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철쭉과 개나리가 피는 등 본격적인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반대로 고통이 심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 환자들이다. 봄 환절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초여름에는 따뜻한 기온이 혈관 확장을 유발하고 확장된 혈관에서 역류가 일어나면서 하지정맥류를 일으킨다.이밖에 나이와 비만, 장시간 서있는 경우도 발생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또한 20~50%는 유전으로 알려져 있다.울산청맥외과병원 백승현 원장[사진]은 기온과 하지정맥류의 연관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하지정맥류로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봄은 설렘으로 가득한 계절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시기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비염이라고 해서 모두 알레르기성은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미세먼지, 온도 차이, 오염물질 등에 의한 비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또한 기존 비중격 만곡증이나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 등 코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도 코막힘이나 콧물의 원인이 될 수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면역 반응을 심하게 유발하는 항원이 코 내부 점막을 자극해 코
사람의 피부는 날씨와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 동물들처럼 풍성한 털이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는 만큼 외부 기온은 물론 습도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이상기후의 지속으로 인해 공기 중 미세먼지나 노폐물이 더 쉽게 침착되는 환경의 변화는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는 피부손상을 유발한다.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기후로 피부 보호막의 균형과 유수분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충분한 수분 섭취나 보습제를 틈틈이 바르는 등의 홈케어도 무너지기 시작한 피부 밸런스를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근 피부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3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지원으로 조성된 스마트 가든의 모습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의료진을 위해 벽면 전체를 공기정화 식물로 가득 채우는 벽면형 실내 정원 형태로 만들어졌다. 일정 간격으로 내부 습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배수하는 자동 관수 등이 가능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재택근무 중인 30대 여성 A씨는 몇 주 전부터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원래 안구건조증이 있었지만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놓고 컴퓨터를 오래 봐서 그런지 증상이 더욱 심했다.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점안했지만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눈이 시리고 통증까지 느껴져 결국 안과를 찾았다.겨울철에는 난방 때문에 실내 환경이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야외활동까지 줄어들다 보니 집에서 핸드폰이나 TV를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눈의 시린 증상과 이물감이 심해져 내원 환자가 증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알레르기 환자들의 고충도 더 커지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건조할 때 악화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급성악화와 같은 호흡기․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비슷하여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천식환자 마스크 오래 착용으로 호흡곤란폐기능이 약한 소아 천식환자는 KF94나 N95 등의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할 때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소아청
앞으로 2주간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지만 사우나와 한증막 등은 금지하는 2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가 실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은 운영을 2주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줌바,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 관악기나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강습도 금지된다. 다만 대학입시 준비생은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하에 대상에 제외된다.비
연세사랑병원의 정필구 소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이 10일 SBS 좋은아침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해 '삶을 무너뜨리는 무릎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예방법을 소개했다.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릎통증. 대표적 원인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과 연부조직(근육, 힘줄, 인대 등)이 손상되거나 퇴행되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필구 소장은 방송에서 "관절은 외부 온도변화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어지거나 비가 와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과 협진 의료진(김성철 원장, 정필구 소장)이 8월 31일 SBS '살맛나는 오늘- 내 생에 봄날은 온다' 방송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은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건강돌봄 프로그램이다. 고 병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과 척추가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 씨(64). 그녀는 이 지역에서 ‘복덩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인이다. 무려 16년간 마을 어르신을 위해 봉사를 해왔기 때문.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40대 직장인 유 모씨는 원래 코를 가볍게 골았지만 최근들어 심해졌다. 심지어 자신의 코골이 소리에 놀라 깨어날 정도다. 아내의 권유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냉방기가 원인으로 나타났다.코숨한의원 이우정 원장에 따르면 코골이는 비염과 축농증으로 코가 막혔을 때 발생한다. 비염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여름에도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이다. 실내외 기온 차가 발생하면 환절기나 겨울철 환경이 만들어져 만성비염 및 축농증과 함께 코막힘이 심해져 코골이로 이어진다.
50일 가량 이어진 장마는 역대 최장기간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물론 장마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의 경우 일요일인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깨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장마철에는 어깨통증 환자가 증가한다. 특히 중·장년층 오십견 환자는 평소보다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으며, 심지어 머리를 빗거나 세수 등 기본 활동도 어려워지기도 한다.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두꺼워지면서 주변 인대와 힘줄
장마가 시작되면서 알레르기비염 환자도 늘고 있다.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인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코숨한의원의 이우정 원장[사진]으로부터 장마철 유의해야 할 알레르기비염과 관련 질환에 대해 들어보았다.알레르기비염은 코안에 생긴 염증으로 만성비염에 속한다. 흔한 현대병 중 하나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축농증을 유발한다.축농증은 코의 숨길이 더 좁아지면서 염증 발생 위치가 깊고 심해진 상태로 콧물과 같은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한다.
연세사랑병원이 28일 오전 방영된 SBS '살맛나는 오늘- 내 생에 봄날은 온다'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치료법을 선보였다. 연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이다. 이날 방송 주인공은 순천에 거주하는 조 모 어르신(75세). 3번의 화재사고로 집을 잃은 그녀는 고령임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노인 요양보호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심해지는 통증으로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실제 허리는 한 눈에 보기에도 많이 굽어 있었다. 심한 무릎 통증까지 있어 지팡이가 없으면 걸을 수도 없었다. 1개도 아닌 2개의 지팡
고온에 장맛비, 그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7월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다. 자연스럽게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각자 방식에 따라 노출 부위의 제모를 실시한다.제모의 최적기는 여름이 오기 최소 3~4개월 전이다. 하지만 제모 시기를 놓쳐 셀프제모하거나 인근 병원에서 무작정 제모하는 경우도 많아 부작용 발생 우려도 높아진다.여름철 제모 시술의 시기와 올바른 제모법에 대해 닥터쁘띠(건대점) 강주희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들어본다.강 원장에 따르면 제모의 최적기는 여름철 최소 3~4개월 전인 봄철이다. 특정 부위를 레이저로 반복
약물의 조제와 투여시에는 정확한 양이 생명이다. 특히 항암제는 암, 돌변연이 및 최기형성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약물에 직접 닿지 않아도 공기로 접촉되는 경우가 있어 조제하는 약사 역시 안전성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항암제 조제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위해 조제로봇이 등장했다. 의사가 처방한 주사 항암제에 대해 약사가 용량 및 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진행을 확정하면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조제 로봇의 역할은 조제 각 단계에서 약품과 수액의 이미지, 바코드를 인식해 정확한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약물
안티에이징의 척도는 건강한 피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생기 있어 보이도록 하기 위해 신경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환절기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건조한 대기와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 속 습도와 접촉으로 피부의 트러블과 손상이 발생하기기 쉽다. 미리본의원(용인) 황승연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 관리를 위해 좋은 화장품으로 셀프 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시적으로 개선될
무릎관절염 통증은 겨울철에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이러한 호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온도 저하 탓이다.실제로 습도와 온도는 관절염 통증을 크게 좌우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대기 중 습도가 90%에 육박하면서 관절 내 압력의 평형 상태가 깨지고 뻣뻣한 느낌이 커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의 차가운 냉기가 추가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관절액이 굳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여름철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관절염 때문인지 주의깊게 살피고,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수면시 단순히 코를 고는 게 아니라 자다가 입으로 호흡을 하거나 숨이 넘어가는 듯한 소리가 날 때가 있다. 모두 코골이로 시작된 증상들이다. 코골이는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혈압 상승, 부정맥, 동맥경화, 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코골이 발생 장소는 비강과 구강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비강 코골이는코의 숨구멍이 좁아져서 발생하며 코막힘이 심해지면 증상이 악화돼 심한 코골이로 이어지고 소리도 커진다.구강 코골이는 비강 코골이가 심해지고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서 코가
중국 진나라 진시황이나 이집트 클레오파트라는 불로장생하기 위해 노력한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이들 뿐만 아니라 덜 늙고 동안 외모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는 마음은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을 것이다. 최근들어 안티에이징 등의 시술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신체가 노화되면 기능이 떨어지고 모습도 퇴화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늦춰보려는게 사람 마음일 것이다. 특히 피부는 대표적인 노화 부위로서 20세를 기점으로 노화가 시작해 점점 콜라겐 세포의 활성도와 수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실제보다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상쾌한 공기 덕분에 기분은 상쾌하지만 일교차와 건조해진 날씨 탓에 피부의 트러블과 주름으로 고민거리가 생겼다. 환절기에는 온도, 습도 등 여러가지 환경 탓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대표적인 트러블은 갑작스런 노화(주름)이다. 눈가와 팔자주름, 볼 등의 주름은 방치하면 겹겹이 쌓여 피부를 쳐지게 만든다. 노화나 주름을 관리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안티에이징)을 사용해 보지만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이상 만족스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특히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가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