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1일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 함유 의약품(정제)에 대하여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심혈관 관련 위험성으로 인해 1일 최대 권장량을 줄일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캐나다 연방보건부 연구검토에 따르면 정제의 투여량 및 사용기간에 따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일 최대 권장량을 150mg에서 100mg으로 줄이고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는 투여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디클로페낙 성분 약물에는 단일제와 복합제가 있으며 단일제로는 ‘디클로페낙나트륨’ 성분 약물(크라운제약(주) 디낙스정 등 18개사 26품목)과 '디클로페낙칼륨' 성분 약물(하나제약(주) 카타스정50mg등 3개사 4품목)이 있다.

복합제의 경우 한국화이자제약(주) 아스로텍정50mg(디클로페낙/미소프로스톨)등 3개사 3품목이 있다[ 참조].

표1. 디클로페낙나트륨 단일제(정제)[단위 천원]

 

표2. 디클로페낙나트륨·미소프로스톨 복합제(정제)[단위 천원]

 

표3. 디클로페낙칼륨 단일제(정제)[단위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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