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고된 전국의사총파업이 장외집회 대신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총파업은 협회 유튜브채널인 KMA-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데 따른 조치다.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이어서 표진인 정신건강의학
뇌졸중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재활, 최신 치료 및 경제적 문제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00가지를 선정해 세계적 전문가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모든 뇌질환, 나아가서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 자신의 삶을 재활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다. ▲군차출판사, 김형석 번역, 15,000원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KBS 생로병사의 비밀 ‘갑상선 혹의 두 얼굴’ 편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다.이 날 방송은 갑상선암 발생률 세계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에서의 갑상선 암과 혹을 둘러싼 진단 기준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환자 사례가 제시됐다. 69세 원승환씨는 2015년 건강검진을
만성췌장염을 치료하는 금속스텐트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는 스텐다드싸이텍사와 함께 개발한 췌관용 피막형 금속 배액관과 함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을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발표했다.만성 췌장염은 난치성질환 중 하나로 췌관이 막히는 합병증이 일어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지금까지는 췌관에 배액관을 삽입해 통증을 줄여수는 시술을 해왔지만 췌관 전용 배액관은 없었다.소화기치료 내시경분야 최고 권위자인 콜로라도대학병원 샤 교수는 이번 스텐트 개
비만특화 병원 365mc가 의사와 간호사 및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의사는 일반의·전문의(2020년 전문의 취득예정자 포함) 자격 소유자로 초빙분야는 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 람스 외 진료 분야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인터뷰 및 초빙 설명회는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간호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를 비롯해 원무팀, 상담팀, 운영팀 등 등 일반 스태프도 함께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2일까지다. 지원방법 모두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지원자의 근무 지역은 오는 2월에 개원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이 정신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최대 수십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안지현 임상강사 연구팀은 데이터폭력 및 가정폭력과 피해 여성 정신장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여성정신건강학보(Archives of Women's Ment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국내 거주여성 3,160명. 이들을 나이와 교육수준, 직업 및 결혼 여부, 소득에 따라 나누고 정신질환진단도구(K-CIDI)로 인터뷰했다.대상자 가운데 폭력 피해여성은 47명. 이들의 정신
서울성모병원이 4회 연속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JCI 조사위원회의 직접 방문 조사를 받아 25일 최종 인증 획득을 통보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7월 19일까지다.이번 조사는 환자진료, 병원운영 및 수련교육과 연구 영역 등의 기준으로 약 1,200여개 항목에 대한 문서 검토,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시스템 추적조사, 환자 추적조사, 시설투어 및 환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됐다.김용식 병원장은 "JCI 인증을 통해 서
제18대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병원의 향후 방향에 대해 진료와 연구 플랫폼 구축을 언급했다. 즉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이를 이끄는 역할을 자임했다.김 원장은 취임 2개월을 맞아 서울대병원 사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외협력실장 천정은 교수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Q : 서울대병원에 병원장으로 취임 소감이 어떤가?A : 취임해 보고 나니 서울대병원장은 하나의 단순한 병원장 또는 일개 기관이나 단체의 장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그리고 의학발전의 가장 중심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
병원내 심정지환자에 대한 제세동 처치 골든타임은 3분 이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김윤정 교수팀이 심정지 입원환자 261명을 대상으로 제세동의 최적 처치 시기와 예후를 분석해 미국의과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The Medical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심정지 후 5분 이내 제세동 처치를 받은 환자를 1분 단위로 나누고 4주 후 신경학적 예후를 분석했다. 신경학적 예후는 외래 추적 관찰과 전화 인터뷰로 상태를 판단했으며, 환자의 뇌기능 회복률을 1단계부터 5단계로 나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ICEM2019)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는 대한응급의학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를 더했다.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협력과 전문성, 책임감으로, 총 71개국에서 2,600여명이 사전등록했다. 조직위원회는 현장등록까지 합치면 약 3천여명로 역대 최대 규모를 예상했다.이날 오전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의 축사에 이어 세계응급의학회 샐리 맥카시 회장의 '응급의료종사자의 과로와 의료분쟁 가능성'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회 일정에 들어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를 키운다) 단체 대표 한의사에 엄벌을 요구했다.이들은 15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는 국민보건과 영유아 건강을 심각한 위기에 몰아넣었다"며 대법원에 현명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현재 이 한의사는 고등법원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소한 상태다.이 한의사는 지난 2013년 네이버에서 안아키 카페를 열고 영유아와 그 부모를 상대로 예방접종을 거부하게 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행해 왔다.하지만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기존의 시력교정술이라 하면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이 주류였다. 라식 수술, 라섹 수술이 대표적인 경우다. 실제로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드러난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만 벗겨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원리다.이처럼 라식, 라섹을 실시하려면 각막을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한다. 각막 두께가 얇다면 라식, 라섹을 적용할 수 없다.이때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안내렌즈삽입술이다. 인체에 무해한 렌즈를 영구적으로 안구 내
대기업 공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치열한 취업전쟁, 실전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은 철저하게 관리해 온 스펙을 바탕으로 서류전형을 넘어 밝고 당차고 부지런한 인상을 면접관에게 심어주어 합격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서류와 면접 인터뷰에 대비하는 것만으로는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처진 눈꺼풀로 인해 졸리고 피곤해 보이며 매사 의욕 없는 사람으로 오해 받는 첫인상을 지닌 경우가 그렇다. 이들이 불안한 마음에 찾은 성형외과에서는 ‘안검하수’ 또는 ‘눈매교정술’이 필요한 눈이라 진단하고 수술을 권유한다. 눈꺼
당뇨병치료제이지만 체중감량 효과도 나타나 비만치료제로도 승인받은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제조사인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3개월간 주요 13개국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40.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특히 대부분의 비만치료제가 출시된 미국의 시장점유율이 출시 3년째인 지난해 11월에 약 52%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3년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다만 주사제형인데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건강보험공단이 내년 1월 1일 2017년 비만백서를 발간한다.지난해에 이어 발간되는 이번 비만백서는 보고서 형식에서 벗어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비만 통계를 알기 쉽게 소개했으며, 전문가 칼럼과 인터뷰도 담고 있어 일반인들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이번 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30대 한국남성의 약 절반이 비만이며,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 문창진 위원장(차의과학대학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국민적 관심은 비교적 저조하다"면서 "비만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하며 건보공단의 비만예방을 포함한 건강증진 사업이 지속적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건보공단은 이번 비만백서가
임플란트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7월부터 임플란트 금액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만65세 이상 50%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임플란트 수요가 급증한 데에는 평균수명이 높아진 것도 한 몫 한다. 수명은 늘어나는데 반해서 치아의 건강은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임플란트가 다른 치과 진료에 비해 금액이 높을뿐더러 치료의 난이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에 있다.노화나 충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많은 이들이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온갖 사이트를 드나들지만 좀처럼 만족스러운 정보는 얻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40~50대 중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홍진표 외 지음, 한경BP, 252쪽, 15,000원)을 발간했다.이 책은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해피리더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직장인 1,000명을 설문조사하고, 관리직급 직장인 3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하며 나온 중년들의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책에선 앞만 보고 달려온 중년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등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중간 세대로서의 고충과 함께 그들이 살아오며 느낀 자부심과 희망,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이겨내는 노하우가 담겼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위해 아이의 손을 잡고 치과를 방문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삐뚤삐뚤한 치아가 더 이상 매력적으로만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심한 부정교합은 충치와 다양한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 골격 변형을 야기해 주걱턱이나 무턱 등이 발생하는 등 턱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의 치아가 고르지 않은 편이라면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그렇다면 저렴한 이벤트 금액에 현혹되지 않으면서 우수한 교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으로 치과를 선택해야 할까. 이에 대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치아교정치과 서울플러스치과 박소라원장과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다.어린이 치아교정,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가 인사 조직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주관하는 ‘2017 한국 최고의 직장(2017 Best Employer Korea)’ TOP 10에 선정됐다.2001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국 최고의 직장’은 ▲높은 직원 몰입 ▲우수한 고용 브랜드 ▲효과적 리더십 ▲고성과 문화 4개 영역에 대해 직원 의견 및 인사관리 제도 조사, CEO 설문 및 인터뷰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되고 있다.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더 높은 직원 몰입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국로슈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환자 중심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병원이 광명시에 새 병원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재단과 교수진 간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광명 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연면적 8만2천600㎡(25,000평)에 용적률이 450%로 알려졌다. 좁은 부지 탓으로 일반 병원 건물의 모양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 병원 건립에는 총 4천억원이 투입된다.중앙대병원 자체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새 병원 건립에 드는 비용 전체를 의료원의 부채로 떠안는다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 교수들의 의견이다.두산으로부터의 재정적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건립에는 재단 관련 건설회사가 수주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교수와 의료원집행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재주는 병원이 부리고 이익은 엉뚱한 곳에서 가져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