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의 척도는 건강한 피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생기 있어 보이도록 하기 위해 신경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환절기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건조한 대기와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 속 습도와 접촉으로 피부의 트러블과 손상이 발생하기기 쉽다. 

미리본의원(용인) 황승연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 관리를 위해 좋은 화장품으로 셀프 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시적으로 개선될 뿐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 오히려 그러는 과정에 피부가 급속히 노화돼 홈케어만으로는 피부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럴 경우 피부과나 병의원에서 피부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황 원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시술인 플라소닉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플라즈마는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로 플라즈마 에너지가 피부에 닿으면서 발생된 아주 미세한 크기의 이온이 피부 속에 침투해 세포 사이 공간을 미세하게 만들어 유효 성분의 흡수 촉진을 도와준다.

이후 초음파에너지로 침투된 유효성분을 골고루 흡수시키면 피부보습 개선 효과와 함께 노화고민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시술시간은 약 10분 내외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을 병행할 경우 더욱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흡수력이 떨어져 피부영양이 부족하거나 피부시술이 두려운 환자들이 적은 통증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 원장은 "간단한 시술이라도 모든 환자에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는건 아닌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시술을 알려면 시술 전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술 전과 후 평소 생활습관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깨끗한 클렌징은 물론, 수분감 높은 제품으로 탄탄하게 기초 케어도 필수다. 외출 시 마스크를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게 좋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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