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은 건강 및 질환과 밀접한 관련한다. 특히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중년 이후 부터는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 역시 음식과 밀접하다.수분이 부족하면 결석 형성이 빨라직, 체내 염분량이 많으면 소변에 칼슘과 인산염 등이 증가해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진다. 염분은 적게, 수분은 하루 2리터 이상을 권장하는 이유다.요로결석의 형성을 줄여주는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엘앤에스 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사진]에 따르면 오렌지, 레몬, 귤, 자몽 등 구연산 함유 식품이 결석 형성을 억제한다. 반면 육류
직장인의 대표적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는 음식이다. 메뉴도 주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위주에 폭식, 과식에다 음주까지 더해지게 된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가 지속되면 위장 건강에 좋을리 만무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맵고 짠 음식, 잦은 음주 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소화기질환으로 역류성식도염을 꼽을 수 있다. 위장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 잦은 기침으로 목감기로 오인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목소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비만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시국으로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로 운동은 줄고 배달음식이 증가하면서 비만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섭취 열량이 소비 열량보다 많아서 발생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심각한 문제다. 임상적 비만기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경우다. 구체적으로는 BMI가 25이상 30미만이면 과체중(1도 비만), 30이상 35미만이면 비만
전 세계 여성 약 1/3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서 생겨나는 양성 종양이다. 부정출혈이나 극심한 생리통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어 병변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임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정기검진으로 근종을 조기에 발견해 발생 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사진]은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고 크기가 작으면 케어가 필요없을 수 있지만 점차 커지거나 위치가 좋지않거나 가임력 보존여
남성탈모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에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면서 과거 보다 탈모 치료와 예방에 적극 나선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도 있다.남성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형되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호르몬 변화로 인한 탈모는 지속된다. 모모성형외과 김승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제제를 이용하면 탈모 진행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최소 3개월 이상 장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부작용이
탈모는 유전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탈모환자의 약 절반은 유전이 아닌 후천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남성탈모의 대표 유형인 M자형 탈모의 경우 아버지가 탈모인 경우는 47%로 가장 많았지만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42%로 별 차이가 없다.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사진]은 "정수리 탈모나 원형탈모가 많은 여성환자는 유전이 아닌 경우가 48%로 더 많다. 특히 20~30대에 시작된 여자탈모일수록 후천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탈모의 원인으로 과로나 스트레
현대인의 일상 식습관을 바로잡고 질환 별 환자에게 최적의 식단을 제시하고 있다. 영양과 식단에 대한 주제를 총 7부로 나눠 건강관리 식생활에서 유의할 점, 알고 먹으면 유익한 정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 질병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알려준다. △출판사 : 봄이다 프로젝트 280p, 15,000원
비만은 열량 소모보다 섭취가 더 많아서 체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부터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지만 개인 책임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여전하다.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등 옛부터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비만 자체도 발생 원인에 따라 단순 비만, 대사장애 및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성 비만, 임신과 관련한 산후비만, 성인병을 유발하는 복부비만 등이 있다. 비만의 유형과 원인 별 적합한 치료법에 대해 제일S
산부인과 환자 중에는 뒤늦게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경우다. 흔한 여성질환으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위축성 질염 등이다. 과거에는 중년층에 많았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 높아진 결혼 연령, 잦은 유산, 그리고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발생 원인으로 꼽힌다.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대표원장[사진]은 "불임과 생리불순 여성이 많아지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상담이 요구된다"면서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거나 혼자 감추다가 악화될
비만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과음, 폭식, 불규칙한 수면 등 생활 패턴이 주 원인이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운동이나 식단조절법도 많이 나와 있지만 정작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S라인V라인의원(천안) 김형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비만은 일반적으로 체내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임상적으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비만지수(BMI)로 표시되며 30이 넘으면 고도비만으로 분류돼 치료가 필요하다.고도비만은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겨울은 다이어트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적은데다 일조량 감소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코로나19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은 늘고 외출은 줄어 다이어트에는 최악의 상황이다.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단식이나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이정훈 한의사[사진]은 "극단적인 식단 조절은 급격한 기초대사량 저하와 영양 불균형, 근육량 감소 등을 초래해 요요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해마다 3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맵고 짠 음식 위주의 식습관, 잦은 흡연과 음주, 유전성이 원인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라서 조기 발견과 정기 검진이 매우 주요하다. 위 검진법은 위내시경 검사가 가장 대표적이다. 검사 전날에는 음식, 과식, 특히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위내시경은 인체 내부로 직접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피검사자에게는 부담되지만 식도와 위장, 십이지장 중간 부위까지 자세히 볼 수 있어 폴립(용종), 궤양과 암 등을 발견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와 (주)에스엘메타젠 공동연구팀은 지방간염 치료에 이용하는 GLP-1, GLP-2 호르몬을 합성한 이중표적단백질의 지방간염 및 섬유화 억제효과를 분석해 미국간학회의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발표했다.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돼 발생하는 NASH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에 따른 영양과다가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NASH 진료인원은 2019년 기준 약 10만 명으로 5년새 약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쳐 MZ세대라고 부른다.이 세대의 여성에서 바디프로필 촬영이 유행 중이다. 아름답게 가꾼 자신의 몸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촬영을 위해 길게는 몇 달 동안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병행하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를 통해 완성된 자신의 몸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다만 꾸준한 노력으로도 만들기 어려운 것이 가슴 볼륨감이다. 다이어트로 체중과 체지방이 줄어 오히려 볼륨감을 잃을 위험이 높다. 이를 보완하기 위
가을과 겨울철에는 습도와 기온이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장시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는 거칠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한다.아토피피부염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특히 취약하고 지루성두피염 역시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질환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지속 노출된 피부는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성분이 줄어들면서 피부에 하얀 각질이 생기거나 울긋불긋해지고 가려워진다. 심하면 피부 표면이 마치 뱀의 허물처럼 갈라지는 피부건조증이 발생한다.올굿소아과(유성구) 박완종 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루성두피
기억력 저하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의 기억력 저하는 일반적인 기억력 저하 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울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심한 기억력 저하 증상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뿐만 아니라 타고난 신체적 요인이나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도 영향을 끼쳐 집중력 및 학습, 기억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은 "신체 모든 기관들은 서로 연결돼 있고 뇌와 마음, 신체 역시 수 많은 기능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뇌와 심장의 기능 부족을 바로 잡아 뇌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맞는 송구영신(送舊迎新) 시기가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어지고 있다. 주요 화제로는 건강검진이 빠지지 않는다. 올 한 해 건강검진 대상자였지만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내년 대상자들은 어떤 검사를 받을지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모든 검사항목이 중요하지만 특히 대장암 검사는 중요하다. 항편한외과(오산) 김상현 원장[사진]은 "대장내시경검사는 대표적인 대장암 검사법이며 다양한 대장질환을 조기 발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한다.최근들어 5060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물도 자주 마시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데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입속이나 아니라 신체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위기능 저하, 자극적인 식습관 등이 불러오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만성비염, 구강건조증, 후비루, 구내염 원인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한 다양한 질환 역시 구취의 원인이다. 다이어트나 전자담배, 커피 등으로도 날 수 있는데 직접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하기가 어렵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을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하면 어느 정도 구취 제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합병증이 특히 무서운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합병증 발생 전까지 자각하기 어렵다.당뇨병 유형은 1형와 2형으로 나뉜다. 1형 당뇨는 소아 당뇨나 인슐린 의존성 당뇨로도 불리며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은 게 원인이다. 전체 당뇨의 약 5~10%를 차지한다. 당뇨병이 비만 등 성인병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1형은 마르거나 정상 체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주요 증상은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다갈, 소변을 많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 속 입냄새로 이중고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3~4회 양치와 잇몸은 물론 입천장까지 관리해도 매일 아침 두꺼운 설태가 끼는 경우다. 이럴 땐 위장의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사진]은 특히 위장에 담 독소가 쌓여 제거되지 않고 굳어지는 담적 현상을 지적한다. 강 원장은 "담적은 배달음식 섭취가 잦거나 식사 후 곧바로 눕는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의학계에서는 겹겹이 쌓인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