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치원, 초등학생 10명 중 2명은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고등학생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기 아토피는 수면방해로 인해 학습장애, 성장부진 등은 물론이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겪을 수 있다.아토피는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병변이 붉어져 건조감과 가려움, 진물 등 염증을 유발하며, 초기에는 가려움이 견딜만하지만 점차 악화되면서 심해진다.소아청소년 대부분은 가려움을 참지 못해 병변을
여름철 습도와 기온이 계속해서 높아지면 더위와 갈증 문제가 생기지만 일부는 또다른 걱정이 있다. 암내라는 액취증이다. 주로 겨드랑이에 몰려 있는 아포크린샘으로 발생한다.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냄새가 없지만 피부와 땀샘에 서식하는 세균(혐기성 디프테리아)을 만나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돼 악취가 난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으로 인한 지질과 중성지방, 색소 등은 옷 겨드랑이 부위를 노랗게 착색시키기도 한다.전문가들은 땀이 불투명하거나 점도가 높아 겨드랑이 주변에 약간 끈적거리는 얼룩이 남으면 액취증을 의심하라고 말한다. 귀지
최근에는 몸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연예인 못지않게 일반인들도 신경쓰고 있다. 특히 여름철 얇아진 옷차림에 신체 노출이 많아지면서 몸매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아이돌 가수나 모델, 인플루언서들의 여름 화보나 비키니를 입은 모습도 이를 부추기고 있다.아름답고 탄탄한 몸매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간부족으로 몸매 관리가 쉽지 않은데다 골반이나 가슴 등 특정 부위의 볼륨 교정은 더더욱 어렵다.최근에는 몸매 관리에 필러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된 필러를 시술 부위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두피가 달아오르고 땀이 나기 쉽다. 모발 건강에 좋지 않는 환경인만큼 모발이식은 여름철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두피관리 등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여름철 모발이식은 생착률과 회복 면에서 겨울철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름에는 체온 상승으로 신진대사가 활성돼 모발 채취 및 이식 부위 회복이 빨라 생착률 향상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여름철 모발이식 후 주의사항은 자외선 차단이다. 여름철이 아니라도 직사광선과 자외선은
여름은 탈모 환자에게 더 가혹한 계절이다.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가 두피에 자극을 줘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지 분비도 활발해져 모낭은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그렇다 보니 여름철에는 모발이식을 삼가야 한다는 인식이 많다. 시술 부위가 날씨와 자외선 영향으로 회복이 더디거나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탈모치료는 하루라도 빨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가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물론 여름철 모발이식에도 주의점이
기온과 함께 습도가 높아지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피지 과다분비는 여드름은 물론 지루성피부염 위험도 높일 수 있어 여름철에는 피지 관리가 중요하다.초기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유사해 방치하거나 손으로 짜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하다간 전신으로 확산되거나 진물이 흐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생기한의원(수원점) 김민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 있고 박테리아 감염으로 악취가 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기면 탈모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
여름방학에는 시력교정술 문의가 늘어난다. 반면 시력교정술이 필요하지만 안구건조증이나 고도근시인 경우 후유증으로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안전하게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스마일라식이 나오면서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 절개한 후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만 절삭한다. 각막 바깥쪽의 조직을 절삭하는 라식, 라섹과는 다르다.압구정안과의원 이승은 원장[사진]에 따르면 각막 손상 가능성을 줄여주고 절개면이 작아 라식,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이 원장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유두나 유륜 주변의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생기는 유두습진에 주의해야 한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유두습진은 붉은 구진과 각질, 가려움증 등을 보인다. 발생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가 점차 검붉게 변하고 색소가 침착된다. 동시에 진물과 각질,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유두습진은 주로 수유 여성들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아기가 젖을 빨면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릴적 아토피질환을 겪은 여성에서 높고,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에도 자주 발생한다.최근
일교차가 큰 환절기부터 습도가 높은 여름철까지는 남녀노소 모두 면역력 저하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각종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오뉴월에는 웬만해선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감기는 여름철에 급증한다.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아져 땀을 흘리기 쉽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 면역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어린이감기 동반 증상은 대개 콧물, 기침, 발열 등이지만 가벼운 증세로 치부하고 넘겼다가 폐렴 등의 감기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부터 주의하고 적극적인 치
손발 끝부분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한포진(汗疱疹). 습진이나 무좀 등으로 오해하기 쉬워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치료하기 쉽다. 별거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손발 끝의 작은 물집들이 점점 퍼져 손발 전체를 덮기도 한다. 심하면 손목과 발목 위쪽까지 번지기도 한다.물집끼리 합쳐져 더 큰 물집을 형성하거나 물집이 터져 진물이 흐르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집이 터져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손발톱의 변형이나 함몰도 발생한다.이름대로 발생 원인은 다한증을 비롯해 지속적인 자극, 상처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마스크 밑 피부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마스크는 하관의 피부 트러블을 가려주는 고마운 존재였던 동시에, 습도와 온도를 높여 혐기성세균이 번식하여 여드름의 원인이기도 했다.마스크 밑에서 늘어난 여드름은 손으로 짜거나 뜯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더라도 손에는 항상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드름을 짜낸 모공으로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또한 손톱으로 뜯어내다가 주변 피부조직까지 손상돼 패인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집에서 손으로 압출하다 더 흉해지는 수가 있다.또한 외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면서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됐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서겠지만, 5월에 급증하는 꽃가루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다.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0~20%로 흔한 질병이다. 특히 5월 등 봄철 환절기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꽃가루가 많아 콧물이나 재채기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유전적 인자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으면 다양한 알레르기에 예민해질 수 있다.
초여름 날씨에 해당하는 낮 기온이 지속되면서 시원한 반소매 차림도 많아졌다. 이제는 더위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기온 상승은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한다. 특히 신체 온도가 높은 사람은 기온 상승으로 더욱 힘들어진다. 신체 열과 관련한 피부질환으로는 지루성두피염을 들 수 있다.비교적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얼굴의 T존이나 두피에 주로 나타나는데, 두피 발생 지루성피부염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늘마음한의원(대구점) 황문제 원장[사진]은 "지루성피부염으로 탈모가 일어
따뜻한 봄 기운이 무르익는 가운데 피부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 불청객인 자외선, 건조한 바람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특히 5월 신혼부부는 피부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최근 실외마스크도 해제되면서 마기꾼(마스크사기꾼)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피부 세포는 복제 과정을 거쳐 죽은 피부를 끊임없이 대체하며 자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생력 저하와 함께 피부암에 걸릴 수도 있다.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아울러 탄력성 저하와 각질
자향요양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병원 내부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면역력저하자와 노약자, 어린이가 모이는 병원인만큼 공기 내 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위해 안정성을 입증받은 공기살균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UV-C 공기살균기는 오존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 파장대의 UV-C를 인체에 직접 닿지 않게 발생시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살균한다.병원은 공기살균기 설치로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된 우수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GC녹십자가 업그레이드된 유산균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맥스바이오틱스 프로'을 선보였다.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대사산물을 한 번에 담은 4세대 유산균으로 기존 포스트바이오틱스 맥스에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2종과 유산균 대사산물을 15종 늘렸다.이외에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 ‘듀폰 다니스코’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아연, 판토텐산까지 갖춰 기능성을 높였다.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매트릭스 코팅 기술'도 적용했다.한편 GC녹십자는 이 제품을 4월 28일 오전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환자도 늘고 있다. 최대 원인은 피지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하다 보니 내부 습도가 올라가 피지 분비가 늘고 모공이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피부 조직 내 세균 및 박테리아 생성이 활발해진다.연세청아린의원(교대) 남수해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지는 피부 속 피지선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다. 피부 표면의 건조 현상을 차단하지만 피지가 과다 배출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과다 피지로 인한 대표적 피부질환은 여드름이다. 사춘기
화성디에스병원(원장 최덕수)이 환자들을 위한 바이러스 안심공간 병원을 만들기위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365일 24시간 병원 내부의 바이러스 안심 공간을 위해 필립스사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인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으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실내온습도을 측정해 병원 내의 건강한 공기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최덕수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과 노약자, 어린이 모이는 병원인만큼 공기
청라좋은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예방과 병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 살균기는 오존 발생량이 적고 친환경 파장대(200~280nm)의 UV-C를 이용해 병원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10분 내에 99.99% 살균한다. UV-C 공기살균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할 수 있으며, 자외선 파장 중 가장 짧아 살균력이 가장 강력하다.병원은 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
남부 지방의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조만간 중부 지방까지 올라오겠지만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꽃 알레르기 질환이 복병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보호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그러다보니 기온, 습도, 공기질 등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4~5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더해지면서 안구질환자가 늘어난다. 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로부터 봄철 발생하는 안구질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들어본다.봄철 빈번한 알레르기 결막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