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피부는 날씨와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 동물들처럼 풍성한 털이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는 만큼 외부 기온은 물론 습도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이상기후의 지속으로 인해 공기 중 미세먼지나 노폐물이 더 쉽게 침착되는 환경의 변화는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는 피부손상을 유발한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기후로 피부 보호막의 균형과 유수분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충분한 수분 섭취나 보습제를 틈틈이 바르는 등의 홈케어도 무너지기 시작한 피부 밸런스를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최근 피부의 속에서부터 탄탄하게 보호막이 다시 채워질 수 있도록 돕는 비침습적 스킨케어 요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리쥬란힐러 역시 최근 각광받는 피부관리 시술 중 하나다. 제이준피부과 김병욱 원장[사진]에 따르면 리쥬란힐러는 주사를 통해 피부의 조직재생을 돕는 물질인 PN(폴리뉴클레오티드)를 진피층에 주입,  피부속 콜라겐의 재생을 도와 피부가 속에서부터 건강한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리쥬란힐러효과의 경우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3~5일 차부터 유수분 밸런스가 다시 맞춰지면서 충분한 보습이 이뤄져 있는 것 같은 상태가 유지된다. 

또한 시술 후 약 2~4주 차에 이르러서는 피부 진피층 속 콜라겐 세포가 재생성 또는 재활성화 되면서 탄력이 증가해 모공 타이트닝 및 피부결 개선, 안색과 잔주름 개선 등의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리쥬란힐러의 장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리쥬란힐러는 인체의 피부 조직 배열과 거의 흡사한 PN성분을 진피층까지 주입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킨케어 방식과 차별화 된다. 단순히 히알루론산 등만을 채워 일시적으로 개선된 피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늘어지고 탄력이 저하 됐던 진피층을 건강하고 두껍게 만들어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높은 만족을 보이는 시술이다."

그는 또 "비록 리쥬란힐러가 주사를 이용해 이뤄지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얼마나 진피층에 정확하게 도달하게끔 시술하는지, PN성분이 뭉치거나 모자라지 않도록 촘촘하게 시술하는지, 정품 인증을 받은 리쥬란힐러를 사용하는지 여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면서 "개개인의 피부를 정확하게 진단한 뒤 올바른 시술 계획을 안내하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한 후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다 우수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하고 시술하는 곳인지, 양심적인 진단을 통해 시술의 필요여부부터 꼼꼼하게 따져주는 곳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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