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나프록센과 미국FDA 시판 승인을 받은 에소메졸(esomeprazole strontium)을 병합한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정’을 내달 1일 발매한다.세계적으로 처방되는 NSAIDs 대표약물인 나프록센은 진통소염 효과가 우수하고 다른 NSAIDs에 비해 심혈관 위험이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하지만 자주 복용할 경우 위장관계 부작용이 뒤따르는 만큼 지속적 치료를 위해 항궤양제 등을 별도 처방받아야 했다.낙소졸은 2개 약물을 병합한 만큼 따로 처방받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실제로 보험약가가 정당 445원인 낙소졸은 1일 약값 부담(1일 2회 1정)이 890원으로 NSAIDs와 항궤양제를 따로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환자의 경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백혈병치료제 '슈펙트'가 중국에 기술수출된다.일양은 10일 중국 고우시정부가 투자한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내용은 3상에 준하는 백혈병 치료제 임상을 양주 측에서 실시하며, 중국 내 임상비용을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기술수출로 3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일양약품과 중국 고우시 정부가 각각 52%와 48%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중 합작 회사로, 이담 소화제 아진탈과 궤양치료제 알드린, 소염진통제, 당뇨병치료제, 어린이용 의약품, 전립선 치료제, 치매치료제, 주사제등을 생산하고 있다.
관절약으로 유명한 약국들이 스테로이드를 섞어 약을 팔거나 무자격자의 조제, 조제기록부 미작성 등 광범위한 약사법 위반 행위가 드러나 논란을 빚을 조짐이다.8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관절약으로 유명한 10곳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을 직접 방문해 그 실태를 파악했다"면서 "약사법 위반이 확인된 9곳을 보건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5일분을 초과해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약국이 8곳이었고 8개 약국에서 모두 30일분을 구입할 수 있었다.조제기록부 미작성은 7곳,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가 2곳, 미리 조제해 놓은 약품을 판매한 곳이 2곳, 약사 위생복 미착용이 3곳으로, 한 약국당 평균 2.4건의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관절염 치료제 세레콕시브의 위장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25일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NSAIDs) 에 비해 세레콕시브가 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소개된 GI-REASONS(The Gastrointestinal Randomized Event and Safety Open-Label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Study) 결과에 따르면, 세레콕시브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상 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1.3%로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환자군의 경우(2.4%)보다 낮게 나타났다.위장관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바이엘코리아(대표 닐스 헤스만)가 코프로모션에 나선다.일동제약은 19일 바이엘코리아의 일반의약품 5품목에 대한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유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일동의 판매 대행 품목은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 등 5가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호주 옥스포드대학 콜린 바이겐트(Colin Baigent) 교수는 과거 3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700여 건 이상의 NSAIDs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결과, coxib나 diclofenac은 주요혈관질환 위험을 약 3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Ibuprofen 역시 관상동맥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었다.대조군과 비교해도 고용량 diclofenac이나 Ibuprofen을 1년간 복용시 1천명 중 3명에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며, 그 중 한 명은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일 diclofenac 150mg, Ibuprofen 2400mg 정도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이스라엘 테바사에 소염진통제 클란자 CR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러시아 및 동유럽 4개국(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으로 일단 러시아에서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한다.임상시험은 약 1년 6개월간 테바사가 진행하며 제품이 등록됨과 동시에 테바사로부터 기술수출료를 받게 된다.‘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복용의 100mg 제제를 200mg 제제로 개량, 1일 1회 복용함으로써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켰다.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며 관련 특허를 유나이티드가 갖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관절염 증상 치료제 비모보 정(성분명 나프록센 500mg/에스오메프라졸 20mg)이 임상 연구를 통해 나프록센 500mg만 복용했을 때보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위장관 위험인자를 가진 장기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비모보는 장용제피 나프록센과 비교하여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위궤양 발생 및 십이지장궤양의 발생을 의미있게 감소시켰으며 상부위장관 관련 내약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 동안 관절염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로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속쓰림으로 인해 비스테로이드성
심근경색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발작 등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군나르 기슬라손(Gunnar H. Gislason) 교수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1997~2009년 심근경색을 앓았던 30세 이상 성인 99,187명의 자료를 검토했다.전체의 44%인 43,608명이 처음 심근경색 발병 후 NSAIDs을 처방받은 가운데, 36,747명이 사망, 28,693명이 5년 내 관상동맥이나 심근경색 재발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심근경색 발작 후 NSAIDs을 복용할 경우 1년 내 사망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59% 높고(95% (CI) 1.49-1.69), 5년 내 사망위험은 63%(CI 1.52-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 새 관절염치료제인 비보모정을 LG생명과학과 공동판매한다.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과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의 프로톤펌프억제제인 넥시움(성분명: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한 이 약물은 상부 위장관 손상 부작용의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관절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고칼륨혈증이 텔미사르탄에서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화 박래웅 교수[사진]팀은 환자들의 약처방 및 검사결과 총 6,992건을 분석한 결과, 텔미사르탄이 다른 ARB 약물에 비해 고칼륨혈증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약물을 비교하기 위해 나이, 성별, 고칼륨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보정하고, 고칼륨혈증과 관련하는 요소인 기저칼륨치, 심부전, 당뇨유무, 병용투여약물(베타차단제, ACE 저해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뇨제)의 유무를 확인했다.그 결과, 보정 전 텔미사르탄의 고칼륨혈증 발생 위험도는 다른 ARB 약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관절염 치료제 비모보가 13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았다. 급여 기준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관련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의 발생 위험이 있으면서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수염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다.비모보는 나프록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과 프로톤펌프억제제인 넥시움(성분명:에스오메프라졸)이 결합된 새로운 관절염 약으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 성분이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한다.
국내 임상시험수가 약 10년간 10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임상시험 정보를 전산화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되는 임상시험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10년간 전세계에서 이루어진 신약개발 임상시험 가운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전문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이다.올해에는 우선적으로 항암제,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항생제, 호흡기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 6개 효능군을 대상으로 정보 데이터베이스화했다.아울러 2013년에는 대사계, 비뇨기계를, 2014년에는 말초신경계, 항히스타민제를, 2015년에는 항바이러스제, 소화기관계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위장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새로운 관절염 증상 치료제 비모보를 출시한다.비보모는 나프록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과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한 약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는 환자는 위장장애로 인해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관절통증이 재발하는 등 악순환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비보모는 이를 위해 위장관 보호효과를 가진 넥시움을 병합시켜 위장을 보호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준다.특히 나프록센은 장용캡슐(Entero-Coated)로부터 방출되기 때문에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지속적인 관절염 증상을 치료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신 초기 아스피린이나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한 여성은 일부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조금 높다고 미 보스턴대학 마샤 웰러(Martha Werler)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초기 NSAIDs복용한 여성 5,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SAIDs 복용이 기형아출산과 대부분 큰 연관이 없었지만, 일부 신체의 기형에는 높을 발병위험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임신 초기 이부프로펜(ibuprofen), 아스피린(aspirin), 나프록센(naproxen) 등을 복용한 임산부의 아이들이 안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거나 실명위험이 있는 안구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3배 정도 더 높았으며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는 폐경 여성은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고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안나 코그힐(Anna E. Coghill) 박사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Women’s Health Initiative에 등록된 폐경여성 160,143명. 3년간 진행된 기간동안 2,119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492명이 사망한 가운데,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 NSAID 약물을 장기복용한 여성은 단기복용하거나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대장암 사망률이 평균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코그힐 교수는 "NSAID 장기복용 효과는 연구기간 외에도 10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여성에게서 더
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40%나 높아진다고 영국 헐 요크 의대 패트리샤 맥게티간(Patricia McGettigan) 교수팀이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과거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27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에 관련된 51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총 184,946명에서 심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로페콕시브(rofecoxib)가 1.45(95% CI 1.33, 1.59), 디클로페낙(diclofenac)이 1.40(1.27, 1.55)로 심질환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염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최대 40%나 높은 비율이다.이부프로펜(ibuprofen)은 1.18(1.11
NSAIDs(비선택적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약 절반(45%)이 위장관계 합병증에 대한 위험/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고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72%가 위장관계 위험/고위험군에 속했다.2008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총 131개 의료기관의 정형외과를 방문한 20세 이상의 환자 3,14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이에 따르면 전체 환자군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위험인자는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사용이 79%를 차지했으며 65세 이상 고령(54%), 위장관계 사고의 병력(36%), 아스피린 복용(15%) 순이었다.이처럼 NSAIDs의 위장관계 합병증 유발에도 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프랑스 제약사를 통해 자사 개량신약의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22일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라프란사와 자사의 개량신약을 유럽과 제3국에 수출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 MOU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개량신약 클란자CR(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 등 5개 개량신약에 대한 MOU로서, 이들 개량신약의 코마케팅(Co-Marketing) 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라프란 사의 합작회사 설립을 고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회사측은 2012년부터 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인 클란지CR을 라프란사에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강직성척추염에는 조기MRI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조기에 TNF억제제를 투여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유르겐 브라운(Jurgen Braun) 박사는 24일 한국와이어스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강직성 척추염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브라운 박사는 강직성 척추염은 인대나 건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인 만큼 염증성 요통의 여부를 가려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관절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하는게 최근의 치료 트렌드다.과거 강직성 척추염 진단에는 Modified New York Criteria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뼈나 관절이 손상된 후에 치료하기 보다는 X-선 상에서 손상이 나타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