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에 대한 목록정비 결과 오는 7월부터 211개 품목이 퇴출된다. 또 664개 품목은 가격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면안건으로 이 같은 내용의 약가인하 및 보험적용 제외 조치안을 제출, 7월부터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기타 순환기계용약ㆍ기타 소화기계용약ㆍ소화성궤양용제ㆍ장질환치료제ㆍ골다공증치료제 등 총 2398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등재 목록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이미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2007년)'의 일환으로 실시된 편두통치료제(2008년 7월), 고지혈증치료제(2009년 4월), 고혈압치료제(2011년 1월) 정비는 완료됐다.이번 목록정비 결과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씨엔정(한국프라임제약, 기
은행에서 추출한 EGb 761®이 통증 및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영국칼레도니안대학 로라 비들스톤 토프(Laura Biddlestone Thorpe) 교수가 Anesthesia & Analgesia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디클로페낙(diclofenac)과 은행추출물인 EGb 761®을 척추와 손상부위에 투여한 결과, EGb 761® 투입한 쥐는 통증과 염증이 효과적으로 줄어든 반면, 디클로페낙을 투여한 쥐는 열 통증에만 효과를 보였다.반면 바늘로 찔러 상처를 만드는 기계적인 자극에는 디클로페낙에서만 효과가 나타났고EGb 761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토프 교수는 "EGb 761의 효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효과와 비슷했다"며 EGb 761이 향후 열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먹으면 우울증약의 효과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뉴욕 록펠러대학 제니퍼 워너-슈미츠(Jennifer Warner-Schmidt) 교수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계열의 항우울제 Celexa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병행한 연구에서 Celexa 단독 투여한 쥐보다 병행투여한 쥐에서 항우울증 약물의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우울증제와 진통제를 병행 투여한 쥐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정도가 우울증제 단독투여 쥐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한편, Celexa를 12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1일 한국얀센(대표 김상진)의 진통제 ‘울트라셋 ER정’ 판매를 시작했다. 울트라셋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염산트라마돌의 복합제로 급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블럭버스터급 진통제다. 대웅제약 전상호 PM은“울트라셋ER정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신속하고 강력한 통증완화 효과를 보이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는 달리 장기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현저히 적은 것이 장점”이라며“통증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약물이다”고 강조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파킨슨병의 발병을 예방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샹 가오(Xiang Gao)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성인남녀 136,19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부프로펜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복용하는 사람이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기타 다른 NSAID는 파킨슨병 예방과는 무관했다.가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이부프로펜이 파킨슨병 발병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는 볼 수 없다"며 "이부프로펜의 장기복용은 자칫하면 위출혈이나 신장손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 등의 성장애를 유발한다고 로스엔젤레스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칼센터 조셉 글래슨(Joseph M. Gleason) 박사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2002년 45~69세의 메디컬센터 회원 80,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4%가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세레브렉스 등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했으며, 그 중 29.3%에서 발기부전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NSAID를 하루 3회,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복용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2% 증가했으며, 이는 정기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원래 복용하지 않은 남성보다 2.4배 높은 비율이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이 총 1천만달러 수출된다.1차 년도의 계약 금액은 약 240만 달러. 기존 ‘클란자’ 제품 역시‘클란자CR정’ 수출 규모의 30% 수준으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회사측은 ‘클란자’ 제품군은 중동 지역 판매사인 ITROM사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를 포함해 16개국에 판매될 계획이다. 우선 이니셜 계약으로 레바논에 3만 4천 달러를 시작으로 여타 15개국에 제품 등록 및 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거나 간 및 신장기능이 떨어진 환자에 적합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정보집이 발간된다. 건강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환자 건강상태에 따른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165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약물에 따라 주의해야 할 질병 정보집(전문가용)’을 7월 중 발간할 계획이다.정보집에 실리는 내용에 따르면 예컨대 활동성 소화성 궤양 환자의 경우, 진통제로 자주 사용되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위장관 점막을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여 위장관계 출혈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삼진제약의 해열소염진통제인 게보린을 과다 복용하면 소화관 출혈이나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경고했다.식약청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게보린 과다 복용이 학교에 가지 않거나 조퇴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는 대한약사회 제보에 따라 포털사이트 등을 확인했다.그 결과, 오남용 사례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15세 미만 소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게보린을 청소년들이 구입하려 할 경우 나이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일선 약국에 당부했다.교육과학기술부에도 심각한 부작용 등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홍보 등 실시(필요시 보건소 및 의․약 관련단체와 협의) 협조 요청했다.아울러 게보린
약물에 의한 위손상 정도를 간단한 소변검사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23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위장장애로 인한 체내 위 손상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 물질인 acetoacetate 등 7개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평가원은 이번 연구에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 케토프로펜, 에토돌락의 세 가지 약물을 대상으로 동물실험한 결과 위 손상 정도와 생체 내 대사물질의 변화 패턴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류마티스성 질환 뿐 아니라 신경질환, 종양,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에도 널리 사용되고 대표적인 물질인 반면 소화불량과 같은 경미한 이상반응부터 위장출혈, 심혈관계 이상반응(관상동맥 혈전 등)등 중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클란자를 개량한 클란자 CR을 발매했다.‘클란자CR정’의 성분인 아세클로페낙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체 합성한 원료로 이미 지난 2006년 EDMF(European Drug Master File, 유럽 의약품 등록제)에 등록되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등 유럽 전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속방층과 서방층의 2중층 구조로 약물 방출을 조절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하는 아세클로페낙 개량신약이다.또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편리한 시간에 언제든 복용할 수 있고, 혈중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하므로 장기 복용 시 안전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는 장점도 있다.‘클란자CR정’은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 제조 기술 연구센터
오늘부터15세 미만 어린이에서는 케토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해열진통소염제 성분인 티아프로펜산, 페노피브레이트, 베자피브레이트, 시프로피브레이트 등 고지혈치료제 성분과 자외선차단 성분인 옥시벤존에 과민증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도 투여가 금기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케토프로펜 성분 외용제 73개사 118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전반을 강화·개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번 조치를 업계 제출자료, 각국의 조치동향, 국내 부작용 사례 분석,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 종합 검토를 거쳐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약심에서도 케토프로펜 외용제 시장이 연간 1조원 이상인 일본에서 약 7년(1994 - 2001)여 동안 약 1억 6천만명 사용결과를 근거로 사용상의 주의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많은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초콜릿, 커피, 콜라 등을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 과잉으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현기증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초콜릿, 커피, 콜라 등은 일부 소염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와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우유나 유제품 중 칼슘성분은 일부 항생제나 항진균제(테트라사이클린, 시프로플록사신 등) 성분과 결합하면체내 흡수를 방해,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바나나, 귤, 오렌지 등 칼륨 함유 식품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일부 고혈압약(캅토프릴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체내에 칼륨이 많
아스피린이나 기타 소염진통제가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하버드의대 마가렛 게이츠(Margaret Gates) 박사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폐경여성 7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이들이 1988년과 1990년에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들을 1989년과 1990년에 혈액검사한 결과, 매월 15일 이상 진통제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대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이러한 암 억제효과에 대해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변환시키는 아로마타제가 억제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유나이티드는 6일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명동 초입의 외환은행 본점 옆 야외무대에서 아이티 돕기 릴레이 자선공연을 펼친 월드뮤직밴드 월드에이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미 유나이티드는 이 공연단체를 10년 이상 후원해 왔으며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아이티에 항생제, 소염진통제, 제산제 등의 구호 의약품을 보낸 바 있다.월드뮤직밴드 월드에이드는 서울문화재단에 정식으로 등록되어있는 월드뮤직밴드로 매달 수차례 청계천 등지에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2009년 3월, 1집 정규앨범을 내고 20개국 노래 공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한국기네스 공인기록(비공식 세계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무의촌 지역 및 해외 빈곤국가에 천사의약품을 전달한다.천사의약품지원센터(단장 임준석)는 최근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을 방문해 1,800만원 상당의 천사의약품을 지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조찬휘 회장과이병천 부단장, 종로구약사회 허인영 부회,전광표 사령관, 유성자 총재, 이옥경 사관이 참석했다.이번에 지원한 의약품은 구세군내 의료친교회에서 국내 무의촌 지역 및 해외 빈민국가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국내 무료의료봉사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의약품은 조아제약, 태평양제약, 비씨월드제약, 다산메디켐에서 후원한 것으로 항생제와제산제, 소염진통제, 임신진단키트, 칼슘제 등이 포함됐다.조찬휘 회장은 “이번 의약품 지원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최근 피부에 바르는 소염진통제의 주성분인 케토프로펜(ketoprofen)이 광과민 반응 부작용과 연관성이 있다는 해외 안전성 정보를 입수하고, 국내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최근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국(AFSSPAS)이 광과민성 부작용과 관련하여 케토프로펜이 함유된 22개 겔제 제품의 시판을 중지하고 회수를 결정했다.유럽의약품청(EME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도 프랑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케토프로펜 함유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유럽 (독일,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등에서는 현재 특별한 안전성 조치 없이 사용 중에 있다.우리나라도 피부에 바르거나 붙이는 소염진통제로 사용되는 케토프로펜
건일제약 (대표이사 김영중)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 추가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건일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에 의한 소장병변 예방·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지원, 정부로부터 25개월동안 약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단계별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형식으로 자금지원을 추가적으로 받게되는 기회도 얻었다.건일제약 관계자는 “본 제품을 발매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00억 원 이상의 국내 매출액을 기대한다”며 “국내 허가와 동시에 해외 진출을 추진하여 충청권 기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타미플루 부작용 의심사례로 신고된 수도권 거주 14세 이 모군에 대한역학조사 및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전문의와의자문결과, 타미플루 투약으로 인한 이상행동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역학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며,역학조사 결과 해당자는 기저질환은 없었다.특히 자문회의에 참여한 소아청소년과 및 정신과 분야 전문가들은 단 1회의 타미플루 투약으로 이상행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 동 약물과 정신과 질환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덧붙였다.다만 광범위한 타미플루 사용에 따른 부작용 발생의 사전 예방적 조치로써 사용설명서에 반영된 경고문과 같이 10대 소아청
제약회사의 과도한 약값 요구가 약가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약가협상 자료에 따르면, 약가협상이 결렬됐던 총 35개 의약품(2009년 9월말 기준) 중 협상기록이 남아 있는 21개 의약품의 제약회사 최종 제시가격이 건강보험공단 제시가격보다 평균 34.9% 높았다.특히 21개 의약품 중에 절반 이상인 12개 의약품은 제약회사가 공단 제시가격보다 40% 이상 높은 가격을 끝까지 고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제출한 가격 자료가 ‘최초’ 제시가격이 아닌 ‘최종’ 제시가격이라는 점에서, 제약회사가 약가협상 과정에서 끝까지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 약가협상이 파행을 겪은 것으로 곽 의원은 분석했다.에이즈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