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 사망률 억제효과 첫 입증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 사망률 억제효과 첫 입증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8.03.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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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서 ODYSSEY OUTCOMES 결과 발표

새로운 이상지혈증치료제 PCSK9억제제가 사망률을 억제시킨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비차트병원 필립 가브리엘 스테드 박사는 지난 12일 끝난 67회 미국심장학회(미국 올랜도)에서 대규모 임상시험 ODYSSEY OUTCOMES 결과를 인용해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최초로 전체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고 발표했다. PCSK9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알리로쿠맙과 에볼로쿠맙 등이 있다. 

이 연구는 PCSK9 억제제(알리로쿠맙)가 심혈관사고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전향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대상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경험 1년 이내 초고위험군 환자 가운데 LDL콜레스테롤(LDL-C)를 비롯해 지질 지표를 억제해야 하는 환자 1만 8,924명. 이들은 스타틴 투여에도 불구하고 LDL-C가 70mg/dL 이상 또는 non-HDL-C 100mg/dL 이상이었다.

주요평가항목은 관상동맥성심질환으로 인한 사망, 급성심근경색, 불안정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치명적 및 비치명적 뇌경색 등 주요심장사고(MACE)다.

대상자를 알리로쿠맙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48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주요평가항목인 MACE 발생률은 위약군 11.1%인데 비해 알리로쿠맙군은 9.5%로 유의하게 낮았다.

2차 평가항목인 전체 사망률도 각각 4.1%와 3.5%로 알리로쿠맙이 유의하게 낮았다.

시험기간 중 LDL-C치는 시험시작 4개월째 각각 93.3mg과 37.6mg, 48개월째에는 101.4mg, 53.3mg으로 역시 알리로쿠맙군에서 유의하게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시작 당시 LDL-C가 100mg/dL 이상인 증례에서도 MACE는 알리로쿠맙군 11.5%, 위약군 14.9%, 관상동맥심질환 사망률은 2.5%, 3.4%, 심질환 사망률은 2.9%, 4.2%, 전체 사망률은 4.1%, 5.7%였다.  즉 LDL-C치가 높을수록 알리로쿠맙의 효과가 높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해현상은 각각 3.1%와 2.1%로 알리로쿠맙에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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