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트를 시술하는 의사의 고민은 관상동맥 환자에게 어떤 시술을 해야하는가일 것이다. 스텐트술을 해야 할지 우회술을 해야 할지 선택의 고민이 그것이다.그런 점에서 텍서스(TAXUS) 스텐트는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제시해 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8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는 SYNTAX(SYNergy between PCI with TAXus and cardiac surgery) 연구의 1년 결과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많은 의사가 이 연구에 주목한 이유는 좌주간지 병변, 다혈관 병변을 가진 환자에게 텍서스 시술을 해도 관상동맥우회술(CABG)과 동등한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기 때문이다.SYNTAX 연구는 좌주간지 병변, 다혈관 병변을 가진 환자를
【런던】 우울증은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QOL을 크게 떨어트리지만 그 관리의 지침이 되는 에비던스는 부족한 실정이다. 에딘버러대학 암연구센터 심리의학 마이클 샤프(Michael Sharpe) 교수는 SMaRT oncology 1시험에서 우울증에 걸린 암환자를 위해 새로 디자인된 간호사의 복합 치료전략인 ‘암환자를 위한 우울증 관리’(DCPC)의 효과와 비용을 평가한 결과, 이 치료 전략은 암환자의 우울증을 낮춰 현행 치료법에 비해 QOL 개선시키는 비용 효과가 높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필요하면 추가 세션도이 무작위 시험은 영국암연구회(CRUK)의 지원을 받아 스코틀랜드지역 암센터에서 환자 200례[평균 56.6세, 여성 141례(71%)]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
【시카고】 유타대학 잉그리드 나이가드(Ingrid Nygaard) 박사팀은 여성의 약 4 분의 1이나 고령여성의 3분의 1이상이 요실금이나 변실금 및 골반장기 이동을 비롯한 골반저 장애를 1개 이상 갖고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이 장애는 노화나 체중에 비례해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골반저 장애에는 요실금, 변실금, 골반내장기탈(자궁 등 골반내 장기가 정상 위치에서 탈락해 질벽을 압박하는 것), 하부요로나 소화기계에서의 지각과 배설 이상이 포함된다. 미국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국 주민대상 조사에서는 주된 골반저 장애의 유병률은 평가된 적이 없어 이 장애와 관련하는 국가의 부담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나이가드 박사팀은 골반저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여성의 유병률을 예측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사이퍼 약물방출스텐트(the CYPHER Sirolimus-eluting Coronary Stent, 이하 사이퍼)가 스텐트 혈전증 발생률과 재시술률이 월등히 낮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 TCT 2008에서 발표됐다.조만간 뉴잉글랜드저널(NEJM)에도 게재될 이 연구는 SORT OUT III. 2,3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이퍼를 삽입한 환자와 경쟁사인 엔데버DES를 삽입 환자를 나누어 스텐트 혈전증 및 심근경색 발생률, 목표병변재시술률, 사망률 등을 비교한 것이다.총 9개월 추적조사 결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률은 엔데버가 사이퍼보다 3.47배 높았으며(해저드비=3.47 (95% 신뢰구간1.14-10.5), P=0.03), 스텐트 혈전증 발생위험률 또한 엔데버가 사이퍼에 비해 4.62배 높은 것[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는 한국남성에서 강력한 발기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수백여건의 비아그라 연구가 나왔지만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 이번 연구는 조만간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2002년 9월에서 2003년 6월 동안 20세 이상의 발기부전 남성 19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3개월 이상 발기부전을 겪고, 동맥성 고혈압으로 1개 이상 고혈압치료제를 지속 복용하는 환자였다.총 10주간 연구기간 중 2주간은 스크리닝(screening), 8주간은 치료기간이었다. 연구 디자인은 오픈라벨(open-label), 다기관(부산대, 충북대, 성균관의대, 전남대, 카톨릭의대, 영남대, 이대
한미약품이 개량신약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으로 비교적 많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이하 애널)는 최근 한미약품을 방문한 보고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적자 해소차원에서 최근 정부의 약가규제가 심화되고 있지만 식약청은 최근 개량신약관련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특히 김 애널은 “식약청이 개량신약범위를 명문화했고, 국내 개발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해 공단과의 별도 협상 없이 약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심사제도가 시행되며, 개량신약에 대한 유리한 약가시스템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런 수혜를 받는 품목은 오는 10월중 나올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아모디핀S(고혈압치료제), 심바스트CR(서방형 고지혈증치료제), 맥시부펜ER(서방형 해
세브란스 병원의 최초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인 박창일 원장이 8월 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박 의료원장은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유일의 글로벌 스탠다드 의료기관이라는 자긍심을 토대로 위대한 병원,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열성을 쏟겠다고 밝혔다.대내적으로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모든 의료원 직원들이 행복하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꿔 보겠다는 것이다.신임 박 의료원장은 재임기간의 경영 비전으로 약 4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이다. 인천 송도에 뉴욕장로교병원 및 MD앤더슨암센터와 협력하여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는 것과 용인 동백지구에 1천병상의 새 병원과 새로운 암센터 건립도 신축하는 것이다.특히 MD앤더슨 암센터와는 전임상실험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 11∼17세 청소년의 만성불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4분의 1 이상이 불면증상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반수 이상은 만성적인 불면에 고통스러워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만성불면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개인적 문제를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Adolescent Health(2008; 42: 294-302)가 발표했다.이 연구는 휴스턴 도시권 청소년 3,134명의 인터뷰에 근거했다. 연구 발표자인 텍사스대학 휴스턴보건과학센터 로버트 로버츠(Robert E. Roberts) 교수는 “불면은 청소년에서 만성화되고 있다. 불면으로 인한 피해는 기분장애, 불안장애, 분열장애, 약물남용 장애 등의 정신장애에 버금가기 때문에 만성불면은 청소년 장
칸데살탄이 동양인의 당뇨병 발생을 현저하게 낮춘다는 CASE-J 연구가 올해 2월 미국심장협회가 발간하는 하이퍼텐션지에 대대적으로 소개되면서 그 관심이 자연스럽게 국내 학계로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연구자인 오사카 의과대학의 토시오 오기하라 교수를 초청, 지난 10일 국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교수를 만나 연구결과와 의미 등에 대해 들어봤다.Q, CASE-J 스터디의 결과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하면?연구는 동양인 4728명을 대상으로 칸데살탄과 암로디핀을 비교했다. 1차 엔드포인트로는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을 비교했으며, 2차 엔드포인트는 당뇨병 발병률, 신장기능개선 여부 등이었다. 연구 결과, 1차 결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삼성경제연구소가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제품혁신 사례로 선정하고 성공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8일 삼성경제연구소와 한미약품에 따르면, 보고서는 아모디핀의 성공사례를 CEO의 직접적 리더십과 개발팀 역량이 조화를 이뤄 성공한 케이스로 분석했다.연구소는 한미약품 최고 경영진이 1999년 당시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1위였던 ‘노바스크’의 물질특허가 2003년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신속한 개발결정을 내렸고, 연구팀 역시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개발방법을 차별화(새로운 핵심물질 발굴)함으로써 제품혁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의약품 개발팀 특성상 장기간 시행착오에 업무피로도가 심할 수 밖에 없으나 팀원간 아모디핀 개발 프로젝트의 높은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개발열정을
“골전이치료에서 유방암 치료까지”제44회 ASCO서 3상 임상결과 공개골전이 치료제인 조메타(성분명 졸레드론산)가 유방암 치료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유방암에 적응증을 얻은 국가는 없지만 허가될 경우 이른바 조연급에서 주연급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말 제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된 연구는 오스트리아 유방암 및 대장암 연구팀이 실시한 ABCSG-12. 이 스터디는 조메타의 직접적인 항암효과를 처음으로 평가한 임상연구다.대상 환자는 호르몬치료에 양성을 보인 유방암 1 및 2기(모두 폐경전)인 1,803명. 이들은 외과적 수술 후 그리고 난소 억제를 위한 고세렐린(goserelin) 치료를 시작한 환자다. 이들을 (1)아나스트로졸__조
한국얀센의 ‘듀로제식 디트랜스’가 함량을 높여 출시된다. 증등도 이상의 만성통증, 암성통증 환자에 투여하는 이 약은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편리성 등에서 정제보다 뛰어나 이상적인 진통제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평가는 모두 임상에 근거하고 있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여러 해외임상을 통해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환자대상의 임상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2005~2006년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팀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척추관련 및 사지통증을 가진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 국내의 대표적 임상연구다.연구자(의사)와 환자의 만족도를 각각 평가하여 약의 유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듀로제식 디트랜스 투여 후 4주, 8주, 12주 등 기간 별로 통증 개선도를 투약 첫날과 비
2주기 1차년도 의료기관평가 결과 발표와 관련, 임상질지표 영역을 누락하면서 언론과 병원계의 빈축을 샀던 복지부가 입을 열었다.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한 인터넷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임상질지표 부문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병원들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당초 예상과는 달리 임상질지표 평가가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게 진행되지 않아 그 결과를 공개했을 경우 선의의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심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복지부에 따르면 폐렴,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중환자실, 모성과 신생아 등 4개 부문에서 실시된 임상질지표 평가는 철저한 객관성을 유지하기에 무리가 따랐다.‘모성과 신생아’ 부문의 경우 환자들의 비협조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평가의 완전성을 확보
【뉴욕】 지역 작업요법(community occupational therap, COT)이 고령 치매환자와 개호자에 매우 효과적인 비약물요법이라고 네덜란드 나이메이헨대학의료센터 마우드 그라프(Maud J. L. Graff) 박사팀이 BMJ(2008; 336: 134-138)에 발표했다. 작업치료란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가 일·놀이·자가간호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치료·비용 효과 모두 높아 지역에 기반한 작업요법(OT)과 일반적인 간호를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COT는 고령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이나 개호자에 자신감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QOL, 기분, 건강상태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은 치매 치료에 관한 연구에서 주요 엔드포인트로 추천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병원이나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류마티스 병원은 치료의 메카라는 이미지를 굳혔으며,최근에는한양대병원의 성장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병원의 성장 여부가 한양대병원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류마티스병원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배상철 원장을 만나 병원의 발전상에 대해 들어보았다. 배 원장이 밝힌 병원 발전의 종착지는글로벌, 즉 세계화다. “국제화와 글로벌화는 다릅니다. 국제화는 글로벌화하는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지요.” 국제화란 외국의 환자를 국내로 유치시켜 외국인을 치료하는 개념. 세계화란 외국으로의 진출을 말한다.현재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은 베트남에 한국 유나이티드제약과 공동으로 병원을 설립하고 현지 의료인과 환자를 국내로 이송하여 치료하
백혈병 신약 스프라이셀의 가격이 정당 5만5천으로 정해진 가운데 약을 공급하는 한국BMS제약이 아직 공급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비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한국BMS제약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스프라이셀은 미국과 영국 등 11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에 보험약으로 등재돼 있는데 1정당 가격이 평균 10만5,736원이다. 5만5,000원은 너무 싼 가격”이라고 말해 이번 약가에 불만이 있음을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회사 차원에서 스프라이셀 공급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말해 공급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약을 환자에게 공급하지 않을 때 생길 신뢰도 저하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딜레마”라고 말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에서 가장 감염 확산속도가 높다고 알려진 로타바이러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 바이러스 백신인 로타릭스(GSK) 승인됐다. 로타릭스 런칭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한 핀란드 탐페레대학 티모 베시카리[사진]교수로부터 로타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예방법 그리고 관련 백신에 대해 들어보았다. 베시카리 교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참여했으며 현재 WHO ‘설사성 질병 예방백신 및 역학·현장연구 운영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1. 병원내 감염 가운데 가장 많다고 알려진 로타바이러스의 전염 경로와 확산속도는 어느정도인가요.- 로타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대변이나 설사를 통해서 감염되며 기저귀를 갈 때에도 공기를 통해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대단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손을 잘 씻는 방법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
국산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뒤늦게 맹렬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자이데나의 시장점유율은 15%를 넘어 섰다.원조격인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등 오리지널 약제가 매년 3~4%씩 점유율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수치라 의미가 더욱 크다. 2위인 시알리스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미치지 못하지만 처방 개수면에서는 작년에 이미 제쳤다.제약업계와 병원계가 말하는 자이데나의 성공 원동력은 홍보력이다. 발매 초기 외산 치료제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제품임을 강조한 ‘신토불이’ 전략이 오늘날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동아는 언론매체에 자료를 배포할 때마다 ‘토종’이라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차별화를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현장에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한 병원장은 “
노벨의학상 수상자 이그나로 교수가 최근 내한했다. 건국대에서 산화질소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다. 이그나로 교수로부터 산화질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들어보았다.Q:이번 내한목적에 대해...A: 세계 유수의 저널에 대한 건국대 논문의 게재를 돕기 위한 것이다. 대학 교수로서의 초빙 교수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국대 행을 택한 것은 학교의 향후 발전적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향후 연구 플랜도 맘에 든다.Q:건국대에서 연구하는 구체적인 분야를 설명해 달라.A:건국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연구는 처음들어보는 연구분야였다. 미국에 있는 개인 연구소와 이탈리아, 일본 등의 연구팀과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은 과거에 비해 연구실력이 월등하게 성장했다. 이번 건국대와 연구할 분야는 특히
세계 최대 제네릭 업체로 꼽히는 이스라엘 테바(TEVA)社가 국내법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사는 2005년 기준 전세계 매출규모가 53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20위권, 제네릭 세계 최대 기업이라는 점에서 제네릭을 위주로 판매하는 국내 업체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14일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테바사 한국방문단은 지난 9일 입국해 10일에는 한국제약협회와도매협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한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일부 제약업체, 법무법인 등을 방문하고 돌아간 것으로밝혀졌다.특히 지난 10일에는한국제약협회 방문해 문경태 부회장 등 관계자들을만나 한국 제약산업 현황, 약가제도, 한미FTA 협상 내용 등에 대해 많은 시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