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도가 아니라관리정도로 판단【뉴욕】 질환의 중증도가 아니라 얼마만큼 관리할 수 있는가에 따라 천식증상을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메이요클리닉 내과 제임스 리(James T. C. Li)교수는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AAAAI)가 제시한 방법 외에 환자가 증상을 자가관리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분류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자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2005; November)에서 주장했다.완전 관리가 목표리 박사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면 천식환자는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천식을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완전 또는 거의 완전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금까지 약 15년간 사용된 현행 ‘천식치료를 위한 미국진료가이드 라인’에서는
【미국·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멕시코소아병원 알리조발레로(A. G. AlizoValero) 박사는 사춘기 천식환자에서는 체중을 줄이면 폐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알리조발레로 박사는 10대 천식환자(22명)를 대상으로 체중감량이 호흡기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감량지도는 운동과 식사제한, 그리고 심리상담을 통해 실시했다.그 결과, 8명이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노력성 폐활량(FVC)이 4.45L에서 4.82L로, 폐기능 검사에서 노력성 호기 1초량(FEV1.0)은 3.88L에서 4.13L로 각각 증가해 폐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박사가 14~18세의 비천식 비만아(30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과거 연구에서는 체중을 감량하자
약제유발성 폐장애에도 주의해야【독일·뮌헨】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는 병변이 폐까지 미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RA환자의 약 40%에서 페조직의 섬유화에 의한 폐기능저하가 나타난다. 루드비히맥시밀리언대학 토마스 스클로스바우어(Thomas Schlossbauer) 박사는 “관절외 병변을 가진 RA환자의 예후는 불량하며 사망률은 병변이 관절에 국한된 환자의 2배다. 따라서 폐병변을 조기 발견하여 필요하면 항염증요법을 시작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Der Radiologie(2005; 45:649-664)에 발표했다.결절과 종양 추적해 구별폐병변을 가진 환자의 약 반수에서는 단순 X선 촬영으로는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없으며, 특히 초기단계에서는 대부분 고해상도 CT검사를 받은 다음에야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가 지난 11월 기준, 전세계적으로 매출액 1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베링거인겔하임 최초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하루 한번 흡입으로 폐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필수치료제 스피리바는 최근 COPD 치료제 부문에서 10%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 제품으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기관지 평활근의 M3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24시간 동안 기관지를 확장 시키는 원리로 작용하는 ‘스피리바’는 전세계 COPD치료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예방활동을 담당하는 GOLD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
【미국·일리노이주 노스부르크】 비만남성은 비만여성에 비해 당질을 효율적으로 대사할 수 없으며 이 당질불내증(carbohydrate intolerance)이라는 병태가 결국에는 신체적 건강도를 저하시키고 메타볼릭신드롬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Rainer de Graaf Groep병원 폐질환과 에밀리 듀보이스(Emile F.L. Dubois)박사가 미국흉부학회(ACCP)에서 발행하는 Chest (2005:128:256-262)에 발표했다.고도비만남성 59%서 나타나고도비만남성은 고도비만여성에 비해 당질불내증이 많고 신체적 건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에 근거하여 듀보이스 박사는 신체적 건강도와 당질대사에는 성이 밀접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고찰하고 있다. “당질불내증은 당질 중의 당
IgE억제로 호흡문제 완화【독일·뮌헨】 면역글로블린E(IgE)억제제인 omalizumab가 중도의 알레르기성 천식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마인츠대학병원 롤란드 불(Roland Buhl) 교수는 이 약물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세계알레르기회의에서 열린 노바티스 주최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설명했다.이펙터 세포와의 결합 억제불 교수에 따르면 항IgE항체인 omalizumab는 IgE의 이펙터(effector) 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천식의 면역학적 발병 과정이 비교적 빠른 단계에서 차단된다. 이 작용기전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와는 전혀 달라 경구 코르티존의 추가 투여 유무에 상관없이 중증 천식환자에 적용할 수 있다.이 약의 적응은 12세 이상 조절불가능한 중도의
종업원 건강 좋지고 “매출저하”우려 불식【덴마크·코펜하겐】 아일랜드 성제임스병원 루크 클랜시(Luke Clancy), 패트릭 굳맨(Patrick Goodman)박사는 “아일랜드에서는 2004년 3월 직장이나 음식점 등 사람이 모이는 실내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법률 시행 이후 우려했던 음식점 경영난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종업원의 건강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성과가 얻어졌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했다.아일랜드는 직장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한 최초의 국가. 작년 6월에는 노르웨이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법안이 가결됐다. 부분적이나 전면적인 금연법은 스웨덴, 스코틀랜드,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이미 도입됐다.각국에서 금연법제화뉴욕시 역시 직장내 금연 조례를 가결시켰다. 뉴욕시 정신보건·위생국 토마스 프라이든(T
대한노인병학회가 오는 4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5회 건강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 서울의료원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20명의 본선진출자가 선발됐다.본선대회에서는 체력검사, 심장초음파검사, 심폐기능검사, 인지기능검사를 하고 예선점수 및 참가자 인터뷰, 장기자랑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로 평가한다.대회 주최측 관계자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인분들을 선발해 다른 노인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라고 말했다.한편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29”TV, 글루코사민, 최고급혈당 콜레스톨측정기, 만보계 라디오, 세면도구 등을 추점을 통해 제공한다.
Reaven이 1988년에 제시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이나 내당능 장애, 비만, 고혈압 및 지질이상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들이 한 개체 내에서 군집적으로 다양하게 발현되는 증후군의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아직 표준화 되어 있지 않으며 연구자마다 다른 진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1998년 WHO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 널리 활용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심장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대사증후군을 치료함으로써 이러한 심장혈관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중감량이며 이를 위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식사조절과 운동
【뉴욕】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트루드 듀엘렌 스코르지(Trude Duellen Skorge) 박사는 태아기와 유아기에 환경담배연기(ETS)에 노출되면 성인 후에 천식을 일으킨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5; 172: 61-66)에 발표했다.성인천식 25%는 예방가능스코르지 박사팀은 노르웨이 서부에서 11년간 지역코호트 연구를 실시하고 첫번째 조사와 추적조사 시점에서 응답한 2,81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성인천식 발병에서 어머니의 흡연 조정 기여율은 17.3%, 어머니 이외의 가족 흡연에서는 9.3%였다.박사팀은 “출생 전후에 담배 연기에 대한 노출은 성인천식이나 호흡기증상을 일으키는 중대한 위험을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기능 및 알레르기 검사를 무료로 하며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무료검사는 2시 30분 이전에 도착해야 받을 수 있다.
【뉴욕】 프로비던스보건시스템(PHS) 의학데이터연구센터 류연 진(Ruyun Jin) 박사팀은 “약간 체중이 나가야 관동맥우회로술(CABG)후 수술부위의 치유 경과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과체중은 심장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Circulation(2005; 111: 3359-3365)에 발표했다.수술후 회복 도와비만하면 움직임이나 폐기능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비만환자에서는 CABG 후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는 현대의 심장외과 기술을 이용하면 다른 의학상의 문제도 안고 있는 비만환자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연구에서는 체중이 극단적으로 낮은 군에서는 예상보다 사망위험이 높았고
영유아 천식 주요 원인은 호흡기 바이러스천식도 나이를 세분화시켜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김규언)가 지난 9월 주최한 ‘2005 영유아 천식 메타 포럼’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영유아 천식이 소아 및 성인 천식과 그 발병원인, 질병의 진행 방향, 치료법이 다르기때문에 이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영유아 천식은 소아 천식과는 달리 호흡기 바이러스가 주 원인이다. 이 시기의 천식은 알레르겐(알레르기 물질) 보다는 RS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이 천명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영유아 천식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 영유아 시기에는 아기를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를 하기 어렵고 다른 유사질병(선천성 기도 기형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병용보다 우수유럽호흡기학회가 만성폐쇄성폐질(COPD)환자에 적합한 약물로 티오트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과 포모테롤의 병용을 추천했다.포모테롤은 국내에서 심비코트(포모테롤+부데소나이드)라는 천식치료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살메테롤은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로 GSK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에서 이번 결과를 발표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병원 흉부외과 클라우스 라베 박사는 6주간 592명의 중등도 COPD환자를 대상으로 2개 병용군간의 효과를 검토했다.플라세보 이중맹검시험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2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한쪽군에는 1일 1회 스피리바 18μg과 2회의 포모테롤 12μg 병용요법(n=297)를 다른 쪽군에는 1일 2회의 살메테롤 50μ
스테로이드 매일 흡입은 과잉치료【미국·샌프란시스코】 경증의 지속형 천식증상은 악화시에만 약을 사용하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 호머 보우쉬(Homer Boushey) 교수는 “경도의 지속형 천식증상을 완화시키는데는 미국립보건원(NIH)의 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흡입스테로이드제를 매일 투여하지 않아도 증상악화시에만 이 약을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2:1519-1528)에 발표했다.간헐적 투여와 지속적 투여 비교미국에서는 약 2천만명이 천식환자이며 대부분 경증(간헐형 또는 지속형)이다. 증상치료를 위해 이들에게는 베타자극제가 필요하지만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병태에 대한 최적의 치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제 30회 한국의학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5~16일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4-diemsional imaging & treatment 로 영상추적치료법 (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과 함께 가장 최신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방법이 소개됐다. 또한 진단영역에서는 Cardiac MDCT와 Repiratory-Gated PET/CT imaging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방사선치료분야에서는 4차원 영상및 치료계획에 대한 강의와 임상에서 고정밀 방사선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치료율 높이고 부작용 최소화해야 방사선 치료 최신 경향 최신 방사선치료경향은 방사선 치료율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치료
【베를린】 특정 구역의 폐기종 환자의 경우 과팽창상태를 보이는 폐구역의 기관지에 소형 일방향 벌브(판부착 스텐트)를 삽입하면 폐구역이나 뷸라(bulla)를 절제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제46회 독일호흡기학회에서 보고됐다. 건강부위 확장 유발 하이델베르크흉부질환병원 호흡기과 펠릭스 헤르스(Felix Herth)박사에 따르면 이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기관지경을 1개 이상의 일방향 벌브를 기종 영역을 통과해 기관지에 삽입한다. 이 벌브로 흡기(숨을 들여마실때)시에 이미 과팽창상태의 폐 부위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호기(숨을 내쉴때)시에는 무리없이 공기가 배출되기 때문에 이환 부위는 무기폐(폐에 공기가 부족해진 상태)가 될 때까지 위축되고 건강한 부위는 더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다양한
한림대성심병원(장봉림 원장)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한림 천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 센터 주최로 현대인에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기침과 기관지천식을 주제로 호흡기내과 정기석·김동규 교수, 알레르기내과 반준우 교수가 강의한다.또한 만성기침과 천식의 고통에서 벗어난 환자의 치료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혈액검사 및 혈청 알레르기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경품 행사를 통해 검사쿠폰, 폐기능 측정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현행 가이드라인 개정 필요성제기 【뉴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와 낭포성섬유증(CF) 환자들 대부분은 수시간의 비행을 무리없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현행 가이드라인의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2005;25:725-730, 718-724)에 지적됐다. 노르웨이와 독일 연구팀은 이들 환자의 비행기 탑승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COPD환자에 대해서는 실제 비행 중에, CF환자에는 표고 0m와 산중턱에서 폐기능을 측정했다. 과거엔 비행중 실험 불가능 노르웨이 울레발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아이나 아케로(Aina Akero)박사는 지난 2개월간 증상악화를 보이지 않은 COPD환자 18명(49~73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실내의 공기 품질을 비롯한 여러 인자를 고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