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한달여 남았다. 연초 다짐했던 다이어트 결심이 가장 많이 낮아지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옷이 두꺼워지면서 신체가 많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이 끝나면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가는 몇번의 경험을 거치면서 이제는 노출이 적은 겨울철에서부터 관리하려 움직임도 적지 않다. 

추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들며 운동 의지도 많이 꺾이는 만큼 체중 증가에 대한 경각심도 한몫한다. 특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계절이라 식습관 고민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식탐은 명실상부 다이어트의 적이다. 규림 한의원(노원점) 임경숙 원장[사진]에 땨르면 기본적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은 다이어트의 첫걸음이다. 

임 원장은 "간식이나 야식 등의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로 이어지는 가짜 식욕이 문제"라며 "가짜와 진짜를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겨울철에 식욕이 증가한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늦가을에서부터 겨울까지 식욕관리에 도움을 받으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임 원장은 "한의학 다이어트는 이러한 가짜와 진짜 식욕을 잡아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한약을 이용한 식욕 관리, 기초대사량 증진, 해독작용, 장기기능 개선 등 복합적으로 관리하며, 개인 체질 별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물론 생활습관 개선은 기본이다. 임 원장은 "체질은 한의원의 솔루션과의 연관도 있지만 생활습관 개선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