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립선암환자의 치료 전 성기능, 환자배경, 치료인자 등의 변수를 감안한 발기부전 예측모델이 개발됐다.미국 보스턴의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메르다드 알레모자파(Mehrdad Alemozaffar) 박사는 이 모델을 이용하면 전립선절제술, 체외조사요법, 방사선근접치료(브래키테라피) 실시 2년 후 발기기능을 예측할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코호트데이터로 타당성 검증조기 전립선암 환자의 대부분은 치료 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과 관련한 결과가 치료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다.발기장애는 전립선암 치료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고 HRQOL에 큰 영향을 준다.전립선암 치료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배뇨, 배변, 성기능 장애와 관련하는 HR
지난 10월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전립선암에 대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을 "적절한 에비던스가 없다(등급 C)"에서 "권장하지 않는다(등급 D)"로 하향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관련기사]이와 관련 11월 24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각 과 전문가들이 USPSTF 결정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아울러 실제 임상증례를 제시하고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설하는 'clinical practice'코너에서 조차 PSA 검진을 주제로 다루는 등 향후 이번 개정안의 실현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권장하지 않는다"는 등급 하향 조정에는 하나같이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동시에 정보에 근거한 의사결정, 즉
최근 미국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에 대한 권고 레벨을 한단계 강등시킨 가운데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이 검사를 좀더 확산시키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문기 학회장은 63차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 기간인 18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비뇨기과학회 전공의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수가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한뒤 비뇨기과가 살아남을 방안으로 PSA 검진의 확대를 시사했다.하지만 PSA검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찬반 양론이 거듭되고 있어 장점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올해 10월에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2008년부터 개정을 추진해 온 전립선암 검진에 대한 새로운 개정안을 발표하고 "PSA 검사의 권고 수준이 기존의 '적절한 증거가 없다'에서 '전립선암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효
[미시간 앤아버]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법 결정에도 도움이 되는 2가지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새로운 소변 검사법이 개발됐다고 미시간대학 병리학과 아룰 친나이얀(Arul M. Chinnaiyan) 교수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TMPRSS2 : ERG와 PCA3 검사이 검사법은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에 근거하여 스크리닝 결과를 보완해 준다. 그리고 일부 환자에서는 전립선 침생검을 생략시킬 수도 있으며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립선암 위험이 가장 높은 환자를 발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전체 전립선암의 약 반수에는 2가지 유전자가 결합된 TMPRSS2:ERG라는 이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전립선암 발병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립선 조직에
골반장기탈출증에 골반저근훈련 비용효과 높아골반장기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 POP)에 대한 골반저근훈련(PFMT) 개입 시험 결과, 개인별 맞춤 치료는 POP 증상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래스고 칼레도니안대학 하겐(Suzanne Hagen) 교수가 발표했다. POP-SS 크게 개선이 시험은 25개 시설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RCT). 대상자는 POP 정량화(Pelvic Organ Prolapse Quantification; POP-Q) 스테이지 I(11%), Ⅱ(74%), Ⅲ(15%) 중 하나로 진단받은 여성환자 447명. 이들을 대상으로 개입군(225명), 대조군(222명)으로 나누었다. 시험기간은 16주이며 개입군은 이 기간에
[미국 베데스다] 단기간 호르몬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방사선 단독요법에 비해 조기 전립선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크라멘트방사선협회 크리스토퍼 존스(Christopher U. Jones)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병용군에서 10년 전체 생존율 개선이번 연구는 이런 종류의 무작위 비교시험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국과 캐나다 212개 시설에서 저~중등도 위험의 전립선암 남성 약 2천명을 등록하고 방사선요법 단독군과 방사선요법/단기 안드로겐제거요법(ADT) 병용군으로 무작위 나누고 치료 후 9.1년간(중앙치) 건강상태를 추적했다.등록환자는 대상자 모두 전이가 안된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로 혈청전립선특이항원(PS
하부요로증상(LUTS)을 가진 남성에서는 전신 염증반응 마커인 C반응성 단백(CRP)수치가 높을수록 빈뇨나 오줌을 참을 수 없는 축뇨 증상이 심하다고 타이페이 파이스턴기념병원 청(S. Chung) 박사가 제41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발표했다.하지만 CRP수치와 배뇨증상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 평균 66.4세의 LUTS 남성환자 307명을 전향적으로 등록하고 CRP수치와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LUTS 증상, 전립선영상소견 등의 관련성을 분석해 보았다.그 결과, 혈청 CRP 평균치는 나이(P=0.012), IPSS 합계(P=0.008), 축뇨증상 점수(P=0.002)와는 비례했으며 배뇨량과는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4).그러나 혈청 CRP와 전립선특이항원(PSA),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2008년부터 개정을 추진해 온 전립선암 검진에 대한 새로운 개정안을 지난 7일 발표했다(Ann Intern Med). 위원회는 이번 개정안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의 권고 수준이 기존의 '적절한 증거가 없다'에서 '전립선암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효과는 작거나 없다'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PSA검진을 적극 추진해 온 미국비뇨기과학회(AUA)는 성명을 통해(AUA 보도자료) "이번 권고로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남성에 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USPSTF는 PSA 검진 권고 수준을 마지막 등급인 'D(비추천)'로 낮추는 초안을 공식 사이트에 공개하고 11일부터 이 초안에 대한 의견받고 있다.절제술, 방사선치료 부작용도 타깃
[미국 버지니아주] 미국 고령남성에서 지나치게 많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시카고대학 외과 스콧 에게너(Scott Eggener)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http://jco.ascopubs.org/content/29/13/1736.abstract)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스크리닝에서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연령 상한선에 관해 견해가 일치돼 있지 않다.과거 1년간 각 연령층 수검률 추산이번 연구의 목적은 70세 이상 고령남성에서 PSA검진의 수검패턴과 기대 수명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었다.에게너 교수는 2000년과 2005년의 미국가센서스 데이터를 이용해 연령층 마다 PSA 검사율을 추산했다.PSA검진은 '과거 1년간 정기검진의 일
전립선암 진단시에 흡연하는 남성은 이후 사망과 재발 위험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서 1986~2006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남성 5,366명을 추적하고 진단시 흡연과 전체사망, 전립선암과 심혈관질환(CVD)에 의한 사망,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상승에 따른 생화학적 재발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 중 사망자는 1,630명(이 가운데 전립선암 사망 524명, CVD사망 416명), 생화학적 재발은 878명이었다. 분석 결과, 1천인년 당 전체 사망률과 전립선암 사망률은 비흡연군이 27.3, 9.6인데 반해 진단시 흡연군에서는 53.0,15.3으로 높았다.다변량분석에서는 비흡연군과 비교한 흡
국한성 전립선암의 초기 치료에 방사선치료를 실시한 경우 무치료 경과관찰한 경우에 비해 생존율을 개선시킬만큼의 충분한 증거는 없다고 미국 Tufts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라빈다라 바누루(Raveendhara R. Bannuru) 박사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의료연구품질관리국의 의뢰로 실시됐다.무치료군과 비교검토한 적 전혀 없어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암 가운데 가장 많다. 바누르 박사에 의하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이 보급되면서 조기(T1)에 발견되는 전립선암 비율은 1989년 17%에서 2001년에는 48%까지 증가했다.전립선암에는 무치료 경과관찰과 절제술, 방사선치료 외에도 여러가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남성과 받지 않은 남성의 20년 후 전립선암 사망률에 유의차가 없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립선암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 사망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1987년에 스웨덴의 한 도시에 거주했던 50~69세 남성 9,062명. 이 가운데 출생 데이터리스트에서 6번째 마다 선별한 1,494명을 검진군으로 배정했다.검진은 1987~96년에 3년 마다 실시했다. 1, 2회째(87년과 90년)는 직장지진만 실시, 3, 4회째(93년과 96년)는 전립선특이항원(PSA)도 측정했다(컷오프치 4μg/L).4번째 수검자는 69세 이하만 대상으로 했다. 수검률은 각각 78%(1,161/1,492명), 70%(957/1,363명),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기과 조인래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남성과학회학술대회에서 “전립선비대증환자에서 술전 전립선특이항원치 4ng/ml기준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 후에 발생하는 전립선특이항원의 감소치 비교 및 의의”라는 주제로 임상분야 2010년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립선암을 일반 진료소에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왔다.이 방법을 개발한 일본 사이타마현 중앙병원 고문인 고시바 겐 교수(기타사토의대 명예교수)는 "외과수술과 방사선치료보다 환자 부담이 적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는 매우 높다"고 나고야시에서 개최된 일본비뇨기학회에서 발표했다.환자 86%에서 암세포 제거이 치료법의 핵심은 암세포를 고열로 제거하는 온열요법. 고시바 교수는 조기암 용과 진행암 용 2가지 치료법을 제시했다.교수가 10여년 전부터 사용해 온 조기암치료법 'AMR요법'은 약물요법(A),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온열요법(M), 전립선절제술(R)을 조합한 것이다.이 3가지를 병용한 방법으로 치료받고 3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6명의 혈청PSA(전립선특이항원)
[영국] "PSA의 상승속도(PSA velocity)라는 PSA 시간적 변화율은 전립선암의 예측지표로 우수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생검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슬론 케터링기념암센터 앤드루 비커스(Andrew Vickers)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미국종합암센터(NCCN)와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갑자기 높아진 남성에서는 이 수치가 정상범위내거나 직장지진에서 이상이 없어도 생검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예측정밀도 높지않아PSA 상승속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PSA 상승속도를 다른 지표에 추가했을 때 예측도가 높아지는지 그리고 환자와 의사의
런던-"정액 속에 들어있고 소변에도 존재하는 단백질 microseminoproteinβ(MSMB)가 전립선암 위험의 강력한 지표"라고 영국암연구회(CRUK) 케임브리지연구소 비뇨기종양연구팀 헤일리 위태커(Hayley C. Whitaker)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PSA는 불확실한 표본 많아위태커 박사는 과거 게놈와이드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번 전립선암 위험에 관련하는 유전적 변이와 요중 MSMB 농도의 유의한 감소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암과 암이 없는 남성 35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직과 소변을 분석해 MSMB의 수치를 측정하여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MSMB는 정상적인 전립선세포에 의해 생산되며 그 세포사를 조절하는 단백질로서 전립선암 발병
미국 로체스터-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남성의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이요 클리닉 비뇨기과 제프리 카네스(R. Jeffrey Karnes) 교수가 제84회 미국비뇨기과학회(AUA)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국한성 전립선암에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의 장기 등록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 수술 후 전립선암 사망률 불과 3%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은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대표연구자인 카네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1987~2004년에 수술 남성 1만 332명의 생존율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간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도입돼 전립선암의 검출 능력이 높아진 시기다.이번 연구에서는 5~20년째의 전체 생존율, 암특이적 생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실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소변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연구소 하일리 위태커(Hayley Whitaker) 박사는 소변속에 들어있는 마이크로세미노단백질-베타(Microseminoprotein-beta, MSMB) 수치가 낮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PLoS-ONE에 발표했다.전립선암환자와 건강한 사람 350명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을 비교분석한 결과 전립선암환자에서 MSMB수치가 훨씬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이 방법은 소변검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높다고 위태커 박사는 강조했다.
영국 옥스포드-"진행 위험이 낮은 전립선암 환자에는 대기요법(active surveilance, watchful waiting)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스웨덴 우메오대학 외과 파르 스태틴(Pär Stattin)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에 발표했다.절제술과 방사선치료군 비교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는 심각하고 지속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실제로 생존기간 중에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은 대기요법. 즉 질환이 진행한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경과 관찰만 하고 치료는 하지 않는 방법이다.스태틴 박사는 대기요법을 선택한 환자의 결과를
2009년에 발표된 ERSPC시험에 이어 올 7월 발표된 예테보리연구에서도 양호한 성적이 제시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이를 계기로 임상 및 역학 전문가가 모여 "PSA검진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결론내렸지만 정기적인 PSA검진이 전립선암 사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미국발 보고가 BMJ 온라인판에 발표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한편 같은 호에는 60세 이상에서는 PSA치가 전립선암 전이 및 사망의 평생 위험을 예측한다는 스웨덴 보도도 게재돼 그야말로 같은 저널에 각각 다른 결과가 실린 셈이다.ERSPC와 PLCO 등의 메타분석은 부정적 결과미국발 보고는 플로리다대학 미아 줄베고비치(Mia Djulbegovic) 교수가 발표한 것으로 Medline,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