났다. 성인 10명 중 1 명은 요로결석 환자인 셈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요석)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과 함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을 초래한다.요로결석의 60~70%는 요관에서 발생한다. 치료법은 결석의 위치와 크기,
슬슬 한해를 뒤돌아보기 시작할 때다. 연초에 계획했던 버킷리스트 달성 여부를 확인해 볼 시간이다. 연초 계획 가운데 다이어트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꾸준히 진행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피해야 할 방법이다. 실패 가능성이 높은데다 오히려 더 살찌는, 즉 요요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굶는 다이어트는 지방을 줄여 언뜻 살이 빠지는 듯 하지만 동시에 근육량도 빠져 기초대사량이 감소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금식이 아닌 올바른 식이요법을 통한 절식을 강조한다.규림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인 건선. 대표 증상은 피부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커져 하얀 인설이 겹겹이 쌓이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주요 발생 부위는 무릎, 팔꿈치, 두피 등이지만 얼굴, 손, 종아리 등 다양한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인설과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를 자극하고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건선은 증상과 요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생기한의원(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건선은 증상과 요인에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감염위험 때문이지만 코로나가 끝나도 배달음식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달음식 증가와 함께 위장장애 발생률도 높아졌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앱이 발달되면서 야식 섭취 빈도가 늘어난데다 바로 잠자리에 드는 등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유병률은 약 10%다.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쉽지 않아 명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