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상륙 준비를 마친 한국다케다제약. 일본의 간판 제약사이자 글로벌 제약사로 진출 자체가 국내 제약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영업맨의 이동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엽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들어보았다.이 대표이사는 한국 제약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제약인 발굴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인물이다. 한국 제약사에 몇 안되는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게다가 다케다제약 본사로부터 전폭적인 권한을 위임받아 그동안 한국에 들어온 다른 제약사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경영이 예상되고 있다.-기존 다케다의 파이프라인과 제휴했던 제약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다케다와 관련을 맺고 있는 회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릴리, CJ, 제일약품 등인데 이
카바수술을 개발한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지난 18일 방송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의 내용이 심히 왜곡돼 있다고 주장했다.송 교수는 21일 이와 관련해 급히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과 함께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나온 내용은 매우 편향적이었으며 고의적으로 편집돼 있어 방송을 본 자신도 아주 나쁜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고도 말했다.또한 sbs로부터 무작정 인터뷰를 요청받는 과정에서 "인터뷰를 하든 안하든 방송은 18일에 방송될 것"이라며 일종의 압박감을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교수는 그래서 이왕 나갈 바에야 진실이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금까지 수세에 몰렸던 송 교수의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물
한국방송(KBS)은 17일 9시뉴스에서 "경만호 의협 회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비자금을 조성하고 외부 인사에게 협회 법인카드를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KBS는 "한 공과대학 학장이 골프장 등에서 한 달에 200~300만 원씩 10달 동안 2000만원을 사용했다"며 "카드를 쓴 김 모 학장은 정치권에 넓은 인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경 회장으로부터 직접 법인카드를 건네받았다"고 전했다.KBS는 또 "의협이 연구용역비로 외부에 지급한 1억 원이 다시 경 회장의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 사실이 외부 회계법인 감사에 적발됐다"며 "비자금 조성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문정림 의협 대변인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용역자가 의료계 정치세력화라는 부분
대한의사협회가 어제 경기도의사회에 경 회장의 불출석과 관련 "의협 회장과 관련한 항간의 소문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영방송을 통해 나가게 되면 의협의 이미지는 떨어질까봐그렇게 한것"이라고 강변했다. 아울러 이러한 소문의 근원지이자 협회 내부 자료의 유출자로 전의총을 지목했다.의협 문정림 대변인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의 이날 회견 요지는 검찰 조사 진행 중이니까 이 시기에관련 방송이나가게 되면 사실 여부를 떠나협회의 큰 타격을 받을수있다는 것이다.문 대변인은 KBS(한국방송) 인터뷰와 관련"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취재 내용은외부인사의 법인카드 사용 여부. 청목회 사건처럼 로비와 관련한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법인카드 사용은 보다 좋은 활동을 위한
보건복지부가 최근 중립성 및 신뢰성 훼손의 이유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보의연이 카바수술(대동맥근부 및 판막치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면서 시술자인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와 마찰, 전문성과 정체성을 넘어선 것은 잘못됐다는 판단에서다.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6일자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연구 결과에 대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등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보건연 및 카바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진 장관은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행위전문가평가위원회가 심장전문가, 임상의사, 보건통계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카바 수술 사망률과 질병별 환자 분류 등 쟁점 사항을 검토해 이달까지 구체적인 처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
한미약품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바이오 신약 임상시험을 동시에 실시해 개발 시기의 고삐를 죈다.한미 R&D본부 이관순 사장은 최근 일본 국제의약품정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미국 등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 신약(랩스커버리LAPSCOVERY)의 개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약효시간을 최대 1개월까지 늘려 주는 기술. 한미는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해 LAPS-Exendin(당뇨·비만치료제), LAPS-GCSF(항암 보조제), LAPS-EPO(빈혈치료제) 등 총 8개의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이러한 과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구도를 통해 3상 임상을 동시에 이루어진다.이 사장은 “주사제 제네릭 등 우리 회사의
임신 중에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임신고혈압이나 자간전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보건대학원 미첼 윌리엄스(Michelle A. Williams)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윌리엄스 교수는 합병증이 없는 1,272명의 건강한 임신부에 대해 임신 14주 경 인터뷰를 통해확인한 수면시간과이후 의료기록을합쳐 예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분석했다.대상 임신부의 임신기간 수면시간은 7~8시간이 약 55%로 가장 많았으며 6시간 미만이 약 14%, 10시간 이상이 10.6%였다.임신 후기의 수축기고혈압(SBP)의 수면시간별 중앙치눈 9시간 군에서 114mmHg인 반면6시간 이하군에서는 118.05mmHg, 10시간 이상 군에서 118.90mmHg로 높아졌다.후자 2개군에서 나타난 차이는
지리한 공방전으로 계속돼 온 카바수술의 모든 의혹을 공개된 자리에서 알아보자는 제의가 나왔다.카바수술 개발자인 송명근 교수는 카바수술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공청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청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관리 감독기관인 복지부와 심평원을 중립적 입장으로 참관시키고 모든 내용을 언론에도 공개하자고 밝혔다.송 교수는 인터넷 신문 데일리메디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개 석상에서 그동안 카바수술에 의혹을 제기하고 반대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심장학회 및 흉부외과학회, 한국보건연구원 관계자들의 모든 의견을 듣고 그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만약 카바수술이 문제가 있다면 요즘 같은 시기에 환자들이 들고 일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불만을 표출하는 환자들은 없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일 로비에서 임상연구에 관한 국제 인증(AAHRPP)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2008년 12월 AAHRPP 인증 계획을 수립한 뒤 기관 자체 점검과 현장 실사,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9개 기관이 모두 인증을 받았다.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저혈당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저혈당 증상 발생시 속수무책으로 큰 일을 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저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신, 경련, 뇌손상, 치매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진다.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159개 개원 내과병원을 방문한 당뇨병 환자 1,520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일대일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45%가 지난 6개월간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4회 이상 다빈도 경험 환자도 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의가 필요한 야간 저혈당증이나 저혈당 무감지증을 겪은 환자도 각각 37%와 44%에 달했다. 그러나 조사에 참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과 가장 많이 소통을 한다고 알려진 분당 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이 트위터 소통에 나섰다.정 원장의 트위터는 지난 6월 계정을 만든 이후 현재 팔로워가 220여명에 이르는 등 다시한번 감성경영을 펼치고 있다.트위터 이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는 일도 바뀌었다. 트위터 타임라인(트위터에 등록된 글) 체크가 가장 먼저다.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만큼 트위터에 남겨진 직원들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소한 이야기라도 함께 공유한다.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으며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배우고 있다.직원들의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직원들로 날씨나 휴가계획과 같은 사소한 이야기부터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달라는 의견 및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 강화와 같은 병
전세계에서 매년 1억명 이상이 병으로 사망하고 있지만, 충분한 호스피스를 받은 사람은 8%에 불과하다고 영국 BBC방송의 중국어판 웹사이트가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는 최근 뚜렷한 경제발전을 보이면서 생활수준도 높아졌지만 호스피스 수준은 그에 못미치고 있다.이 매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망의 질적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인도였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 하위 10위권에 포함되는 등 모두 낮은 순위를 나타냈다. 한국도 여기에 포함됐다.선진국과 일본도 조사대상 40개국 가운데 23위였으며 대만은 14위, 싱가포르는 18위였다.타이페이의대 슈앙호병원 라이윤리앙 부원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호스피스 수준이 낮은 원인에 대해"나라가 너무 넓고 지방 마다의 문화 차이가 크기 때문"
"좋은 진료의 기본은 연구에서 나오는 만큼 연구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겠다."제15대 서울대병원장인 정희원 교수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정 원장인 내세운 핵심 기조는 글로벌과 연구중심병원, 그리고 공공의료 확충과 함께 하는 경영이다.우선 내년 3월에 개원될 암병원과 첨단치료개발센터를 세워 세계적 브랜드를 갖춘 병원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료시설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에 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실시하는 이 프로젝트는 과거 우리나라가 미국의 미네소타 프로젝트라는 의사양성 계획의 수혜를 되돌려 주기 위한 사업으로 총 9년 계획으로 진행된다.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
보스턴-학력이나 나이, 소득 등 사회인구통계학적인 특징이 암검사 참여의욕을 높여준다고 보스턴대학 내과 의료격차연규유닛 낸시 크레신(Nancy R. Kressin) 교수는 Journal of the National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3개 도시에서 전화인터뷰암을 조기발견하는데는 검사가 중요하지만 소수인종은 자궁경부암이나 결장직장암 등 특정 암 검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소수인종의 검사율이 비히스패닉계 백인에 비해 낮은 이유에 대해 연구해 온 크레신 교수는 특정 인구집단에서 검사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여러 종류의 암검진마다 개별적으로 조사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교수는 복수 지역의 검사율이 다른 다양한 집단에서 암검사에 대한 환자의 참여의식을 검증해 보았다.
시카고- JAMA의 관련 7개 저널이 소아암 특집호를 발행하고 말기암 자녀에 대한 부모의 대응과 뇌종양 어린이의 종말기 치료 등에 대해 언급했다. 게제된 논문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부모 기분이 자녀의 육체적 고통 관련다나파버암연구소 베로니카 두셀(Veronica Dussel) 박사는 자녀를 암으로 보낸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이에 따르면 10% 이상의 부모가 극심한 고통을 받기보다 차라리 죽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박사는 1990~99년에 자녀를 암으로 먼저 보낸 141명을 만나 자녀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상담했다. 여기에서는 말기암환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상황별로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물어보았다.그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가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리는 미국 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2010년도 학술대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2000여 개의 논문 가운데 김세철 교수의 논문을 포함해 37개의 논문이 언론 인터뷰 대상으로 채택됐다. 김 교수는 5월 20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만 특히 고도비만은 재미나 흥미가 아닌 삶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심각하게 접근해서 신중하게 치료해야 합니다.”대한비만학회 박혜순 이사장(울산의대)은 19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가 비만을 개인 차원의 미용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비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고도비만 환자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한참 일해야 할 시기에 직장을 갖는데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편견으로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처럼 고도비만은 한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여기에 비만 치료를 위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이에 학회는 4월 18일을 ‘비만의 날’로 정하고, 비만주간(4월 12일~18일)을 마련해 비만 퇴치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총액계약제 도입을 발표한건강보험곰단에대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가강력 반발했다.지난 17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2012년부터 총액계약제를 도입하겠다는 발표했다.이에 대해전국 이들 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업무를 위임받아 충실히 시행해야 하는 건보공단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어이없는 사건으로, 보험 정책을 제시하고 심지어 일정까지 명시한 것은 월권의 극치”라고 맹비난하고 “총액계약제에 절대반대하며이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거부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16개 시·도의사회는 건보재정 파탄은 잘못된 의약분업, 무분별한 보험급여의 확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보험약가, 정부 분담금 불이행 등 정부 측의 실책이 주요이유인데도 불구하고그동안 의사들
미국·오하이오주-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생활습관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아서 제임스암병원과 리처드 소로브연구소 인간유전자학부 주디스 웨스트먼(Judith A. Westman) 교수와 역학자인 아미 페르케치(Amy K. Ferketich) 교수는 현대 기술 문명을 거부하고 소박한 농경생활을 하는 미국의 한 종교 집단인 아미시(amish) 집단을 대상으로 암 이환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수들이 연구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이 집단의 암의 이환율은 일반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종교적인 신념과 전통에 따라 일반사회와 접촉이 적은 아미시 특유의 생활습관과 비교적 작은 집단내의 근친혼에 따른 암 관련 유전자 변이의 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백남선 원장이 최근 헝가리를 방문해현지 국립의대와 의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의료를 홍보하고 돌아왔다.25일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백남선 원장은 데브레첸 국립의과대학교의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을 방문했다.백 원장은 방문 기간동안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과대학교와 환자의뢰, 의료기술 및 경영정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7일에는 데브레첸 국립의대 3, 4학년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19일에는 위암과 유방암 수술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백 원장의 시연은 녹화돼 앞으로 데브레첸 국립의대 학생의 교재로 쓰이게 된다.이밖에 부다페스트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국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