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다카테롤’, 스피리바 새 적수로 부상
‘인다카테롤’, 스피리바 새 적수로 부상
  • 박상준 기자
  • 승인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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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및 천식 치료 효과 입증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QAB149’(성분명: 인다카테롤)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와 천식 치료에 있어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차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5일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2상 임상 결과로 중등도 내지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QAB149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연장 연구에서는 공개표지, 크로스오버(cross-over) 디자인으로 티오트로피움(제품명 스피리바)과 비교했다.

대상 환자는 45~75세의 남녀로 최소 1년에 담배 20갑 정도를 피운 흡연력이 있는 COPD 진단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지확장제 투여전 1초간 강제호기량(FEV1)이 예측치의40% 이상이면서1.0 L이상이며, 1초간 강제호기량과 강제폐활량의 비(FEV1/FVC)가 70% 미만으로 폐기능이 감소한 사람들이었다.

그 결과에 따르면, QAB149는 작용개시가 신속하고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24시간 동안 기관지확장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QAB149 투여 치료 7일 후 효능 손실은 없었으며, 이상반응은 50~ 400㎍ 범위 용량에서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QAB149는 약물 투여 30분 후 측정시(FEV1으로 측정) 폐기능이 개선되면서 지속적인 기관지확장제 효능을 보였고, 치료 14일째 또는 28일째 후에도 효능 손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QAB149(400 또는 800㎍)는 약물 복용 후 모든 시점에서 FEV1을 개선시켰는데, QAB149군과 위약군의 평균차이는 210-250mL 였다.

두 용량 모두에서 14일째와 28일째에 약물투여전 FEV1(이전 용량 복용 후 약 24시간 이후)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QAB149군과 위약군의 차이는 150-230mL이였다.

전반적으로 이상반응 발생과 QAB149간에는 용량연관성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이상반응(98%)이 경증 내지 중등도였다.

노바티스연구센터 글로벌 임상의학부 QAB149 연구자 마크 히킨스 박사(의사)는, “노바티스는 이번 스피리와 비교 결과에 고무되어 있으며, 앞으로 제 3상 임상시험에서 QAB149의 임상적 장점을 더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 호흡기질환사업부 글로벌 총책임자 데이비드 미크는, “이번 초기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QAB149은 1일 1회 투여로 작용 발현이 신속한 새로운 기관지확장 표준치료가 될 잠재성을 시사했다”며, “QAB149는 많은 COPD 및 천식 환자에게 귀중하고 혁신적인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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