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천식 어린이의 조기진단 및 관리에 중점을 둔 ‘어린이천식 알러지센터’가 개소된다. 상계백병원은 12일 국제심포지움을 시작으로 미국 Mayo Clinic 및 일본 Mie National Hospital과 협진시스템을 갖춘 알러지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센터는 미국 알러지 및 천식 면역학회 fellow회원인 김창근 교수가 천식 조기 진단 검사법 및 유도 객담 분석, 폐기능 평가를 통한 천식 어린이의 조기 진단 및 관리에 중점을 둔 센터로 내과, 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등도 공동으로 진료에 참여한다. 또한 천식어린이를 위한 Fitness program(Joy of Asthma Program)을 Ken Carlson의 지도하에 영어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Mayo Medical
좋은강안병원이 동맥협착경화검사장치 VP-1000와 PFT Profiler Dx를 최근 도입했다. VP-1000는 동맥관련 질환, 동맥경화의 정도 등을 파악해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5∼10분만에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PFT(Pulmonary Function Test:호흡기능검사) Profiler Dx는 비정상적인 폐질환 소견이나 폐기능 이상의 정도와 양상을 알 수 있으며, 폐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병원측은 이 검사는 환기장애의 진단과 중증도 판별, 노인환자나 중증 환자의 전신마취 수술 전 Routine 폐기능 검사용, 간질성 폐렴의 진단과 중증도 판별, 호흡곤란 환자의 진단 등에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폐기능 검사와 가장 흔한 6종류의 알레르기 검사를 무료로 해 주며,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어수택 교수는 “봄, 가을이 되면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계절에 관계없이 숨이 차는 사람들은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 02)709-9220, 9219, 9287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가 갱년기 노화방지와 성장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호르몬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클리닉은 양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진료하며 서양의학의 성장호르몬과 한의학의 침, 쑥뜸, 한약으로 동시에 치료함으로서 노화방지와 성장장애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클리닉이다.한편 성장호르몬과 침, 뜸, 한약 등의 병행 치료의 효과로는 복부지방 분해·근육 강화·골대사 개선·심장 근육의 증가를 통한 심폐기능의 강화·신장의 혈류량 증가 효과가 있고, 뇌 대사 활성 증가로 우울증, 불면증 등을 개선하고 피부 두께를 증가시키는 미용효과와 원활한 자율신경 조절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문의 : 02)958-9767
중앙대학교병원이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천식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는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최병휘 교수를 비롯해 박인원·신종욱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천식에 대한 무료검진 및 강좌를 진행한다.한편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 한해 무료상담, 무료 폐기능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및 천식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중앙대학교병원 내과외래 6299-1365∼7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전문치료제인 스피리바가 내달 1일 국내에 출시된다.스피리바는 장기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에서 기존 약물보다 COPD환자의 폐기능을 150ml나 향상시켜(1초간노력성호기량 측정) 호흡곤란으로 인한 증상악화 빈도와 입원률을 각 20%, 47%씩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세계 COPD가이드라인(GOLD)에서 초기부터 증상이 심각한 모든 단계의 COPD환자에게 일차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다.국내 45세 이상 남성의 12%가 앓고 있는 COPD는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만큼 위험한 병이다.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만든 스피리바는 2002년 독일을 비롯한 유럽 5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 40개국 에서 화이자와 공동 판촉으로 판매하고 있다. 작년 매출
천식이 악화됐을 때 속효성 베타차단제보다는 단독흡입요법이 상당히 감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5;171:129-136)에 발표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7일 부데소니드와 포모테롤을 합친 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기존의 고정용량흡입법을 시행한 환자보다 증상악화 발생빈도가 45% 감소했다고 밝혔다.STAY라는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밝혀진 이번 연구에서는 1)경증 악화의 유의적 감소(p
천식은 국내외적으로 최고 약 10%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소아기 발병률은 6.6% 정도지만 노령화될수록 높아져 국내 노인 천식발병률은 12.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어 천식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천식의 동향과 현황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한시리즈 천식치료의 현실과 미래 를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시리즈 첫번째로 중앙대학교 호흡기내과 최병휘 교수로부터 천식환자에서 소기도가 갖는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중앙대학교 알레르기내과 최병휘 교수천식은 적절한 치료로 혹은 자연적으로, 흔히 가역적인 기류제한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중증도에 따라, 기류제한은 호흡곤란, 천명, 가슴압박과 기침 등의 증상들이 수반된다. 객담의 생성은 천식의 일부에서 있을 수 있는
【뉴욕】 남가주대학(USC)폐질환·응급의학과 Alison Morris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 특히 중증환자에서는 기류제한의 중증도와 뉴모시스티스(Pneumocystis)라는 기회감염병원미생물에 의한 콜로니형성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re Medicine (2004;179:408-413)에 발표했다.중증 COPD환자 37%가 양성 Morris박사는 폐절제나 폐이식을 받은 다양한 중증도의 COPD환자 68명의 조직을 횡단적으로 분석했다. 또 COPD 외 다른 이유로 폐를 이식받은 대조환자 44명의 조직을 검토했다. 흡연환자와 폐이식 대조환자에서 채취한 폐조직에 대해 뉴모시스티스의 콜로니형성률을 Nested PC
【일본·요코하마】국내 기관지천식은 성인의 경우 노령화될수록 발병률이 높아 12.7%에 이르며 소아의 경우에는 6.6%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성인의 3~5%, 소아는 7%에 이르고 있는데다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도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COPD는 2020년경에 일본내 사망원인의 4번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2가지 질환은 발병에서의 염증기전의 관여, 병태 양상 등에서도 유사점이 많다.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54회 일본 알레르기학회에서는 ‘기관지천식과 COPD:병태에서 관리까지의 유사점과 차이점’이라는 심포지엄을 갖고 두 질환에 대한 감별진단과 치료에 대해 보고됐다. 이날 내용을 요약해 본다.폐기능,
【일본·토쿄】 I기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준치료는 수술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암 병변부에만 3차원으로 조사(照射)하는 체간부 정위방사선치료가 주목되고 있다. 이 방법은 5mm 이내의 높은 정밀도가 특징이다. 일본 교토대학병원 종양방사선학과 연구팀은 제45회 일본폐암학회에서 가진 ‘말초소형선암-생물학에서 치료까지’라는 심포지엄에서 I기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체간부 정위방사선치료는 90% 이상의 국소제어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야마나시(山梨)대학 방사선학 연구팀은 생물학적 총 유효선량(BED)가 100Gy 이상인 군에서 치료성적이 양호하다는 사실을 일반연제를 통해 발표했다. 일반 방사선치료보다 부작용 적어 교토대학 연구팀은 체간부 정위 고정 프레임을 이용하여 종양에 정위방사선치료을 실시했다
【독일·비스바덴】 30세 독일 여성이 3개월 전 인플루엔자 감염증에 걸린 이후 지속성 건성기침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이러한 증례를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어떤 순서를 거쳐야 할까. 독일 본대학병원 내과 Selcuk Tasci박사는 제110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참가자들과 일문일답형식으로 이 증례에 대해 설명했다. CD4/CD8비 정상이라도 주의 우선 Tasci박사는 “이 증례에서는 타진(打診)을 통해 청음이, 청진에서는 폐포음이 확인됐다. 혈액과 혈청 수치에 특별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CRP도 정상범위였다”고 보고했다. 교수는 그 다음 조치에 대해 1)4주간의 상태를 관찰하고 2)기침약을 처방하고 3)알레르기 검사 또는 심리요법에 의한 해명을 시도한다 4)폐기능검사와 흉부X선 촬영을 실시한다―는 치료법을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 MMP-3발현 치료AST, ALT, biliubin 상승억제, 알부민은 증가최근 여러 보고들에 의하면 간섬유화 병태생리의 마지막 단계는 간 경변으로 이때 콜라겐형성이 최대로 증가한다. 이에 대한 치료전략으로 matrix metalloprotei-nase(MMP)나 tissue inhibitors of metalloproteinases (TIMP)를 이용해 콜라겐 분비를 억제하거나 섬유조직(fibrous tissue)를 감소시켜 간경변과 감섬유화 상태를 유의하게 감소시켜다는 보고가 있었다.간경변의 유전자치료 측정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WHO간염 연구소 윤승규 교수는 N-nitrosodiethylamine(DMN)을 이용한 간경변 유도모델에 matrix metalloprot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폐기능 검사 및 가장 흔한 6종류의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의와 검사결과 해석,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어 교수는 “봄, 가을이 되면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계절에 관계없이 숨이 차는 사람들은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문의 02)709-9220, 9219, 9287
진해거담제인 엘도스테인(상품명 엘도스, 대웅제약)이 만성폐쇄성페질환(COPD)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COPD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탈리아 모데나대학 마우리치오 모레티 교수는 지난 19, 20일 양일간 신라호텔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엘도스는 일반적으로 COPD 환자들의 저하된 폐기능(폐활량 등)을 향상시켰으며, COPD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특히 전체적인 호흡기능의 향상으로 운동능력도 높아지는 효과도 얻어졌다.한편 2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가톨릭대 호흡기내과 박성학 교수는 COPD는 선진국이나 담배소비가 많은 나라에서 유병률이 높다고 밝히고 미국의 경우 심장병, 암, 뇌
【미국·노스부르크】 성인 천식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대학 Graciela E. SIlva박사팀은 미국흉부의학회(ACCP)가 발행하는 Chest(2004;126:59-65)에 “천식과 COPD는 다른 경과를 보이는 개별적인 병태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2개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천식의 진단과 COPD의 발병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2개 질환에 공통하는 배경의 존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급성기관지염의 재발 등이 천식에서 COPD로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되지만 천식과 COPD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비천식자의 약 12배 위험활동성천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 등 복합 천식치료제가 천식의 증상과 폐기능을 개선시켜준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데이터가 발표됐다.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로널드 달 교수는 EXCEL(EXacerbation Control Evaluated in a 6month Long) 스터디의 결과, 이들 약제는 기능과 증상의 조절이 매우 빨리 이루어졌다고 밝혔다.반면 중등증/중증을 조절하는데는 훨씬 시간이 오래 걸려 천식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한편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를 비교한 결과, 연간 중등증~중증 악화율이 세레타이드가 심비코트보다 30% 낮았으며, 치료기간 마지막 8주간에는 57%로 더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세레타이드군에서 상대적인 이점이 더
오존이 천식을 크게 악화시킨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와 오존 노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은 천식을 일으킨 실험쥐 모형을 농도 2ppm의 오존에 3시간 동안 노출시킨 결과 기도과민성과 기도염증, 산화질소산물 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천식이 악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3시간 동안 오존을 쬔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를 통해 기도과민성과 기관지 분비물 내의 산화질소 신타아제(염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물질), 산화질소산물(NO2, NO3) 등의 농도가 오존에 노출시킨 쥐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타콜린(기관지 평활근 수축제)을 오존을 쬔 쥐에 노출시킨 결과 식염수에 노출된 쥐보다 증상이 상대적으로 더 심
살메테롤/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복합제제가 살메테롤 단일제제에 비해 COPD의 지속적인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연례회의(ASCO)에서 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병원 미엘 바우터스 교수는 COPD 환자가 살메테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S/FP) 복합제제와 살메테롤 단일제제에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네덜란드 39개 병원의 373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세레타이드가 증상의 지속적인 조절과 초당 강제호기량(FEV1)과 같은 폐기능 개선, 악화, 지연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COPD를 신속하고 장기적으로 관리시켜 줄뿐만 아니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병용할 경우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세레타이드가
비만치료는 물론 당뇨와 고지혈증 등의 질환 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에서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노성구 박사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 서울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노 박사는 비만질환을 가진 실험용 쥐에 한달간 신약 후보물질을 투여한 결과 복부와 피하지방이 45%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물질은 지방대사 관련 단백질인 ‘PPARα’를 조절해 체내지방을 제거하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농도를 감소시킨다.또한 고밀도지방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당부하를 줄이는 등 추가적인 효능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치료는 물론 당뇨와 고지혈증 등의 질환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