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꽃이라는 여드름은 주로 청소년기에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나타난다. 청소년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나이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청소년기에 시작된 여드름은 성인이 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성인기에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계절적 영향이나 세균과 각종 먼지 등이 모공이나 피지선을 막아 여드름균이 증식하면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을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색소 침착 등 색소 질환은 물론 크고 작은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소화연의원(다산)이 진료과목을 기존 피부과에서 내과, 통증의학과까지 확장해 소화연LAB클리닉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소화연LAB은 진료과목 확장과 병원 개명을 계기로 신속하고 간단한 검사 및 효율적인 약물치료 등 기존에 관습적인 증상 억제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의학에 근거해 진료한다는 계획이다.소화연LAB 이운섭 원장[사진]은 "기능의학적 접근이란 치료받는 환자의 개별성에 주목해 환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통합적인 치료"라고 설명한다. 기능의학 도입한 이유에 대해 이 원장은 약물치료 위주의 빠른 치료가 요구되는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벗
궤양성 대장염은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며 악화시 대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환자수는 10년 새 약 5배 급증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사진]로부터 궤양성대장염의 발생 원인부터 치료·관리법까지 들어본다.주요 증상은 설사와 혈변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을 침범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와 혈변이 주요 증상이다. 환자 대부분은 직장에서 염증이 관찰되며, 염증이 퍼진 범위와 중증도는 환자마다 다르다.증가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낮기온이 초여름만큼 높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무척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상도 가벼워지면서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관심도 높아졌다.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은 많지만 애석하게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잠깐 살이 빠져도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요요현상의 원인은 체질을 고려치 않고 무리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무작정 굶는 등 극단적 식이조절 할 때 나타난다. 따라서 급격한 체중 감량 보다는 건강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체내 독소 축적을
스마트폰의 녹음기능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조성우 교수 연구팀은 표준수면다원검사 결과의 82% 정확도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스마트폰 녹취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지(JAMA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거나 기도가 좁아져 호흡할 수 없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극심한 피로감을 비롯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장기간 방치시 뇌졸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부패된 찌거기로 인한 독소가 위장 외부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담적(痰積)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각종 증상군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부른다. 담적병의 발생 원인은 불규칙적인 식습관, 야식과 폭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 위장 기능의 저하다. 주로 소화불량, 복부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 역류성식도염 등 위장과 관련한 증상이 대부분이다.하지만 담적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 두통, 우울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생리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낮기온이 한여름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옷차림이 얇아졌다. 자연스레 다이어트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체중은 갑자기 빼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원리를 모르면 고생만할 뿐이다.무리한 식단과 운동으로 감량을 진행할 경우 근육과 수분만 빠져나갈 뿐 체지방을 줄이는 데에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후에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을 위해선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운동 강도도 설정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라는 계절 상황도 감안해야 한
거리두기가 완화로 저녁 늦게까지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동안 참았던 터라 연일 이어지는 회식자리에 음주 후 심해진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직장이나 사람을 사귀는 등 인간관계에서 호감형은 누구에게나 워너비다. 편안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발성 훈련을 하거나 옷을 신경써서 입거나, 따뜻한 미소를 연습하는 이유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청결하지 않으면 비호감형일 수 밖에 없다.좋은 인상을 어필하려며 청결은 기본이며,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입냄새 관리에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지중해연안 거주자의 식습관을 일컫는 지중해식단.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건강식단으로 유명하다. 미국 온라인매체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전문가 선정 40개 다이어트 식단 중 지중해식단을 5년 연속 1위로 꼽았다.우리나라에서도 지중해식단 임상연구를 통해 한국형 지중해식이 개발된 데 이어 대사증후군과 관련 지표를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맞춤형 영양 식단 브랜드 메디쏠라는 지난 2020년 12월 세브란스병원과 MOU를 맺고 임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현재 메디쏠라는 만성질환과 암질환에 대한 한
봄철 건조한 날씨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가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건조증, 각질을 유발하고 피부 장벽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해 체내 보습인자의 재생능력을 저하시켜 수분 보유 능력을 떨어뜨려 피부장벽을 다시 손상시키는 악순환 반복의 원인이다.게다가 겨울동안 피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 미세먼지, 강한 자외선 등의 유해 환경을 맞닥뜨리면 세균 침투가 쉬워 피부 트러블을 가속화한다.지방선과 땀샘을 자극해 원활한 피지 배출을 막고 세균과 합쳐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변경되면서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아울러 대인관계나 업무 과다 및 부적응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대인의 직업 환경은 동료 및 고객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간관계를 요구하는 만큼 과거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한번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극복하기 쉽지 않으며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직장 내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정신건강을 악화시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정신적 문제부터 소화불량,
갑상선 호르몬가 덜 분비돼 전신의 대사 과정이 느려져 발생하는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여성이 남성 보다 5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특히 임신부는 호르몬 생산 요구량이 증가하는 만큼 갑상선기능저하증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 임신부는 태아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적절히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태아의 신경발달에 장애를 줄 수 있다. 또한 임신부에도 전체적으로 몸이 붓고 식욕이 없고 쉽게 살이 붙는다. 이밖에도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나 저체온증이나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극심한 피로감과 불면증
좋지 않은 식습관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30%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은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조르디 메리노 박사는 2형 당뇨병에 미치는 유전위험과 식습관의 영향은 독립적이라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식습관이 건강하면 유전적 요인이 있어도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지만 생활습관과 일부 상호작용하는 유전 인자의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은 미국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Nurses' Health Stud
식습관과 비만, 노화,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늘고 있다. 불면증은 인구의 3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불면증 및 수면장애 진료 인원은 65만 6천여명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수면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질병은 물론 합병증이 뒤따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혈관, 심혈관계 질환 및 수면 중 돌연사할 가능성이 높다.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사진)은 EBS
국내 췌장암환자수가 지속 증가해 2만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진료데이터(2016~2020)로 췌장암 현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췌장암환자수는 2만 8천여명으로 5년새 4천 7백여명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60대가 30.1%(6,26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9.7%(6,190명), 80세 이상이 16.6%(3,458명) 순이었다.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에서 가장 많았다.환자 증가에 따라 총 진료비도 2016년 1,274억원에서 2020년에는 2,789억원으로 84% 증가했다.
아크로한의원(강남) 임주혁 원장[사진]이 다이어트 한약 관련 한의학적 비만치료 연구논문(공동저자)을 대한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 제목은 '자기감시를 병행한 한의비만치료에서 체중감량 및 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후향적 관찰연구'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아크로한의원에서 10주간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며 자기감시를 병행한 118명이다. 체중감량 정도와 이상반응을 파악하면서 자기감시 요인과 체중감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평균 7.64kg이 줄었으며 초기 체중 보다 평균 10.24% 감량됐다. 중대한 이
몸매와 체중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지속하기는 매우 어렵다. 운동과 식단조절을 장기간 지속해야 하는 만큼 많은 인내와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작정 굶는 사람들도 많지만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영양불균형이나 근육량 손실, 에너지 부족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근육 손실은 줄이고 영양소 부족없이 불필요한 지방만 없애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현대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이유다. 이레생한의원(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사진]은 건강한 다이어트 가운데
겨울철 실내생활과 왕성한 식욕으로 불어난 몸무게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운동을 멀리했거나 평소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경우라면 고민이 더욱 심각해지기 마련이다.체중이 늘면 몸매의 변화는 물론이고 비만 등 각종 성인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한 운동과 식단조절이 필요하다. 운동이 직업인 선수 역시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무조건 금식하는 다이어트는 영양부족에다 기초대사량 저하 및 근육손실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골다공증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요요현상
봄에는 낮밤 일교차,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로 인해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건선, 습진, 아토피피부염이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내부 장기의 기능과 면역력의 저하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국내 인구 중 약 1~2%가 경험했을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2014~208년)에 따르면 신규 건선환자는 매년 약 16만 명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이상 많다.전문가에 따르면 건선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이다. 생기한의원(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사진]은 "건선의 주요 증상은 피부에 좁쌀 크기
입냄새는 보통 양치나 가글 등 구강위생 관리로 해결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꼼꼼한 양치와 가글만으로도 입냄새가 많이 줄었다는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입냄새가 지속되거나 두통이나 생리통, 복부팽만감, 소화불량과 동반된다면 위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소화불량과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입냄새의 원인으로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꼽는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사진]은 "위장 질환의 일종인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이 지속되거나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한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에 시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