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플로리다주 키시미】 전립선암으로 방사선요법을 받고 있거나 치료받은 환자에게는 정기적인 운동이 부작용인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오타와대학 내과 로안느 세갈(Roanne Segal) 교수가 2007년전립선암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 교수는 방사선요법을 받는 도중이거나 치료 후에 근력훈련이나 유산소운동을 하면 피로가 줄어든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러한 운동이 전체적인 QOL을 개선시키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았다. 대상은 66∼76Gy 선량의 적극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전립선암환자 121명(평균 66세)이며, 유산소 운동군(40명), 근력훈련군(40명), 운동안하는 군(대조군, 41명)의 3개군으로 나누어 26주간 추적했다. 근력훈련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피로가 크게 줄어들었다(P<0.01). 또한 근력훈련과 상·하
【뉴욕】 고령자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스크리닝 전에 손익계산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노인질환과 루이스 월터(Louise C. Walter) 박사는 70세 이상의 퇴역군인 59만 7,642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근거로 JAMA (2006; 296: 2336-2342)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임상인자외 다른 인자가 영향 월터 박사는 “PSA 스크리닝은 피해가 많아 ‘여생이 얼마 안남은’ 고령남성에서는 스크리닝 실시율을 현재보다 크게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은 고령남성에게 PSA 스크리닝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스크리닝에서 얻는 이득은 몇 년이 지나서야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85
항안드로겐제인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형탈모증 치료에 이용되는 용량이라도 전립선특이항원(PSA)치에 영향을 준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이 발표했다(D´´Amico A, et al. Lanct Oncology 2007; 8: 21-25). 원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로서 개발된 피나스테라이드는 BPH에 대한 치료용량(5mg/day)이 혈청 PSA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하지만 탈모치료를 받는 남성에서도 동일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연구팀은 남성형탈모증에 대한 용량(1mg/day)도 혈청 PSA치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았다. 40~60세 남성형 탈모증인 남성 355명을 40~49세와 50~60세로 나눠 4대 1 비율로 피나스테라이드 1mg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
미국의 연구에서 고령 남성의 저중등도 위험의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극적 치료는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데이터가 JAMA(12월 13일자)에 발표됐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보급되면서 국한성 전립선암을 진단․치료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령 남성의 저중등도 위험의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극적 치료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이 연구에서는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Medicare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경과관찰과 비교한 적극적인 치료와 전체 생존율의 관련성을 추정해 보았다. 대상은 1991~99년에 고분화 또는 중분화형 국한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이후 1년 이상 생존했던 65~80세 4만 4,630명. 사망 또는 연구종료시(2002년
대사증후군은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며 하부요로증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정석근 교수팀은 2년간 내원한 40세 이상의 발기부전(ED)환자 중 NCEP-ATP III(2001)기준에 따라 2군(I군-대사증후군 진단받은 경우 83명, II군-대사증후군이 없는 환자 121명)으로 나눠 대사증후군의 구성인자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국제발기능설문지(IIEF-5)로 측정된 발기능 정도와 비교했다. 대사증후군 ED 위험인자인슐린 조절곤란·복부비만 ED 증상 심화그 결과 IIEF-5 평균점수는 I군(11.0±10.0)이 II군(17.1±8.3)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경도이상 ED(21점 이하)의 유병률은 I군(60.4%)이 II군(43.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대사증후군 구성인자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시간적 변화(PSA velocity;이하 PSAV)를 측정하면 치유가능한 시기내에 생명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11월 1일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39년간에 걸친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에 참가한 980명의 남성(전립선암이 없는 856명, 생존하거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전립선암환자 104명,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20명)의 PSAV를 평가했다. 전립선암 진단 전 10~15년간(대부분이 PSA치 4.0ng/mL미만일 때) 측정된 PSAV와 25년 후 암특이적 생존율 사이에는 관련성이 나타났다. 암특이적 생존율은 PSAV가
【뉴욕】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비뇨기과 윌리엄 아론슨(William Aronson) 교수는 전형적인 서양 식단에서 오메가-3지방산을 늘리고 오메가 6를 줄이면 전립선암의 증식률과 전립선특이항원(PSA)치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 (2006; 12:4662-4670)에 발표했다. 종양증식이 22% 저하 이번 발표된 것은 임상시험에 앞서 실시된 동물실험의 결과다. 식사 내용의 변경이 전립선암 진행을 촉진시키는 염증성 반응의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최초로 제시한 연구로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 6지방산은 옥수수유, 홍화씨유, 붉은고기에 많이 들어 있으며 서양식단에서 다가 불포화지방산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람의 전립
【뉴욕】 위스콘신의과대학 비뇨기과 윌리엄 시(William See)교수가 주도하는 국제연구팀은 국한성 진행전립선암 환자에 방사선요법을 실시한 다음 항안드로겐제인 비칼루타마이드(상품명 카소덱스, 아스트라제네카)를 투여하면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2006;132 Suppl 13:7-16)에 발표했다. 이와함께 미시간대학 내과 마하 후세인(Maha Hussain) 교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치와 항안드로겐요법 후의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6;24:3984-3990)에 발표했다. 생존율 같고 QOL유지 국한성의 진행성 전립선암환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초기 방사
대웅제약이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 출시를 계기로 항암제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는 2010년까지 1000억 매출을 이루겠다는 야침찬 포부를 밝혔다.대웅은 상위권 제약사에 속하면서도 항암제 사업에 다소 늦게 뛰어든 회사라는 점에서 향후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첫 포문을 여는 제품은 전립선암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로 일본 다케다사의 루프론을 개량한 제네릭이다. 다케다는 이 약의 제네릭 출시를 막기 위해 각 용량별로 제법특허를 걸어논 상태다.하지만 대웅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무건조방식을 적용, 자체 합성에 성공하면서 일본의 특허를 피했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에서 주요 부작용의 원인으로 지목된 젤라틴도 제거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국립암센타를 포함한 13개 임상기관에서 4상(92명)을 실시한 결과, 약 97%
일본신장학회, 진단방법 알기쉽게 제시소변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적혈구가 나타나는 혈뇨는 신장·요로질환의 중요한 징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크리닝 지표로서 혈뇨가 갖고 있는 중요성은 연령, 성별 또는 다른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크게 다르다.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이차 스크리닝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진단 기준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최근 일본의학단체 6개 위원회로 구성된 혈뇨진단 가이드라인검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난 도쿄에서 열린 제49회 일본신장학회에서 발표된 ‘혈뇨환자를 어떻게 볼까-혈뇨진단 가이드라인’에서 발표된 개요와 진단 포인트를 알아본다. 이번 일본의학단체에는 비뇨기학회, 신장학회, 소아신장병학회, 임상검사의학회, 후생노동성 ‘소아난치성신뇨로질환의 조기발견, 진단, 치료·관리
【뉴욕】 전립선 특이항원(PSA)치가 정상치(4.0ng/mL)인 남성이라도 현미경적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PSA의 정상범위의 역치를 낮춰야 할까. 다트머스대학 임상평가과학센터 길버트 웰치(Gilbert Welch) 박사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샘플조사에서 비전립선암 남성의 PSA치 데이터를 추출하고 역치(최소 반응치)를 2.5ng/mL로 낮췄을 경우 나타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웰치 박사에 따르면 역치의 인하는 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수를 늘리고 검사 유효성을 낮추는 것이라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5;97:1132-1137)에 발표했다. ‘이상자’ 최고 600만명으로 이번 지견은 전립선암의 기왕력이 없고 현재 전립선에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30일 전립선센터(소장 안한종 교수)를 개소한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립선 질환자들의 ‘진료-검사-결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점. 실제 전립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초진 환자들은 오전에 1차 진료를 받은 뒤 PSA(전립선특이항원), 직장수지검사 등의 관련검사를 받게 되며, 오후에 검사결과를 담당 교수와 상담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검사결과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당일 조직검사까지 할 수 있다.또 센터에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시 배치돼 검사 및 수술치료에 대한 상담과 약물치료에 대한 정확한 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 소장은 “최근 평균수명 증가, 노인인구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전립선질환이 급증하고 있고,
【일본·후쿠오카】 전립선암 진단에는 현재 혈청전립선특이항원(PSA), 직장지진으로 검사하고, 경직장 초음파가이드하 생검으로 확정한 다음 MRI 등으로 병기를 진단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일본비뇨기학회에서 좀더 정밀도가 높은 새로운 진단법의 개발이 소개됐다.[검사(스크리닝)]RM2항원 감도·특이도 높아 혈청PSA검사는 전립선암 검사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양성 전립선질환에서도 이상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전립선암에 특이적인 지표는 아니다. 때문에 그레이존인 4~10mg/mL를 보이는 남성의 70%는 불필요한 생검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또 10ng/mL 미만인 경우 단독으로는 병리학적인 병기예측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감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토호쿠(東北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기본으로 이상지혈증, 내당능장애 및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을 통칭한다. 대사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최종합병증으로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사증후군은 잘 관리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발기부전과 대사증후군직·간접으로 발기부전 유발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미국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NHANES III)자료를 NCEP ATP III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에서 24.0%, 여성에서 23.4%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 19.9%, 여성 23.7%로 미국과 비슷했다. 발
【뉴욕】 예일대학 내과 존 콘캐토(John Concato)교수는 전립선암 검사에 관한 다시설 증례 대조연구 결과, 전립선특이항원(PSA) 또는 직장지진(DRE)은 사망률 감소에 별다른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AIM,2006; 166: 38-43)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1989∼90년 뉴잉글랜드지방 재향군인병원 10곳의 외래진찰자 7만 1,661명 가운데 1,425명이 1991∼95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됐다. 콘캐토 교수는 이 가운데 2000년까지의 사망자 501명을 증례군으로 하여 나이, 치료시설을 일치시킨 생존례 501명(대조군)과 비교했다. 증례군 가운데 136명(27%)은 전립선 사망으로 기록됐다. 증례군은 대조군에 비해 흑인 비율(10.0% 대
앞으로는 남성인자를 이유로시험관아기시술(IVF)을 할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전문의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서울대의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지난 15일 잠실롯데호텔에서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 춘계학술대회에서 불임부부 지원사업에서 비뇨기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남성인자를 불임원인으로 지목하고 IVF을 할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전문의의 진단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가 남성인자를 불임원인으로 지목할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서가 없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IVF가 정통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남성불임증(정계정맥류, 폐쇄성무정자증, 정관절제술 후 무정자증)에도 적용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웨스트헤븐재향군인 코네티컷보건의료시스템 임상연구학연구센터 소장인 예일대학 내과 존 콘캐토(John Concato) 교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측정을 통한 전립선암 검사는 치료 후 생존율을 개선시키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166:38-43)에 발표했다.생존군·사망군 수검률 같아전립선암은 미국남성 암 중에서 가장 많고 암사망률은 2위에 랭크돼 있다. 검사를 통해 암검출률은 높아지지만 생존율 개선에 관한 다른 인자와 달리 치료가능한 암을 검출하더라도 방치할 경우 사망하게 된다. 전립선암에서 생산되는 단백질PSA는 건강한 남성이라도 혈중에서 검출되지만 전립선암 남성에서는 그 수치가 상승한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감염
【뉴욕】 웨스터버지니아 윌링병원 쉬플러센터 그레고리 메릭(Gregory S. Merrick) 소장은 임상적으로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근접방사선치료(브래키세라피) 이후 스타틴을 투여하면 수술결과가 더욱 개선된다고 Urology (2005;66:1150-1154)에 발표했다. 소장은 이번 연구에 대해 “스타틴이 전립선암의 화학적 예방에 중요할 뿐만아니라 근치적 국소치료 후 아주반트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한다.그는 임상적으로 국한성 전립선암환자 512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투여가 근접방사선치료 이후 임상적 진행과 장기 생화학적 무진행(progression-free)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스타틴투여군에서는 비투여군에 비해 전립선특이항원(PSA), PSA밀도(density), 생검
조진선(한림대의대)교수가 지난4일 개최된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치와 전립선용적과의 상관관계’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논문에서 전립선용적과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전립선특이항원치로 큰 전립선용적을 예측할 수 있는 연령별 절단치를 구했다고 밝혔다.
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복용 후 효과 봤다 ”66.8%일반인 2명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에 만족하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은 건식의 선택 및 처방에 있어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대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교수팀은 자체 제작한 설문을 통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와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76.7% 건강증진 목적조사결과 건식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고, 주변인물의 권유, 신문 및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