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주성분: 폴마콕시브, 이하 아셀렉스)’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아셀렉스를 독점적 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계획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선택적인 COX-2 억제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거친 국산 신약이다.

특히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200mg’에 비해 1/100수준인 1일 1회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를 바탕으로 아셀렉스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1일 879원의 약가로 급여 등재됐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이미 오팔몬, 아크로펜 등 골관절 및 소염진통 치료제의 발매 경험과 강한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아셀렉스의 도입 및 독점 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소염진통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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