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원장이 최근 헝가리를 방문해 현지 국립의대와 의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의료를 홍보하고 돌아왔다.

25일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백남선 원장은 데브레첸 국립의과대학교의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을 방문했다.

백 원장은 방문 기간동안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과대학교와 환자의뢰, 의료기술 및 경영정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7일에는 데브레첸 국립의대 3, 4학년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19일에는 위암과 유방암 수술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백 원장의 시연은 녹화돼 앞으로 데브레첸 국립의대 학생의 교재로 쓰이게 된다.

이밖에 부다페스트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국대병원과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 수준에 대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백남선 원장은 “이번 헝가리 방문을 통해 헝가리를 대표하는 데브레첸 국립의대와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유럽에서도 치과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헝가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수준을 유럽지역까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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