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수는 30대 남성에서 가장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10~2014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약 1만 5천명에서 2만 4천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했다.2014년에 인구 10만명 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남녀 각각 75명과 20명으로 남성이 3.7배 많았다.남성은 1만 3천여명에서 1만 9천여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명 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이었다.특히 30대에서 인구 10만명 당 남녀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하지만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
동아에스티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주성분: 폴마콕시브, 이하 아셀렉스)’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아셀렉스를 독점적 판매 뿐만 아니라해외 시장 진출에도 계획하고 있다.아셀렉스는 선택적인 COX-2억제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거친 국산 신약이다.특히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200mg’에비해1/100수준인 1일 1회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입증됐다.이를 바탕으로 아셀렉스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1일 879원의 약가로 급여 등재됐다.동아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약물이 고혈압환자의 만성신부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국립건강연구소 후이-주 사이(Hui-Ju Tsai) 박사는 대만건강보험 데이터에서고혈압환자 31,97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하자.10,782명은 NSAID를 복용하지 않고, 10,605명은 90일 미만, 10,589명은 90일 이상 NSAID을 복용했다.다변량 비례 위험모델을 이용한 결과,만성신부전 위험은 비복용자에 비해 90일 미만 복용자에서 1.18배, 90일 이상 복용자에서 1.32배 높았다. 관련 변수를 조정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또한 장기간이 아니라도며칠간 꾸준히 NSAID을 복용한경우라도 전혀 복용하지 않은 경우 보다 높았다.사이 박사는 "연구결과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낱알 식별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외선 레이저 인쇄를 실시한다.한미약품은 의약품 표면에 낱알식별 문구를 새기는 자외선(UV) 레이저 프린터를 도입,아모잘탄에 우선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어 복합 소염진통제안 낙소졸과 9월에 발매 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타다라필)정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이번에 적용된 장비(LIS-250)는 인체에 무해해 식품 또는 화장품 착색료 등에 쓰이는 산화티탄(TiO2) 속 산소(O2)를 이탈시켜 회색으로 인쇄할 수 있다.특히 인쇄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지 않아 의약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문구를 새길 수 있다.한미측에 따르면 레이저 인쇄 방식은 기존 잉크인쇄 방식의 문제인 번짐현상 등을 원천 차단하고, 잉크관리에 수반되는 비용
미FDA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에 대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경고를한층 강화했다.NSAID 약물은 장기간 사용시 심장관련 부작용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다.미FDA의 경고에 따르면 NSAID 복용 첫 주, 치료 초기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고용량 복용시 부작용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최근에는 심장마비나 심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NSAID로 인한 심혈관계 이상반응 위험이 가장 크다고 보도되기도 했다.미FDA 마취 및 진통부 부국장 주디 라코신(Judy Racoosin) 박사는 "NSAI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위험성은 없지만 심장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NSAID 복용시 부작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소염진통제 ‘콕시브캡슐(성분 세레콕시브)’ 두 가지 함량(100mg, 200mg)을 출시했다.콕시브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소염진통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수술 및 발치 후 통증 등 완화에 효과가 있다.또,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십이지장, 소장의 출혈, 궤양 등 상·하부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한미약품은 콕시브 100mg을 추가 발매함으로써 함량 처방의 선택폭을 넓혔다. 콕시브 성분인 세레콕시브 용법은 질환과 중등도에 따라 100mg과 200mg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100mg 제품 미출
국내 개발신약 제22호로 골관절염 치료제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이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아셀렉스캡슐에 대해 제조 및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폴마콕시브 성분의 아실렉스는 골관절염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소염진통제다.특히 체내에서 염증과 통증 등을 유발하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였다.아실렉스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자사의 제조시설 없이 최초로 국내개발 신약 허가를 받아 막대한 시설투자 없이 연구·개발에만 해도 제조·판매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처사례로 꼽힌다.아울러 '허가-보험약가 평가연계' 제도의 첫 시행 사례가 된다. 이 제도는 지난해 9월 신약의 경우 품목허가 이전이라도 안전성·유효성 심사만 완료되면 보험약가를 평가할
한국MSD가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시장에서 명예회복에 나섰다.MSD는 12일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알콕시아정(성분명: 에토리콕시브) 30mg 국내시판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알콕시아는 소염·진통·해열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 치료에 이용된다.COX-2 억제제는 비선택적 NSAID와는 달리 염증반응에 의해 유도되는 콕스-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만큼 동일한 통증완화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점막 보호와 관련한 COX-1은 저해하지 않아 위장관 합병증의 우려가 적다.이번 시판 허가 결정은 국내외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한국MSD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국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세종시에 위치한 완제의약품 공장이 테바(TEVA)의 생산 시설 실사에서 글로벌 기준 및 일본 GMP 기준에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지난 주에는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원료생산시설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현재 테바는 러시아 및 동유럽, 베네수엘라에서 소염진통제 개량신약이 클란자CR정 잘매를 목표로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허가 완료 후에는 각국에 완제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골절과 관련된 통증에는 모르핀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런던 건강과학센터 나빈 포나이(Naveen Poonai) 박사는 단순골절로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을 무작위 배정한 후 24시간 동안 모르핀과 이부프로펜을 투여했다.66명에게는 모르핀 경구투여를, 68명에게는 이부프로펜을 제공한 후 30분 마다 통증 정도를 체크했다.분석결과, 두 군 모두 통증완화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모르핀군에서 이부프로펜군에 비해 졸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56.1% V. 30.9%, P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1일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 함유 의약품(정제)에 대하여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심혈관 관련 위험성으로 인해 1일 최대 권장량을 줄일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캐나다 연방보건부 연구검토에 따르면 정제의 투여량 및 사용기간에 따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일 최대 권장량을 150mg에서 100mg으로 줄이고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는 투여 금지하도록 권고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디클로페낙 성분 약물에는 단일제와 복합제가 있으며 단일제로는 ‘디클로페낙나트륨’ 성분
소염진통제가 반복되는 요로감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워싱턴대학 토마스 한난(Thomas Hannan) 교수는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 단백질 COX-2를 차단하면 요로감염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체 여성의 약 절반은 생애 한 번은 요로감염을 겪으며, 이 중 20~40%는 재발성 감염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신장이나 혈액 내로 감염이 확산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교수는 COX-2 차단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방광내 염증 물질이 더 많아 재발성 감염에 취약한 쥐를 대상으로 COX-2 차단제를 투여했다.그 결과, 재발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난 교수는 "연구결과는 고무적이다. 하지만 대규모 임상
내달부터 위장약 '스티렌정'을 NSAIDs 투여 환자에게 위염 예방 효과 목적으로 처방시 비급여 처리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기한 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스티렌정'의 일부 적응증을 삭제키로 의결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에 따른 위염 예방' 적응증이 그것이다.그리고 스티렌 보유사인 동아ST에게는 조건부 급여 기간인 지난 3년간 위염 예방 목적으로 쓰인 청구액 30%를 상환하라고 했다. 규모는 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구 금액의 환수 시기와 방법은 복지부에 위임키로 했다.'스티렌정'은 지난 2011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관련 자료를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제출한다는 조건으로 위염 예방 적응증 조건
코 충혈 완화제 페닐레프린(phenylephrine)과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병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뉴질랜드 AFT Pharmaceuticals사 하틀리 애트킨슨(Hartley Atkinson) 박사는 두 약품을 병용하게 되면 아세트아미노펜이 페닐에프린의 흡수량을 4배로 증가시켜 고혈압, 현기증, 떨림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이같은 사실은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페닐레프린이 함유된 새로운 복합제 개발과정에서 발견했다.하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은 페닐레프린과 병용했을 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애트킨슨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복용하면 각종 악성 종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립암연구소 브리튼 트래버트(Britton Trabert) 박사가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을 검토한 결과 아스피린이 난소암에도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박사는 1992~2007년 난소암 환자 7,776명과 대조군 11,843명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여성들은 일주일에 1회 이하로 복용한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20% 낮게 나타났다.NSAID도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복용한 여성에서 난소암 위험이 10% 낮았지만,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아세트
임신 중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해도 유산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이스라엘 소로카 메디컬센터 샤론 다니엘(Sharon Daniel) 박사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박사는 2003~2009년 소로카 의료센터에 입원한 여성 65,45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임신 초기 3개월 사이 NSAID을 복용한 여성은 4,495명이었으며, 이 중 자연유산율은 8.2%로 대조군의 10%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과 유산, 산모연령, 비만, 흡연 등 관련인자를 콕스회귀모델을 이용해도 결과는 비슷했다.하지만,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를 억제하는 특수 NSAID는 유산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NSAI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황산(glucosamine and chondroitin sulfate) 보충제가 관절염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조안 마텔-펠레(Johanne Martel-Pelletier) 교수가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황산, 소염진통제를 복용 중인 환자 300명과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황산만 복용 중인 300명을 대상으로 MRI를 이용해 24개월간 참가자의 관절염 증상과 질병의 진행을 조사했다.조사결과,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황산, 소염진통제를 함께 복용한 환자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황산만 복용한 환자에 비해 통증이 덜하고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변화가 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소염진통제 없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
화이자가 리퀴겔이라는 독자 기술로 무장한 소염진통제 애드빌(성분명 이부프로펜)를 출시하고 얀센의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에 도전장을 던졌다.화이자는 6일 애드빌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부프로펜의 장점인 약효 발현 속도와 유지의 우수성을 자세히소개했다.화이자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통증관리 부문 글로벌 R&D 수석디렉터 프랜시스 노화칙(Francis Nowaczyk) 박사는 "화이자만이 가진 특허 기술인 리퀴겔은 기존 정제에 비해 2배 더 빠른 속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노화칙 박사는동일한 이부프로펜성분의 존슨앤존슨의 모티린에 비해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의우위성을 강조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2개 약물간 속효성 차이는약물 용출을 유도하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 애드빌이 약한 산성을 수산
아스피린에 민감한 천식,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에게 수술 후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케토락을 투약한 의료진에게 의료과실 판결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18민사부)은 수술 후 소염진통제 케토락 투약 후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해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은 A씨에 대한 의료과실을 인정해 의료진과 병원에 4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앞서 A씨는 2010년 8월 24일 학교법인에서 운영하는 C병원에서 중비도 용종 절제술과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을 받았다.환자는 수술 전 C병원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자신이 아스피린에 천식 및 알레르기 반응이 있음을 수 차례 이야기했다.또 병원 진료기록에도 해당 환자가 아스피린에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기재돼 있었다.아스피린에 민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에는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은 급성호흡기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 증기치료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3세 이상 급성호흡기감염환자 889명을 대상으로 이부프로펜, 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파라세타몰 병용군으로 분류한 후 증상완화도를 조사했다.2주간의 관찰기간 동안 항생제 처방 등의 요소를 제거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결과, 파라세타몰군에 비해 이부프로펜군과 병용군이 급성호흡기감염환자에게 더 큰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히려 이부프로펜군과 병용군은 증상 완화 후 한달 내 증상의 재발이 나타났으며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