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 천식 및 천식양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은주·유세화 교수팀은 Korean Health and Genome Study(질병관리본부지정)에 등록된 9,942명(40∼6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팀은 대상환자들을 대사증후군(2,730명)과 비대사성증후군으로 나누어 최근 1년간 천식양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폐활량측정법 및 일부에서는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가역반응검사를 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인 군은 비대사성증후군에 비해 천명, 안정시 호흡곤란, 운동시 호흡곤란 및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가역양성반응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천식양 증상을 보인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폐기능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저마그네슘혈증은 급성악화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OPD, 低마그네슘혈증 급성악화인자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장준·정재희 교수팀은 4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로 응급실을 내원한 8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저산소혈증군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지만(0.88±0.25 vs 0.98±0.28mg/dl), 이온화칼슘 및 CRP는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 저마그네슘혈증을 동반한 군에서 의미 있게 입원기간이 길었다(14.65±4.65vs9.79±2.52일). 연령, 성, 혈중 이온화칼슘을 보정한 다변량 회귀분석결과 혈중 이온화마그네슘이 정상보다 낮았던 군은 정상군에 비해 저산소혈증에 대한 위험도가 의미있게 높았다.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
담배의 독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저 막연하게“폐에 좋지 않겠지”라는 정도의 가벼운 인식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단국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유석 교수는 니코틴의 발암성문제와 가장 최근의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의 결론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밝혀진 담배의 독성에 대해 발표했다. 흡연 백내장·백혈병·자궁경부암 발생간접흡연-어린이에 천식 유발, 폐암위험 3배새 Surgeon General Report 미 보건성이 1964년 첫 번째 Surgeon General Report를 발표한 이래 2004년까지 흡연과 건강, 금연법, 간접흡연의 해독 등을 주제로 총 27차례 동안 흡연의 해독에 관한 다양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4년에 systematic review와 근거중심의학의 개념을
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지난 18일 본원 3층 강당에서 도민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COPD(만성폐쇄성질환) 무료 폐기능 검사 및 강좌를 했다.이번 강좌는‘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란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무료 폐기능 검사를 했고, 일반인들에게 COPD란 무엇인지, 급성악화 예방에 대해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미옥, 이재천 교수가 각각 강의를 했다.
【베를린】 급성기능부전에 빠진 폐를 되살리는 산소공급장치 ‘HIMOX’가 개발됐다. 기존방법보다 우수한 고도통합이식형 산소공급 장치인 이 가스교환 시스템은 아헨공과대학(RWTH) 조르지오 카타네오(Giorgio Cattaneo) 교수와 아헨의료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향후 급성폐기능부전환자에 대한 보조적 산소공급 수단으로 기대되는 이 시스템이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소개됐다. 산소공급 위한 우수한 수단 카타네오 교수는 “기존 장치에 비해 HIMOX는 응급시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위험도 낮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체외에서만 가능했다. 기술적으로도 다루기가 힘든데다 감염증이나 혈전증 등의 위험까지 뒤따랐다. 그
국내 의료진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인공심폐기(ECLS)를 이용해 살려냈다. 고대안산병원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팀은 질산과 불화수소 등 유독가스에 노출돼 급성호흡부전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한 후 심장이 멈춘 환자(남, 42세)를 대상으로 인공심폐기로 심장과 폐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켰다고 11일 밝혔다. 환자는 내원 당시 질산과 불화수소에 3분가량 노출돼 급성호흡부전 증상을 보였으며, 응급실 도착 후 심장이 정지된 상태였다. 또 무의식에 혈압이 잡히지 않았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지만 유독가스에 의한 폐 손상으로 폐의 산소공급 기능이 망가진 상황이었다. 교수팀은 환자를 대상으로 약 30분간 심폐소생술을 한 후 대퇴정맥(넓적다리정맥)에 관을 넣어 우심방에서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낸 뒤 인공폐로
【영국·레스터】 대기오염은 사망률의 상승이나 천식위험의 증가, 소아의 폐기능 발달을 지연시킨다. 레스터대학 소아천식센터의 니타 쿨카르니(Neeta Kulkarni) 박사의 새로운 연구를 통해 대기 중의 입자와 유사한 탄소입자가 소아의 기도 마크로파지 속에 존재하고 그것이 증가하게 되면 폐기능이 낮아진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5:21-30)에 발표했다. 반 용량의존성 확인 이 연구에서는 건강한 어린이의 기도 마크로파지의 탄소함유량과 1초량(FEV1.0), 노력폐활량(FVC), FVC의 25~75%에서 나타나는 최대 호기중간유량(FEF25~75%) 사이에는 반 용량의존성 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쿨카르니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기도 마크로파지의 탄소함유량을 직접
【독일·뮌헨】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의 표준요법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IgE의 작용을 직접 봉쇄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도나우슈타우프병원 미카엘 페이퍼(Michael Pfeifer) 교수는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에 대한 추가요법제로서 인간화 모노클로널 항IgE항체인 omalizumab (졸레어, 노바티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가진 노바티스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지적했다. 유럽에서 1년 전에 승인된 이 약의 적응대상은 베타차단제 및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투여했지만 야간 수면장애 뿐만아니라 낮에도 자주 호흡곤란을 보이는 환자다. 중증악화발현 횟수 반으로 페이퍼 교수는 “이러한 치료저항성을 가진 천식환자가 대상인 INNOVATE(Investigation of Omalizumab
【워싱턴】 “임산부의 비타민E와 아연 섭취량은 아기의 천명과 천식의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다.” 영국 애버딘대학 그레이험 데베룩스(Graham Devereux) 박사는 임신 중 비타민E 섭취량이 부족한 산모가 낳은 아기는 5세전에 천명과 천식을 일으키기 쉽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6; 174:499-507)에 발표했다. 조발형 지속성천식 5배 차지속성 천명의 발병 차이는 비타민E 섭취량을 5개군으로 나누었을 때 가정 적은 군과 가장 많은 군에서 태어난 자녀들에서 3.47배로 나타났으며, 조발성 지속성 천식은 5배의 차이를 보였다. 박사는 또 “임신 중 비타민E 섭취가 적고 출산 당시 혈장내 α토코페롤이 적었다는 점도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로비 및 4층 강당에서 ‘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호흡기센터 유지홍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COPD의 올바른 이해 및 치료’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며, 2차례(오전 9시, 오후 12시)에 걸쳐 폐기능 검사를 무료로 한다.문의 : 동서신의학병원 호흡기센터 (02) 440-704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송정섭)가 오는 17일 서울 및 광주, 대구, 부산, 전주, 원주 등 6개 지역에서 ‘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를 주제로‘폐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COPD 공개강좌, 2006 COPD 서베이 결과 보고 등 COPD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서울에서는 70세 이상의 할아버지들로 구성 된 실버밴드의 축하공연과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기능 검사 및 상담을 통해 폐건강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송 이사장은“COPD는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데 많은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연 등 예방활동과 조기진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COPD는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에 속하는 질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천식소아의 경우 매일 지속하는 흡입스테로이드요법은 호흡장애를 줄여주지만 지속성 천식의 발병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는 소아천식연구·교육(CARE) 네트워크는 천식 위험이 높은 취학전 소아를 대상으로 시험한 Prevention of Early Asthma in Kids(PEAK) 다시설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6;354:1985-1997)에 발표했다. 美 아동 900만명 천식 흡입스테로이드는 5~12세의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속성 천식(1주에 2일 이상 또는 1개월에 야간 2회 이상의 증상)의 가장 효과적인 장기 관리약제임이 입증됐으며 기도의 종창을 줄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QAB149’(성분명: 인다카테롤)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와 천식 치료에 있어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차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5일 전했다.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2상 임상 결과로 중등도 내지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QAB149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연장 연구에서는 공개표지, 크로스오버(cross-over) 디자인으로 티오트로피움(제품명 스피리바)과 비교했다.대상 환자는 45~75세의 남녀로 최소 1년에 담배 20갑 정도를 피운 흡연력이 있는 COPD 진단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지확
【독일·비스바덴】 독일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급성악화에 대해 항균제투여가 자주 실시되고 있다. 제112회 독일내과학회에서는 이러한 항균제투여의 시비를 둘러싸고 2명의 전문가가 토론을 벌였다. 논란의 초점은 항균제요법을 먼저 사용할 것이냐 최대한 늦춰서 사용하느냐였다. 객담량증가와 발열 동반하면 항균제 류덴샤이트병원 호아킴 로렌즈 교수는 “독일에서는 전체 경구항균제의 절반 이상이 기관지염에 대해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급성기관지염은 항균제의 적응증이 아니며, 이러한 처방은 COPD의 급성악화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기능 저하가 나타난 만성기관지염환자에서는 세균증식이 기관지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균제 투여가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들면 Haemophilus influenzae에
【뉴욕】 급성폐장애(ALI)나 이보다 중증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에 공급하는 수액량은 적은게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클리브랜드·클리닉 폐질환·알레르기·응급과 허버트 와이드먼(Herbert P. Wiedemann) 교수와 밴더빌트대학의료센터 내과 아서 휠러(Arthur P. Wheeler) 교수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TS)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6; 354: 2213-2224)에 이같이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임상연구네트워크가 실시한 Fluid and Catheter Treatment Trial (FACTT)을 통해 밝혔졌다. 이번 결과에서는 또
【뉴욕】 임신중에 우울증치료제인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복용하면 신생아에 지속성폐고혈압(PPHN)이 발생하지만 그 절대적 위험치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크리스티나 챔버스(Christina D. Chambers) 박사는 SSRI와 PPHN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임신 20주 이후에 임신부의 SSRI 복용과 출생아 PPHN의 관련성은 입증됐지만, 절대적 위험은 비교적 낮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2006; 354: 579-587)에 발표했다. 20주 미만 위험증가 안해 채임버스 박사는 “임신중 SSRI 복용을 지속할지 결정할 때에는 이번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사팀은 PPHN 아기를
중증 난치성인 천식의 표적단백질이 규명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남동호(연세의대 이광훈, 아주의대 강엽·박해심)교수팀은 천식의 표적 단백질이 알파-enolase임을 규명, 천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 가능성을 열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8월호에 게재됐다. 교수팀은 천식환자군(경증 및 중등증 천식 83명/중증 천식 78명) 161명과 정상인군 58명의 혈액에서 알파-enolase 단백질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군의 41%, 경증 및 중등증 천식 환자군의 11%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정상인군은 3%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다.이 결과에 대해 교수팀은 “나이, 성별, 폐기능, 아토피 등의 변수들을 보정하여 통계분석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파인리조트에서 천식 및 알레르기예방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맑은 숨 어린이 천식캠프’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폐기능검사를 받고 있다. 이번 어린이 천식캠프에는 어린이 천식환자,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재미있는 각종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 천식의 예방과 대처요령 등을 배웠다.
이분척추증이란 운동기능의 저하와 지연, 배뇨 및 배변장애, 인지장애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장애 등 광범위한 장애를 초래하는 선천적 질환이다. 따라서 포괄적이고 개별화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사회적 경험 및 교육기회부족에 따른 2차적 불이익이 없도록 부모교육도 함께 병행해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해야한다. 이번 기획시리즈는 메디칼트리뷴과 대한이분척추증학회(회장 김기경)가 공동으로 의사에게는 이분척추증에 관련한 여러 질환과 치료법, 그리고 일반인에게는 이분척주증의 존재를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게재한다.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2)이분척추증에서 보행장애의 치료김현우 교수 연세의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정형외과이분척추증 환자에서의 정형외과적 치료는 출생시 신경관 결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