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메시대학 보건연구센터 아만다 엥(Amanda Eng)씨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만성기관지염 및 천식 위험을 높이는 직종을 밝혀냈다고 제20회 국제역학회서태평양지역학회에서 발표했다.천식과 직업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보고가 가끔 보고됐었지만 이번 연구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만성기관지염과 직업의 관련성을 보여준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노출작업장 많을수록 증가엥 씨는 뉴질랜드 선거인 명부에서 20~46세 남녀 1만명을 무작위로 선별, 직업과 작업소 노출의 유무, 호흡기증상 등에 대해 전화조사했다.이번에는 이 조사에서 밝혀진 만성기관지염 및 천식과 직업의 관련성에 대해 보고했다. 매일 가래가 나온 경우를 만성기관지염으로 평가했으며 과거 1년간 노력호흡에 의한 각성, 천식증상 또는
독일·비스바덴-최근 당화혈색소(HbA1C)의 목표치가 기존 7%보다 낮은 수치로 유지해야 한다는 권장안이 나오면서 점차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다. 그러나 자나병원 서부독일당뇨병센터 스테판 마틴(Stephan Martin)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가 목표로 하는 HbA1C의 목표치는 입증된게 아니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는 목표치에 관해 좀더 유연하게 대응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독일 메디칼트리뷴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고령환자에서는 목표설정 유연해야독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복시 혈당치검사나 경구당부하검사(OGTT)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는 3개월간격으로 HbA1C를 측정해야 한다.그러나 의사들 사이에서 HbA1C에 관한 견해는 일치하지 않는다. 최근 마틴 교수가 치료 중인 당뇨병환자(5
가정 내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할 경우 금연의지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명승권(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팀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모스코위츠(Joel Moskowitz) 박사 연구팀은 재미교포 남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가정 내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한 경우가 있었던 흡연자가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었던 흡연자에 비해 금연의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고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2월 1일자에 발표했다.또한 50세 이하, 현재 나이보다 50% 이상의 기간 동안 미국 내 거주한 경우, 미국문화에 동화(assimilated)된 경우, 가정 내 다른 흡연자가 없는 경우 금연할 의사가 높았다. 이번 연구는2004년에
베를린 - 독일에서는 2005년부터 맘모그래피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지만 의학적 효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독일연방공동위원회(G-BA) 위원장인 레이너 헤스(Rainer Hess) 박사는 “이번 연구가맘모그래피 프로그램에 대해 여성이나 일부 전문가가 우려하는 문제를 불식시켜줄 것”이라고 메디칼트리뷴 독일판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맘모그래피 효과에 대한 논란에서 쟁점이 되는 것은 비용과 위양성률이지만 맘모그래피추진협회나 G-BA 모두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내지 않고 있다.이 검사는 유럽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유방암 사망률의 지속적인 저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50~69세 여성 1천만명 이상이다. 사망률 저하를 평가하기 까지는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이
최근 GE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및 바이오리서치 콤플렉스(BRC)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4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목적은 GE글로벌 유비쿼터스 헬스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해서다. 카림사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400억달러 투자는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투자입니다. 특히 기존 R&D센터의 추가 투자가 아닌 새로운 센터에 대한 투자라는 점이 GE 내부에서도 획기적인 일입니다."물론 이러한 투자도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GE에서 국내에 세운 초음파 R&D센터가 상당히 괄목할만한 실적을 낸 점도 이러한 투자를 가능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그러나 한국이 구축하고 있는 IT 인프라다. 카림 사장은 한국에 투자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한국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성의학회(APSSM)에서 발표된 '아시아 남성들의 조루증 유병률과 태도에 관한 조사(AP-PEPA) 결과, 아시아 남성의 35%가 조루와 발기부전의 증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발기부전 약물로 조루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절반(48%)에 가까왔다.이번 연구에서는 조루진단표(PEDT)를 활용한 진단결과도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31%의 남성이 조루이거나 조루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으나 스스로 조루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해 조루증에 대한 인식자체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발기부전 남성의 경우 15%에서 유의할 만한 증상이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92%의 남성이 자신의 발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
암학회를 중심으로 폐암학회, 위암학회 등 암과 연관된 학회가 ‘암협의회’를 만들어 암연구 및 정복에 나선다.대한암학회 박희숙 회장(순천향의대)은 지난 20일 롯데호텔 추계학술대회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암치료는 장기별 세분화도 중요하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틀의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암학회는 다른 암 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연구 및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암협의회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박 회장은 “암협의회 구성에 앞서 이미 다른 학회들과 의견조율을 마쳤으며, 23일에는 첫 사전모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암 연관 각 학회 회장들과 이사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암협의회는 연구뿐만 아니라 국가의 암정책에 대해 전문가 단체로서 적극적으로 관여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다학제협진의 필요성
“올해 외과학회 추계대회는 학회가 국제화로 가는 시발점입니다.” 대한외과학회 이민혁 이사장(순천향의대)은 11일 코엑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추계학술대회의 특징을 이같이 말했다. 외과학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제61차 학술대회’를 개회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화의 일환으로 인터내셔널 세션을 도입하고, 많은 분과에서 영어구연을 시작했다. 외국인 초청연자 역시 대폭 늘었다. 내년에는 그 규모를 더 늘릴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내년 학술대회에서는 전체 대회기간 중 하루를 ‘인터내셔널 미팅’으로 구성하고, 더 많은 영어연제와 해외연자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핸즈온 워크숍과 개원의 프로그램도 새로 구성됐다. 수술에는 능하지만 기본진단
2007년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발족한지 2년여가 다 되고 있다. 그 사이 우리나라는 임상시험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미 수도권의 임상시험 기관에서는 적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 임상시험 유치는 기본적으로 제약산업의 경제적 논리에 따라 좌우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게다가 지금은 동남아권 국가들도 국제임상시험 유치에 뛰어들고 있어 현 상황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으로부터 한국 임상시험 사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경쟁력 강화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인터뷰는 임상시험사업단장실에서 진행됐다.-사업단의 업무가 본격 시작된지 2년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 초
【시카고】 지속적으로 따돌림(왕따)을 당하는 어린이는 사춘기에 정신병성 증상을 일으키는 경향이 강해 조기 치료가 필수라고 영국 워윅대학 보건과학조사연구소 안드레아 슈라이어(Andrea Schrier) 박사팀이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약 반수의 어린이가 경험정신병성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는 성인이 된 후에 다양한 정신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최근 연구에서는 소아기의 학대 등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키는 사고와 성인기의 정신질환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슈라이어 박사팀은 Avon Longitudinal Study of Pregnancy and Childhood(ALSPAC)에 참가한 어린이 6,437례(평균 12.9세)를 조사했다.어린이에게는 7세부터 매
지난 2003년 끝으로 볼 수 없었던‘비오비타’의 TV광고가재등장한다. 일동제약은록밴드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를 모델로 한새로운 비오비타 광고가 조만간 방영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결혼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씨는 이번 광고에서 아이에게 이유식을 떠먹여 주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비오비타'를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직접 들려주며 브랜드 이미지도 강조한다.회사 측은 본 방영에 앞서 비오비타 브랜드 미니홈피(http://biovita.ildong.com)를 통해 메이킹필름과 축하인터뷰 동영상 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비오비타 TV광고는 지난 196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2003년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황
보건의료노조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신중치 못한 발언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경만호 회장은 최근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규격진료"라고 밝히자 보건의료노조가 17일 논평을 내고 전체 의료인의 대표로써 발언에 신중을 기대달라고 주문했다.노조는 "경 회장이 문제라고 주장한 규격진료 즉, 요양급여기준은 의사들이 만드는 것이며 요양급여의 일반원칙은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에서 최적의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를 문제라고 지적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밝혔다.또 노조는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면 사례별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요양급여기준이 없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암환자에 대한 연민으로
골프접대로 리베이트 설에 휩싸인 안국약품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지난 2일 한 전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안국약품이 한 학술행사에서 골프접대를 했다는 내부 고발이 있어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실무위원회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위원들의 조사결과는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되고 준수위에서 판단해 처리가 결정되게 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예외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성역없는 조사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어 회장의 입장은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제약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유통부조리센터 실무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첫 제약사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제약사가 스스로 양심선언을 하지 않는 이상 한국제약협회가 공중보건의 등을 대상으로 리베이트를 해왔던 K제약사를 찾아내는 데는 사실상 어려울 것같다는 예측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최근 KBS 시사기획 쌈 보도로 리베이트 중심에 선 K제약은 인터넷과 일부 언론에서 특정 제약사로 보도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이다.당초 K제약이 실명보도가 된 결정적인 배경은 방송이 해당 제약사에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사실과 한국제약협회가 이 제약사에 소명자료를 요청하면서부터다. 그러나 협회 측이 보낸 소명자료에는 “언론에서 거론되는 K제약이 당신 제약사가 맞느냐”는 리베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아니라서 최종 확인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해당 제약사
녹십자가 실시한 그린플라주의 4주 용법 임상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다.녹십자는 지난 26일 식약청이 그린플라주에 대해 효능이 없다며 퇴출결정을 내리자 일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식약청의 약효 재평가는 2주일간 투여한 결과로만 이뤄졌다. 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임상결과를 2주간 맞았을 때도 약간의 효과는 있지만 4주 이상 투여했을 때 유효하며 안전했다"면서 4주짜리 임상이 진행됐음을 밝혔다.그러자 식약청이 이에 대한 해명과 함께 "녹십자가 실시한 그린플라주 4주간 임상시험은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승인을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현재 추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현재 식약청은 녹십자가 5개 임상기관을 밝힌 밝큼 해당기관을
대한의사협회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협회 홍보국장이 취재관련 기자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저속한 표현을 한 것도 모자라 조직폭력배나 할만한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자질논란이 일고 있다.이같이 상상도 못할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본지 기자가 의협홍보국에 로스쿨 합격생 인터뷰를 요청하다 성사가 안 되자 지난 3일 의협회장 선거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주수호 회장에게 직접 요청하면서 불거졌다.그러자 다음날인 4일에 의협 홍보국장이 전화를 걸어 “본인들이 인터뷰를 싫어한다고 말해줬는데 회장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떡하냐”며 무례한 반말로 전해왔다.이어 반말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기자에게 “너 막나가는구나. 너 언제부터 기자생활 시작했냐”며 부하직원 야단치듯 막말을 해대기 시작했고 “나도 기자 생활해
DPP-4 계열의 당뇨신약 가브스가 지난 16일 본격 론칭된 가운데 국내 파트너인 한독약품이 이 제품을 얼마나 빠른 시간에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같은 과도한(?) 관심은 알려진 대로 한독약품이 당뇨전문제약사로 불릴 만큼 당뇨시장에서 영업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합병원과 병·의원 골고루 영업력이 뛰어나고 시장의 맥을 집어야하는 마케팅 능력도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그러하다.노바티스도 이러한 기대를 감추지는 않고 있다. 노바티스에서 가브스를 총괄하는 유수연 본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독약품이 당뇨약 시장에 강해 파트너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기대가 크다”고 밝힌바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한독약품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회사 측은 코프로모션을 알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투석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이내에 입원 또는 사망할 가능성이 약 2배 높다.”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수전 헤다야티(Susan Hedayati) 교수팀은 투석환자 98례를 대상으로 평균 5.4개월, 최장 14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Kidne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우울 유사증상과 구별해야대상자의 약 4분의 1(26례)에 해당하는 투석환자가 정신질환 분류 기준(DSM-IV)에 따라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이번 연구는 분류 기준에 근거해 정신의학적 인터뷰를 거쳐 투석환자의 임상결과와 우울증을 관련지은 최초의 연구다. 그 결과, 사망 또는 입원한 환자의 비율은 비우울증군이 43%인데 비해 우울증군에서는 80%
【시카고】 갑작스러운 심장사고로 삽입형제세동기(ICD)를 삽입한 환자가 중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일으키면 5년 내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공과대학 헬름호르츠센터 칼 하인즈 라드비히(Karl-Heinz Ladwig) 교수팀이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심근경색이나 심정지 등 치사적인 심질환이 발생하면 죽음을 면했다해도 엄청난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극도의 공포감, 통증에 대한 기억, 과각성(신체적·심리적 긴장 상태) 등으로 인해 PTSD로 진단되기도 한다. 급성관증후군 환자의 8∼20%와 심정지 후 생존환자의 27∼38%가 PTSD를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라드비히 교수는 1998년에 심장사고 경험 후 ICD를 삽입한
최근 서울시 산하 병원의 명칭 통일안 결정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라는 프리미엄 효과를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됐다. 보라매병원으로서는 상당한 불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명성만으로는 이제 병원수준을 유지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제는보라매병원도 의료수준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을 세워 승부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로 부임한 정우영 교수로부터 보라매병원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이 인터뷰는 서울시의회의 병원 명칭 결정안이 발표되기 전에 인터뷰한 것임을 밝혀둡니다)정 교수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하면서 보라매병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구전 마케팅을 들고 있다.“분당 서울대병원에 있을 때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가 심심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