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자나 교체근무자 등 교대근무를 하는 남성은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높은 전립선암 고위험 집단이라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동일하지 않았지만 서카디언리듬이 혼란해지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지적됐다.연구팀은 2005~2010년에 실시된 3회 미국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40~65세 남성근로자 데이터를 통합하여 교대근무자와 PSA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나이를 보정하자 교대근무자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0ng/mL 이상의 높은 PSA 수치를 갖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교란인자 보정 후 위험비는 2.62로 나타났다.또한 교대근무자군에서는 총 PSA치 4.0ng/
전립선암 수술 후 콩 보충제를 복용해도 전립선암 재발을 막는데 효과가 없다고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마틴 보스랜드(Maarten C. Bosland)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위험이 높은 남성 177명을 콩 보충군(87명)과 위약군(90명)으로 무작위 분류 후 전립선특이항원을 측정하면서 2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기간 중 전체 남성 중 28.3%에서 전립선암이 재발했다. 콩 보충군은 22명(27.2%), 위약군은 23명(29.5%)이 이에 속했다.보스랜드 교수는 "연구결과 콩 보충이 전립선암 재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초 전립선암이 발병하기 전 콩 섭취는 전립선암 예방에
55~69세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진 간격이 연 1회가 아닌 2년에 1회가 최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미국비뇨기과학회(AUA)는 지난 3일 PSA 검사를 이용한 전립선암 검진의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40~54세에 정기 검진은 권장못해학회가 제시한 주요 권고사항은 [표]와 같다. 학회는 40~54세 남성에 대한 일상적인 PSA 검진에 대해 권장하지 않은 것은 이들 남성에 대한 PSA 검진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아직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나이 불문 PSA검사 비권장' USPSTF 결정에 반대이번 AUA의 발표는 미국암학회와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의 견해와는 여전히 상충되는 것이다.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201
앞으로 전립선암 조기 진단에 사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40세 미만 환자에게 시행해도 급여가 인정된다.심평원과 관련학회가 보장성 확대를 놓고 의견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던 구순구개열 수술에 대한 급여도 확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30일부터 크게 4개 행위 항목에 대해 급여기준이 개선된다.40세 미만 환자에게도 PSA 검사를 선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이 개선되고, 구순구개열 2차 수술에 대해서도 일부 급여가 인정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에는 40세 이상에서 하부요로증상 등 임상소견, 병력 또는 검사결과 암이 의심될 때 실시한 PSA 검사에 급여가 인정됐다.하지만 앞으로
국내 전립선암 및 신장암 환자는 60대 남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병원을 찾은 비뇨기암 환자 2,040명을 조사한 결과, 60대 환자 비율이 전립선암은 41.2%, 신장암 27%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전립선암의 경우 60대에 이어 70대(37.2%), 50대(10.5%), 80대(10%)로 나타났으며 신장암의 경우 50대(26.1%), 40대(8.6%), 70대(15.9%) 순이었다.비뇨기암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교수팀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는 1997년 5명에서 2011년 257명으로 약50배, 신장암 환자는 1997년 20명에서 2010년 104명으로 약5배 증가했다.발생 순위별로는 전립선암(41.2%), 신장
미국 17개 학회가 미국내과전문의인정기구재단(ABIM Foundation)이 운영하는 캠페인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에서 '일반적으로 실시되지만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검사와 치료 톱5'를 발표했다.이번에 2회째 참가한 미국가정의학회(AAFP)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학회가 처음으로 참가했다.이번 캠페인에서 발표된 톱 5 목록은 다음과 같다.-미국소아과학회(AAP)1.확실한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축농증, 인두염, 기관지염)에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는다2.4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질환에 진해제나 감기약을 처방하거나 권장하지 않는다3.머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소아에는 긴급 CT가 필요없다:영상 진단의 실시 여부는 임상관찰과 PECARN(Pediatric Emergency Ca
PSA치가 2.5ng/mL 미만이면 2년에 한번으로도 생존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전립선암모델링연구 로만 굴라티(Roman Gulati) 교수는 현재 사용 중인 35종류의 스크리닝법을 가상현실로 비교검토한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작년 5월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전립선암에서 현재 표준적인 전립선특이항원(PSA) 스크리닝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권고한바 있다.스크리닝 간격·PSA기준치 등 조건 바꿔 분석PSA스크리닝법에서 논의되는 중요한 조건으로는 (1)스크리닝 시작과 중지연령 (2)스크리닝 간격 (3)생검시 PSA 기준치-등 3개인 경우가 많다.연구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디자인은 무작
전립선암에 대한 내분비요법[안드로겐제거요법(ADT)]과 관련해 올해 미국암임상종양학회(2012 ASCO)에서는 지속적ADT(CAD)에 비해 간헐적 ADT(IAD)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발표됐다.그러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암연구소 주아니타 크룩(Juanita M. Crook) 교수가 실시한 대규모 비열성 무작위비교시험(RCT)에서는 전체생존기간에서 IAD 효과가 CAD 보다 못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1300명 이상 환자 대상전립선암 진단 분야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의 유용성 뿐만 아니라 ADT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IAD냐 CAD냐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발표가 올해 ASCO에서 발표
암세포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감도를 지금보다 100만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도쿄대학 노지 히로유키 교수가 개발한 이 방법은 혈중에 있는 암세포와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특이적인 단백질(항원)과 결합하기 쉬운 다백질(항체)의 반응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검사법이다.지금까지는 소형시험관으로 검사했기 때문에 농도가 약해 감도도 떨어졌다. 교수는 반도체 제작 기술을 이용해 반경 1센치 크기의 유리판에 100만개의 작은 구멍을 뚫고 여기에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킨 분자를 흘려, 1개씩 잡아내도록 했다. 전립선암 지표인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유무를 조사하면 기존 방법보다 100만배 낮은 농도로도 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 효과에 논란이 일면서 비교적 진행이 느린 전립선암 치료에서 환자 QOL(삶의 질)을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PSA검진을 받으면 생존년은 1,000명 당 73년 연장되지만 질조정생존년(QALY)은 23% 줄어든 56년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유럽인을 대상으로 PSA검진 효과를 검토한 ERSPC( European Randomized Study of Screening for Prostate Cancer)의 데이터를 이용해 PSA 검진이 환자 QOL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것으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학센터 에블린 헤인스딕(Eveline A.M. Heijnsdijk)씨가 발표했다.
전립선암이 미국 남성암 1위 자리를 내놓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데이빗 하워드(David H. Howard) 교수는 감시·역학·최종결과계획(SEER)에 관한 데이터의 분석한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미국남성의 전립선암 이환율은 2007년에 비해 2009년에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립선암은 현재 미국 남성에서 이환율이 가장 높은 암이며 어떤 보고에서는 남성 암사망 원인 2위로 나타났다.하워드 교수는 SEER의 18개 레지스트리를 대상으로 연령별 전립선암 이환율 경향을 검토해 보았다.분석 결과, 75세 이상에서 조기 전립선암 이환율이 2007년 10만명 당 443명에서 09년에는 330명
전립선암 수술을 한 경우와 10년간 경과 관찰한 경우를 비교하자 수술에 의한 구명률이 별로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이 조사는 조기 전립선암환자를 대상으로 2가지 방법을 엄격하게 비교한 연구로는 처음이다.연구에서는 미국 조기 전립선암 환자 731명을 대상으로 외과수술로 전립선을 제거한 경우와 치료하지 않고 경과 관찰한 경우를 비교했다.10년 후 수술 환자 중 47%가 사망했으며 원인은 대부분 다른 질병이었다. 한편 경과관찰만 실시한 환자에서는 49.9%가 사망해 수술과 통계학적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의사는 전립선암 사망 가능성이 낮은 환자를 적극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생길 것으로 보인
미국예방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의 권장도를 비(非)권장에 해당하는 D등급으로 권고한데 대해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다.AUA는 이사장 성명을 통해 위원회가 증거로 삼은 PLCO와 유럽의 ERSPC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전립선암 사망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PLCO에서는 젊은층의 대조군에서 추적기간 7년동안 전립선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아졌다.또 ERSPC에서도 PSA검진에 관계한 전립선암 관련 사망위험이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미국내에는 흑인 등 전립선암 이환율이 높은 특정집단이 있는 만큼 PSA 검진 자체를 부정한 위원회의 권고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뉴저지주 의회는 2011년 1
미정부의 예방의학부회가 21일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이용한 전립선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검진에 따른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다.혈액 속 단백질의 하나인 PSA는 전립선에 이상이 있으면 증가한다. 미국에서는 정기적으로 PSA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 검사로는 암은 발견할 수 있어도 진행 속도가 빠른 암과 그렇지 않은 암을 구별할 수는 없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린 타입이 많다.예방의학부회 버지니아 모이어 박사는 PSA검사에서 효과를 얻는 경우는 1천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이 부회는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 대해 검사 후 방사선치료와 수술에 의한 후유증 등의 불이익이 효과를 훨씬 웃돈다고 결론내렸다. 박사는 "검사를 반복해서도 안되고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에게 비타민D3 보충제를 하루 4,000 IU를 1년간 투여하면 환자의 55%에서 1년 후 생검에서 전립선암이 개선됐다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데이빗 마샬(David T. Marshall)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PSA 수치에 유의한 변화 없어비타민D의 혈중농도[25(OH) D]가 낮으면 전립선암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마샬 교수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와 랠프 H 존슨보훈병원에서 저위험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52명의 환자를 등록했다. 비타민D3 보충제를 하루 4,000 IU씩 1년간 투여하고, 2개월 마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측정했다. 1년 후에는 전립선 생검을 하는 임상
알파 5 환원효소억제제인 두타스테라이드가 위험이 낮은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캐나다-미국 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위험이 낮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액티브서베일런스[전립선특이항원(PSA) 감시요법]를 대상으로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북미 65개 병원이 참가했다.연구팀은 종양 크기가 작고 암조직 분화도인 Gleason에서 5~6점으로 나타난 저위험의 국한성 전립선암 환자(48~82세) 302명을 두타스테라이드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었다.3년간 추적해 18개월 후와 3년 후에 12개 전립선생검을 실시했다. 1차 엔드포인트는 전립선암 진행(생검에 의한 확인 또는 치료시작)으로 했다. 등록 후 1회 이상 생검받은 238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한 전립선암 검진(PSA 검사)의 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무작위 비교 시험 ERSPC(European Randomized Study of Screening for Prostate Cancer)의 새로운 데이터가 발표됐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병원 프리츠 슈로더(Fritz H. Schroder) 교수는 "2009년 결과에 2년 간의 데이터가 추가된 이번 데이터에서도 PSA 검진군은 비검진군에 비해 전립선암 사망은 유의하게 감소했지만 전체 사망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PSA 검진과 관련해 2011년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PSA 검진 필요성에 대해 "적절한 증거 없음"에서 "비추천"
장기간 추적연구 결과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전립선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고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전립선, 폐, 대장, 난소(Prostate, Lung, Colorectal and Ovarian Cancer Screening Trial, PLCO)암 검진시험에서 PSA 검사와 직장지진의 전립선암 검진을 13년간 추적한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PLCO의 전립선암 검진에서는 1993~2001년에 10곳의 검진센터에서 55~74세 남성 7만 6,685명을 등록했다.6년간의 PSA 검사와 4년간의 직장지진을 실시한 개입군에는 3만 8,340명, 특별한 개입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는 3만 8,345명을 무작
항문을 통해(경직장) 초음파단층촬영(TRUS)으로 전립선생검. 검사를 받는 동안 일부 환자는 통증과 불안을 호소한다.미국 듀크대학 비뇨기과 맛베이 치비안(Matvey Tsivian) 교수는 소음 차단 헤드폰으로 외부소리를 차단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면 생검 시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줄여줄 수 있다고 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음악을 들려준 환자에서 통증 및 불안과 관련한 생리학적 지표에서 확장기혈압 (DBP) 상승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환자의 20% 통증과 불안 느껴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2010년 미국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1만명 이상이다. 같은 해 암 진단시 실시한 전립선암 생검의 36%에서 TRUS가이드가 이용됐으며 환자의 20%는 생검시 심한
미국의 75~79세 고령자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전립선암 검진율이 높으며 75세 이상의 과반수는 의사의 지시대로 검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코네티컷대학 키스 벨리치(Keith M. Bellizzi) 교수는 미국민건강조사(NationalHealthInterviewSurvey;NHIS) 데이터를 이용해 고령자의 암검진율을 조사한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11; 171: 2031-2037)에 발표했다.대장암 검진 수검률은 USPSTF 권고 연령 50~74세 웃돌아USPSTF에 의한 암검진의 권고내용은 다음과 같다.유방암:맘모그래피 검사는 50~74세로 2년에 한번. 75세 이상에서는 증거 부족(2009년).대장암:50세에 면역화학적 변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