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올리언즈】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억제제가 재발성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비뇨기외과 Raj S. Pruthi 교수팀에 따르면 COX-2 억제제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항암작용이 있으며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서 암의 재발이 예상되는 환자에서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생화학적 재발로 알려진 전립선암의 첫번째 재발은 연간 약 5만례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재발은 수술 후 또는 방사선요법 후에 PSA가 상승하면서 진단되는데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황이다. 병존질환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생화학적 재발의 임상적 징후는 몇 년이 지나서부터 나타난다.UNC 라인버거종합암센터 비뇨기암 종합프로그램 공동책임자인 Pruthi 교수는 “PSA 검사에서 재발이
항암제 탁소텔(아벤티스 파마社)이 전립선암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남서부 공동 연구그룹 (Southwest Oncology Group, SWOG)이 진행한 TAX327 과 SWOG9916이라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8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이 사망 위험을 각각 24%와 20% 낮춘다고 밝혔다.TAX327의 연구자에 따르면 탁소텔이 미톡산트론(mitoxantrone)에 비해 전립선특이항원(PSA) 반응은 43%, 통증 반응은 59%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SWOG9916 연구에서는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이 무병 생존기간을 27% 연장시키고, PSA 반응을 85% 개선, 그리고 관해율을 55% 상승시키는 것으로
【오스트리아】 현재 4ng/mL로 알려져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상한치가 젊은 남성에는 너무 높은 수치라는 지적이 나왔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병원 비뇨기과 Andreas P. Berger교수는 “최근 실시된 연구에서 복합형 PSA(cPSA)치는 확실히 연령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Urology (2003:62:840-844)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PSA에 의한 전립선암 스크리닝검사에 대한 개선점이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대규모 시험. 총PSA(tPSA)치가 20ng/mL이하인 40~79세의 건강한 남성 11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특히 cPSA치에 주목하여 각 연령층의 95퍼센타일 수치를 각 연령층에서의 적정범위 상한치로 정했다. 그 결과, cPSA, tPSA 모두 연령과 직접적으로 관련
【뉴욕】 피나스테라이드와 독사조신을 단독보다는 병용투여하는게 전립선비대증 진행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John D. McConnell 교수는 전립선비대증(BPH) 진행 예방을 위한 피나스테라이드 또는 독사조신의 단독투여와 병용투여에 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3; 349:2387-2398)에 발표했다.병용하면 증상완화와 진행예방이번 지견은 BPH 진행 및 수술 등의 침습적 치료의 필요성 예방에 대한 피나스테라이드/독사조신의 단제투여와 병용투여의 유효성을 검토한 MTOPS (전립선증상 약제요법) 연구팀(17개 센터)의 보고. 실약군과 플라시보군을 비교했다. BPH 남성 3,047명을 무작위로
【독일·그로스데른】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펀치생검(punch biopsy)을 실시하여 진단을 확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 수단이 되는 생검의 부위 및 빈도에 대해 아우구스부르크대학(독일) 비뇨기과 Michael Hamm박사가 개원의를 위한 제8회 독일 비뇨기과학심포지엄에서 설명했다.초회 생검에서 암발견율 77% 전립선생검이 적응이 되는 경우는 직장지진을 통해 의심되는 소견을 확인되거나 전립선특이항원(PSA)이 상승하는 경우다. 여러 연구에서 PSA가 2.6~4ng/mL인 경우에 환자의 20% 이상에서 전립선암이 검출됐기 때문에 이 병원에서는 PSA가 3ng/mL 이상인 경우에 생검을 시작하고 있다.경직장적 초음파 가이드하에서 전립선암을 경회음적으로 천자하여 생검시
【미국·베데스다】 미질병통제센터(CDC) Julie L. Gerberding소장은 ‘Annual Report to the Nation on the Status of Cancer, 1975-2000’의 최신데이터를 통해 미국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암(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직장암)의 사망률이 1990년대 후반부터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각종 암에 의한 총 사망률은 90년대 후반부터 보합세를 보이다가 질환발생률(신규 진단 증례)은 90년대 후반부터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고 한다.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95: 1276-1299)에 게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암의 발생률은 1970년대~92년까지 증가, 92~95년까지 감소, 19
【뉴욕】 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최초의 대규모 치험에서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finasteride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25%의 전립선암 이환 위험이 낮아졌지만, 복용 중에 전립선암에 이환한 환자의 병소의 악성도는 더 높아졌다고 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텍사스주 샌안토니오) Ian M. Thompson 박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215-224)에 발표했다.악성도는 투여군에서 더 높아1만 8,882명을 대상으로 7년 동안 실시된 이번 치험의 조사 목적은, finasteride가 과연 전립선암 감소효과를 갖고 있는지 여부였다. 시험 결과, 안드로겐이 전립선암을 촉진시키고, 5α리덕타제 저해제인 finasteride가 전립선의 안드로겐 수치를
【뉴욕】 대부분의 의사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과라고 해서 모든 환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트머스대학 Brenda Sirovich교수팀은 약 4만 9천명의 미국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유효성이 증명된 변잠혈검사(FOBT)나 대장내시경검사 등의 대장암 스크리닝을 받은 사람에 비해 유효성에 의문이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받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보고는 JAMA(289:1414-1420)에 발표됐다.이번 연구에서는 미질병통제센터(CDC)가 성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전화조사인 「행동위험인자 서베일런스시스템(2001)」에 응답한 40세 이상의 남성 4만 9,315명의 데이터를
삶의 질, 치료 방법 결정시 전립선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전립선암 심포지엄이 5월 23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나라에서 전립선암의 역학과 진단, 치료, 예방, 삶의 질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전립선암 진료에 전문적으로 관여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초빙,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립선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국립암센터 특수암센터 이강현식생활 습관의 서구화와 노인층 인구의 증가 및 PSA검사의 보편화로 전립선암에 대한 검진이 증가함에 따라 임상적으로 전립선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의 발견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이에 대한 근치적 치료를 위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도 증가되고 있다. 문제는 임상적으로 국소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중 상당수는 병리학적으로는 국소전
호주·시드니 모나쉬대학(캐나다·멜버른)에서 실시된 초기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붉은 토끼풀(Red Clover) 추출물이 들어있는 Trinovin(Novogen사)을 투여받은 환자(20례)는 대조군(18례)에 비해 전립선암 세포의 사멸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2002;11:1689-1696)에 발표됐다.아포토시스 유의하게 증가“동양계 이민 남성 발병률 서양인과 동일 입증”모나쉬대학 Alan Husband교수에 의하면 이 보충제는 붉은토끼풀의 추출성분으로 만들며 암세포의 파괴를 촉진시키는 4종류의 이소플라본(Isoflavones)이 포함돼 있다.Novogen사 연구원이기도 한 교수는 “이번 연구로
뉴욕- 고지방식이나 칼슘(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와 워싱턴대학 Alan Kristal교수(역학)는 지방이나 칼슘 자체에 발암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인자가 국한성 전립선암의 진행을 촉진시키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교수는 따라서 인자의 활동을 억제시키면 전립선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칼슘 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11:719-725)에 발표했다. 식생활 영향과 암 진행도 비교이번 케이스 컨트롤 연구는, 미국립암연구소(NCI)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이 센터 Kristal교수에 의하면,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진행 전립선암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지방이나
뉴욕- 오타고대학(뉴질랜드) 예방·사회의학부 Briant Cox박사는 정관 절제술을 받은 남성의 전립선암의 발병위험은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보다 높아지지 않는다고 JAMA(287:3110-3115)에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정관 절제술을 받은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됐었다. 기존 보고에서는 중간 정도 상승미국립소아보건·인간성장연구소(NICHD)의 Duane Alexander소장은 『35세 이상의 미국 남성 6명 중 1명이 정관 절제술을 받는데 이러한 남성에게는 희소식』이라고 말한다. 미국 남성에게 전립선암은 피부암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악성 종양이다. 정관 절제와 전립선암 위험 상승을 관련짓는 생물학적 견해는 입증돼 있지는 않지만 정관 절제술을 받은 남성에서는 전립선암위험이 중간
미 위스콘신주 매디슨- 위스콘신대학(매디슨) 암센터 인간종양과 Mark Ritter박사가 『전립선암 환자들 중에는 방사선요법 효과가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p53 유전자의 돌연변이때문』이라고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53:574-580)에 보고했다. 연구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치와 Gleason 분류에 의한 판정으로 양호~중등도 위험군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사선에 반응하지 않은 전립선암환자 53명을 조사했다. 정상적인 p53는 종양에 대한 방사선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p53의 상태를 검토했다.이들 환자에서는 방사선요법 후의 통계적인 생화학적 실패율이 5년째에 35%였으며, 전체 검체의 3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버지니아대학 내과 John D. Voss, Joel M. Schectman박사는 조기의 전립선암을 스크리닝하기위한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Journal of General Medicine(16:831-837, 2001)에 발표했다.1차진료의의 보고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남성에 통상적인 건강유지검사로서 PSA검사를 받도록 지시한 것은 1993년에는 73%, 98년에는 81%였다.Voss박사는 『기존의 연구에서는 PSA검사를 실시하는 주요한 이유는 적극적인 치료와 스크리닝을 통해 사망률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었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결과는 그 반대』라고 말한다.이번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암의 조기 검출과 치료를 통해 사망률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 것은 19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제51회 미국심장병학회(ACC, 2002 회장=인디애나대학 Douglas P. Zipes박사)가 지난 3월 17일부터 4일간 이곳에서 개최됐다. 작년 9월 발생한 미국 테러사건이 정리된 덕분인지 이번 참가자는 예년과 같은 약 3만명이 참가했다. 이번 ACC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향후 진료와 가이드라인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최신 대규모 임상시험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의 세션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회 마지막날에 보고된 LIFE시험은 좌실비대를 합병한 고혈압증환자에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가 베타차단제보다 이벤트 억제효과가 우수하다는 에비던스를 대규모 시험을 통해 최초로 제시해 참가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회에서 주목받은 임상
【독일·비스바덴】 개복을 통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기로에 서있다. 일부에 국한된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각종 새로운 치료선택지가 등장하고 있기때문이다. 새로운 치료술은 종양 단계에 따라 나누어 사용할 수도 있고 개복에 의한 전립선절제술보다 침습이 낮다.Urology(40:180, 181-184, 185-190, 191-194, 199-206, 2001)에 게재된 여러 논문은 전립선암치료의 현황을 이해하는데 참고가 된다.복강경적 수기로 적응 확대의사가 전립선암의 치료법을 결정할 때에는 종양의 스테이지, 환자연령, 병발 증상 등을 참고하게 된다. 그러나 환자에 중요한 것은 QOL이며 그것은 예상되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의해 크게 좌우되며 개개의 치료선택지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최
Bcl-2蛋白에 직접 작용항암제의 세포독성 높여【뉴욕】 안티센스약 augmerosen (genasense G3139)의 메이커인 Genta社 사장이자 슬론 케터링기념암센터(뉴욕) Raymond P.Warrell, Jr교수는 일련의 예비실험계에서 Bcl-2단백에 직접 작용하는 안티센스약이 암 화학요법제를 크게 증강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제18회 화학요법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동교수에 따르면, Bcl-2단백은 세포 아포토시스의 중요한 조절인자이다. Bcl-2와 Bax단백의 패밀리는 미토콘드리아로부터 치토크롬C의 방출을 조절하여 이 효소가 가스파제라는 효소와 세포사(死)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킨다. 전(前) 아포토시스촉진단백과 Bcl-2단백 등의 항 아포토시스단백의 밸런스가 붕괴되면 세포독성이 있는 화학요법 등의
【영국·셰필드】 관동맥질환인 남성환자에 경피적 호르몬제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왕립Hallamshire병원 Karen English박사에 따르면, 저용량의 테스토스테론투여로 협심증에 동반되는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전립선과 혈액응고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없다고 한다.동박사팀은 협심증환자 46례에 대해 플라세보 대조 랜덤화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했다. 실약군에는 경피적 테스토스테론 5mg/일을 저용량 투여했다. 3개월간 투여 후 엘고미터를 이용한 운동시험을 통해 성과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테스토스테론군에서는 ST가 1mm하강할때까지의 시간이 22%길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플라세보군에서는 이러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피적 테스토스테론의 투여로 운동부하가 가능해지고 허혈시 동통도 경
【뉴욕】 현재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실시되는 표준적 전립선암 스크리닝법은 50세 이상이 대상이며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이용한 검사를 매년 받는 것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효율성과 경제성면에서 대상 연령층을 50세 이하로 했을 경우와 검사 간격을 2년 마다로 했을 경우에 비해 반드시 우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존스 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H. Ballentine Carter박사에 의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JAMA에 보고됐다.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연구는 컴퓨터모델을 이용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상태에서 전립선암 검지(檢知) 결과를 시뮬레이트했다. Carter박사팀은 정기적인 PSA검사의 시작 연령, 정기검사 실시 간격 또 생검이 필요한 PSA컷오프치를 각각 바꾸어
【뉴욕】 조기암에서도 진행이 빠른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다시설 공동시험이 미시간대학(UM)종합암센터(미시간주 앤아버)가 중심이 되어 실시됐다. 그 결과 고선량의 방사선을 표적범위를 좁혀 조사(照射)하면 기존보다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U-M(University of Michigan)보건시스템 방사선종양학 Howard Sandler교수팀이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47:335-342)에 상세한 사항을 발표했다. 80% 5년이상 암없이 생존 대상인 고위험환자 180례에 대해 병소부의 3차원상을 파악하여 정확하게 조사한 결과, 조기 전립선암환자의 79%는 무재발상태가 실제 5년이상 계속됐다. 기존의 절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