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병명도 없을만큼 매우 희귀한 질환의 발생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서울대 어린이병원 조태준, 숙명여대 김용환, 연세대 이한웅, 우리아이들병원 김옥화, 삼성서울병원 조성윤, 서울의대 최무림 공동 연구팀은 스포나스트림 이형성증 (sponastrime dysplasia)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미국인간유전학회지(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발표했다. 스포나스트림 이형성증은 키가 작고 호흡기 협착, 관절 변형, 척추 변형 등이 나타나는 극희귀 골격계 유전질환이다.스포나스트림 이형성
뇌전증 치료를 위해 뇌의 일부를 절제해도 기억력이 유지되는 신경학적 기전이 입증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천기 교수, 서울의대 정우림 연구원은 뇌를 절제한 뇌전증 환자의 기억력 분석 결과를 신경외과학(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했다.성인 뇌전증의 대부분은 측두엽뇌전증으로 해마 부위가 딱딱해져 발생한다. 우선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반응이 없으면 측두엽 일부를 절제하는데, 수술 후 증상 호전율과 완치율은 80%다. 하지만 절제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돼 인지와 학습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수술 범위를 신중하게 고
0.018ppm 증가할 때마다 위험 11% 상승임신 중 오존에 노출되면 선천성기형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선천성기형아를 대상으로 출생 당시 오존 농도와 기형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환경역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nvironmental Epidemiology)에 발표했다.대상 아동은 2008~2013년에 태어난 0~6세 15만명. 건강보험공단의 기형 데이터에서는 순환계통(25%)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근골격계(22%), 비뇨기계(13.3%) 순이었다. 눈·귀·
인제학원 전 이사장 백낙환 박사가 7일 서울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으며 경성제국의대(현 서울의대)를 나와 외과의사가 됐다.1961년에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해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에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다. 1979년부터 1998년까지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인제대학교 총장,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유족으로는 부인 박숙란 여사와 아들 계형, 도형(숭실대 철학과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가 12월 1일 열린 서울국제위암포럼 2018(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유전체 분석기법을 통한 재발한 수모세포종과 방사선치료후 발생한 교모세포종의 감별'이라는 연구로 제13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받았다.김진복 암연구상은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故) 김진복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뜻을 받들어 매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침습적방법인 간정맥압력차 측정안해 합병증·비용 부담 줄여식도정맥류의 출혈 위험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식도정맥류는 식도 정맥이 확장되는 현상으로 출혈이 발생하면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을 배설한다. 정맥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서는 베타차단제를 투여할 수 있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와 서울의대 김원 교수팀은 초음파로 비장강직도를 측정하면 식도정맥류를 가진 간강변증 환자에 베타차단제 투여 후 출혈을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출혈 위험이 높은 식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족에게 부담주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죽음이라는 응답이 나왔다.서울의대 윤영호 교수팀은 2016년 환자와 그 가족, 의사와 일반인 각각 약 1천명 씩 4,176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좋은 죽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종양 지지치료(Supportive Care in Cancer)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환자와 일반인은 '가족에게 부담주지 않는 것'을 첫째로 꼽았고 가족은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택했다. 특히 의사를 뺀 나머지
건강사회에 가장 많이 기여한 국내 기업으로 LG생활건강이 꼽혔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학회(이사장 윤영호)‧서울의대(건강사회정책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면접조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100대 기업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의 4개 영역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
보건복지부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에 추무진(57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9월 11일자로 임명했다.복지부는 이번 임명에 대해 "추 이사장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함께,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신임 추무진 이사 △학력, 환일고(79), 서울의대(1986), 석박사(92, 95) △경력 -대한의사협회 제38ㆍ39대 회장(2014~201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상임위원(2017~현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서울의대 교수가 7월 8일 열린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논문 부문 학술상을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신경과장,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 재정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대한두통학회장,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이사 등을 역임했다.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21일 제1대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윤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유전자가위에 망막질환 치료효과가 있음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유전자가위란 동식물 유전자에 결합해 특정 DNA부위를 자르는데 사용하는 인공 효소로 유전자의 잘못된 부분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전자 편집기술을 가리킨다.서울의대 김정훈 교수팀이 기초과학연구원 김진수 단장팀과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가위인 Cpf1을 이용하여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및 저산소유도인자(hypoxia-inducible factor)-1 유전자를 조절해 병리적 혈관신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Natur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대한갱년기학회(회장 오한진)로부터 제1차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지원사업 연구비 500만원을 받는다.오 교수는 이달 3일 열린 대한갱년기학회(건국대병원)에서 '한국 중장년 여성의 신체활동과 우울, 스트레스와의 관계'라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아시아초음파의학회(AFSUMB 2018) 13차 학술대회가 23일 40개국 1,7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27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Beyond Asia, to the world with US'라는 주제로 아시아초음파의학회 발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된다.이번 학회에 발표되는 분야는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비뇨생기계, 소아, 심혈관게, 유방, 물리 분야 등이며 초청 강의 197편, 구연발표 139편, 전자 포스터 175편 등이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가 5월 18일 학회 창립 30주년에 맞춰 소아신경외과학 한글교과서 제2판을 발행했다.2011년 제1판이 발생된 이후 7년만이다. 개정판은 제목이 소아신경외과학에서 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으로 바꿨으며 9개 섹션과 58개 챕터로 구성됐다.선청성 질환에 대한 분류와 관리형태 변화를 자세히 설명했으며 소아청소년 척추질환에 대한 이해와 수술적 치료 부분을 보강했다.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의 '중추신경계종양 분류'가 2016년 전면 개정되면서, 뇌종양 진단에 분자유전체 정보를 본격 이용하기 시작한 현실도 반영
▲일 시 : 2018년 4월 1일(일) 오후 1시 30분▲장 소 :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제 목 : 자궁선근증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치료법과 산과영역 처치 #세션(I) -What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Gyn-Onc but Where Afraid to Ask(한양대구리병원 정언석 교수) -자궁선근증과 관련된 임산부의 조기진통 예방 및 치료(한양대병원 호정규 교수) -자궁선근증과 제왕절개술(한양대구리병원 류기영 교수) #세션(II) -자궁선근증의 병인 및 진단(한양대학교병원 엄정민 교수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요구삭 대한의학회와 부채표가송재단의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받았다. 한 명예교수는 학문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의학전문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기호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3년이다.박 교수는 서울의대 기획부학장, 서울대병원 적정의료추진단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서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직을 4년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인 최초 세계녹내장학회 실행위원과 공식학술지(Journal of Glaucoma) 부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7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병인 외과 교수(1960년생)[사진 왼쪽]가 임명됐다. 13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가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31일까지다.신임 문 의료원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 초창기부터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유방암 전문의다. 또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흉터 없는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을 국내에 조기 도입한 의사로도 유명하다.신임 한 병원장은 심장혈관계 및 소아 마취가 전문으로 의료원 기획조정실