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전 황반변성 진단 치매·파킨슨병 위험 2배
70세 전 황반변성 진단 치매·파킨슨병 위험 2배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6.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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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습관과 무관

황반변성환자에서는 알츠하이머치매와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로 황반변성과 치매 및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안과저널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성인남녀 30만명. 분석 결과, 황반변성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각각 48%와 46% 높았다.

특히 금연과 금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황반변성에 걸리면 발생 위험은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황반변성 진단 시기에 따라 위험도 달라졌다. 70세 이전에 진단받으면 치매와 파킨슨병 위험은 각각 1.53배와 1.47배인데 비해 70세 전에 진단받은 경우 각각 1.96배와 1.90배 로 상승했다.

지 교수는 "황반변성 환자는 생활습관과 무관하게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반드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발생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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